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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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학력 초졸, 좌충우돌 19살 멋진 우리 딸!
[이 주의 조합원] 대안교육 에세이 <쫄지 마, 학교 밖으로!>를 펴낸 송경호 씨
“막 19살이 된, 막내딸 너굴의 최종 학력은 초졸이다.” 쫄지 마, 학교 밖으로! : 막내딸과 함께한 거침없는 대안교육 에세이(송경호 지음, 세창미디어 펴냄)의 뒤쪽 표지에 적힌 문구는 도발적이다. 학생 자녀를 둔 부모 입장에선 눈길이 오래 머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미디어오늘 등 ‘비주류 언론인’으로 오랜 시간을 보냈으며 현재 지역 문화노동자로 일하고
김용언 기자
돈은 신도 악마도 아니다, 돈이 끝나는 곳에 문화도 끝난다!
[인터뷰] 게오르그 짐멜의 <돈의 철학> 역자 김덕영
제목 그대로다. 돈의 철학(게오르그 짐멜 지음, 김덕영 옮김, 길 펴냄)은 경제서나 사회과학서가 아닌, 돈이 인간 세계의 거의 모든 부면에 끼치는 영향과 역할에 대해 숙고하는 철학서다. 게오르그 짐멜은 마르크스의 사적 유물론을 보강하는 것이 이 책의 "방법론적 의도"라 밝히면서, 자본주의의 폐해를 비판하거나 돈을 악마화하는 데 그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수영복 차림의 여성 파일럿이 귀여운 고양이와 함께…
[취미는 독서] 네번째 밤
2014년부터 새로 시작하는 코너 '취미는 독서'입니다. 프레시안의 강양구, 김용언, 성현석, 안은별 기자와 함께 천문학자 이명현, 사회민주주의센터 공동대표 정승일, CBS 정혜윤 PD, 자유기고가 노정태,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정모 관장, 그리고 특별한 게스트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나의 최근 독서 목록'을 공개합니다.☞'취미는 독서' 지난 기사 바로 보
미국의 이상 한파, 한국은 안전할까?
[이주의 리스트] 지구 온난화와 이상 기후에 관한 책들
'이 주의 리스트'는 2014년 새해부터 '프레시안 books'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코너입니다. 그동안 '프레시안 books'에 소개됐던 수많은 책들과 서평 기사 중, 지난 한 주간의 주요 뉴스에 덧붙여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시킬 수 있을 만한 책과 서평을 리스트로 작성하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지구 온난화를 둘러싼 대논쟁((스펜서 위어트 지음, 김준수
"어이 미국인, 너희들은 한국어를 나만큼 하냐?"
[취미는 독서] 두번째 날
2014년부터 새로 시작하는 코너 '취미는 독서'입니다. 프레시안의 강양구, 김용언, 성현석, 안은별 기자와 함께 천문학자 이명현, 사회민주주의센터 공동대표 정승일, CBS 정혜윤 PD, 자유기고가 노정태,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정모 관장 등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나의 최근 독서 목록'을 공개합니다.☞'취미는 독서' 지난 기사 바로 보기▲ 기드온의 스파이(고
여기가 무간지옥인가, 책이 사람을 잡아먹는다!
[프레시안 books] 책장 정리의 정석
'프레시안 books'는 2014년 신년호로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나오길 바라는 미래의 책들에 대한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일곱 명의 필자들에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책, 당신이 읽고 싶은 책, 번역되길 바라는 책과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아울러 지난해 12월 13일 송년호에서 예고했던 페이지 개편은 기술적인 문제로 1월 17일부터 구현됩니다. 예고한 대로 약
김용언 기자, 안은별 기자
육욕의 하렘부터 고생대 삼엽충까지
[취미는 독서] 첫번째 날
강양구 : 해를 넘기며 읽을 책을 고르다, 절반쯤 읽다가 던져뒀던 켄 그림우드의 <다시 한 번 리플레이>를 다시 한 번 집었다. 작년에는 스티븐 킹의 <11/22/63>을 읽었으니, 2년 연속 타임 슬립을 상상하며 새해를 맞은 것. 이 소설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
'평범해진' 노무현 변호사를 돌이켜본다
[리뷰] 양우석 감독, 송강호 주연의 화제작 <변호인>
1980년대 초 부산, 상고 출신으로 어렵게 공부하여 가까스로 사시에 합격한 송우석(송강호)은 판사 생활을 그만두고 세무 변호사 생활을 시작한다. 그는 다른 변호사들은 거들떠보지 않던 부동산 등기부터 세금 자문까지 가리지 않고 맡으면서 승승장구한다. 그러나 7년 전 밥값 신세를 지며 정을 쌓은 국밥집 아들 진우(임시완)가 뜻하지 않게 시국사건에 휘말리고,
'무한도전'의 '쓸친소'보다 더욱 정다운 연말의 벗
[알림] 시인 이제니와 강정, 뮤지션 조이엄의 연말 공연 열려
"연말에 뭐하세요?" 이제 노는 것도 시들하고 행사도 죄다 비슷비슷해 보인다면 이런 공연은 어떨까. 수많은 열혈 팬을 거느리고 있는 시인 이제니와 강정이 낭독 콘서트 'Pirowa Padowa Concert'를, 최근 홍대 신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 조이엄이 단독 공연
'아프니까 청춘'? 우리는 계속 아프게 늙어갈 것이다!
[2013 송년호] 2030세대, 청년 빈곤 대예언
2013년을 대표하는 무언가를 찾는다면 그게 무엇일까. 머릿속에 어렴풋이 현재 젊은 세대의 상이 떠올랐는데, 그 상에게 마땅한 대표명사를 알지 못했다. 88만원 세대, 삼포세대, 육무세대, 에코세대…. 참 많은 호칭들이 붙어있지만, 그중 어느 것도 전체를 포괄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