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은행이라길래 의심 없이 돈 빌렸는데 이자가…"
대부업법 제정 10년에 피해자는 500만
경기도 광명에 거주하는 강모 씨는 2007년 7월 무등상호저축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았다. '은행'이란 상호를 쓰니 시중의 여느 은행과 같은 줄만 알았다. 강씨가 은행직원이라고 생각하며 통화했던 사람은 "금리가 12%니 매일 조금씩 상환하면 된다"고 말했다. 강
남빛나라 기자
"빚내서 학원 보낸다"…'에듀푸어' 305만명
['사교육 중독', 이젠 빨간불] 높은 교육비, 중산층 붕괴 가속화 요인
자녀 교육비 지출이 있는 가구의 13%가 교육 빈곤층(에듀푸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4일 현대경제연구원 조호정 선임 연구원 등이 발간한 보고서 '국내 가구의 교육비 지출 구조 분석'에 의하면 소득에서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1990년 5.8%에서 2011년
여성 머리채 잡고 모텔 끌고가야만 성폭력?
['성폭력', 제대로 이야기하기·①] 성폭력 피해자는 왜 신고를 망설이나
만취한 권모(26) 씨가 아침에 일어난 곳은 어느 허름한 여관방이었다. 몸엔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있었다. 방바닥에는 전날 사용한 걸로 추정되는 피임도구가 떨어져 있었다. 소지품은 아무것도 없었다. 전날 만취 상태로 지하철을 탄 것 말고는 아무런 기억도 나지 않았다.
"남편은 정신병원 부인은 가출, 아이 셋은 누가…"
[토론회] "쌍용차 사태 국회가 아니면 해결할 수 없다"
"용역 문제가 사적 영역이라는 말에 반대한다. 가장 사적인 공간인 가정에서도 남편이 부인을 때리면 경찰이 개입하지 않느냐.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보장할 의무가 있다. 그러므로 용역의 폭력이 발생했을 때 반드시 공권력이 개입해야 한다. 구조적 폭력이 없어지지
"기성회비 불법 징수, 이주호 장관을 고발한다"
시민단체 "기성회비 징수 폐지하면 국·공립대 반값등록금 가능"
시민단체가 법원이 '부당이득'이라고 판결한 기성회비 징수를 강행한 것과 관련해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서울과학기술대, 인천대, 경인교대, 전남대, 부산대, 부산교대 등 6개 국ㆍ공립대 총장을 형사 고발했다. 2009년을 기준으로 국ㆍ공립대학교 등록금 가
"삼성 A차장이 찾아와 팔 비틀고 야 xx놈아…"
삼성노조 "에버랜드 간부가 조합원 폭행"
최근 SJM 노조원 폭행사태로 인해 노조원 폭행이 사회적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삼성노동조합이 지난 7월 28일에 벌어졌던 노조원 폭행 논란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20일 오전 11시 용인 삼성에버랜드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조원 폭행 논란을 반 노
빈민 도시 주민이 쓰레기 걱정에 잠긴 이유는?
브라질은 어떻게 성장했나?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는 미국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단 세계인의 믿음을 깼다.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제기되기 시작한 그리스 디폴트 위기설을 시작으로 유로존의 경제가 흔들리자 훌륭한 정부의 예로 더는 미국이나 서방을 말할 수 없게 됐다. '미국도 서방도 훌륭한
박종우 메달 수여 보류에 누리꾼 '부글부글'
"일본은 욱일승천기 드는데..."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박종우(23·부산 아이파크)가 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메달보류 통보를 받으면서 누리꾼들의 분노가 가열되고 있다. 박종우는 10일(현지시각) 남자 축구 3·4위전에서 일본을 2대 0으로 꺾은 후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쓰인 피켓을
마포구 상인들, 홈플러스 입점 저지 팔 걷었다
"홈플러스 입점 철회될 때까지 무기한 천막농성"
망원시장·월드컵시장상인회를 중심으로 한 마포구 중소상인과 시민단체가 합정동 홈플러스 입점 저지를 위해 무기한 천막농성을 할 것이라 밝혔다. 홈플러스는 SSM(기업형슈퍼마켓)이다. SSM이 골목상권을 위협한다는 비판이 제기되며 SSM과 골목상권의 상생은 뜨거운 논란
대만에서 모셔온 '버블티 달인'은 왜 떠나야 했을까?
[늪에 빠진 중소상인·<7>] 자영업 창업자 34%, '꿈 실현' 목적…현실은 '꿈 깨'
대만 사람도 인정하는 버블 티 팔고 싶었는데…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소년이 의자에 앉아 종이컵에 담긴 물로 붓을 씻었다. 소년은 붓을 들어 도화지에 '쫀쫀한 타피오카 펄! 커피와 함께 씹어요!' 라고 썼다. 타피오카 펄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음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