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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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반도, 2002년과 기막힌 대조
[한반도 브리핑] 남북관계가 정세를 이끈 2002년
2012년 한반도 정세가 간단치 않다. 이미 남북관계는 최악의 파탄지경이고 더 이상 개선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군부장악 마지막 수순인 리영호 해임과 김정은 원수칭호 부여를 놓고 청와대는 정변이라도 기대한 듯 긴급회의를 갖고 요란을 떠는가 하면 대통령은 '통일이
김근식 경남대 교수
기대와 다른 北 보며 시름에 빠지는 MB
[기고] 리영호 해임한 김정은과 MB의 고민
최근 남북의 정세 기상도를 놓고 한 언론은 '북, 활짝 개고 남, 잔뜩 흐림'이라고 묘사한 바 있다. 잇따른 측근 비리와 구속 사태로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 앞에 공개사과를 한 반면, 김정은은 군부 실세 리영호를 전격 해임하고 부인 리설주를 대동한 채 놀이기구를
김정은 체제의 북한, 변화할 것인가?
[한반도 브리핑] 김정은의 리더십, 과거와 달라질까
김정은 체제가 일단 안착했다. 김정일 위원장 사망 4개월 만에 당·정·군의 수령 지위를 모두 확보하고 비교적 순탄하게 권력승계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장례식 직후 최고사령관에 추대됐고 올해 4월 11일 당대표자회에서 제1비서로, 4월 13일 최고인민회의에서 제1국방위원
"北 '다음 행동' 뭘지 예측할 시간에 차라리 대화나서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한반도포커스'] '한판 붙자' 불안한 기싸움의 한반도
4월에 남북 모두 바쁜 정치일정을 보냈다. 남쪽은 19대 총선을 치렀고 향후 4년간 국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국회의원을 선출했다. 결과는 예상과 달리 여당의 과반 확보였지만 여야 모두 팽팽히 맞서는 호각지세를 형성했다. 전체 의석은 여당이 앞섰지만 수도권에서는 야권이
북한은 당장 3차 핵실험을 할까?
[한반도 브리핑] '핵실험은 당연 수순' 말하기에 앞서…
결국 북한은 지난 13일 광명성 3호 발사를 강행했다. 당연한 수순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을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채택했고, 곧이어 북은 의장성명을 전면 배격한다는 외무성 성명으로 맞대응했다. 다들 관심은 북한의 다음 행동으로 모아진다. 적지 않은 언론과 전
김정일이 준비한 일, 김정은이 준비할 일
[미래연 주간논평]
김정은 체제의 북한이 빠른 속도로 권력승계를 마무리하고 있다. 장례식 직후 최고사령관에 취임하더니 당대표자회와 최고인민회의를 잇따라 열고 당정의 수령 직책을 거머쥐었다. 총비서를 영원히 비워두고 제1비서가 되었지만 효성과 예우와 겸손을 내세우면서 '사실
"MB, 남북관계가 왜 중요한지 알려준 '뛰어난' 반면교사"
[한반도 브리핑] 한반도 정세 변화에 한국이 없다
북미협상으로 6자회담 재개에 일단 청신호가 켜졌지만 한반도는 여전히 먹구름이다. 남북의 기싸움과 대결 양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이미 이명박 정부와 상종불가 입장을 천명하고 남측의 접촉 제의에 일절 대응하지 않고 있다. 이명박 정부도 진보진영에
고집과 오기와 오판이 주름잡은 MB 정부 남북관계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한반도포커스'] MB 정부 4년의 남북관계
전임정부의 대북정책을 '실패'로 규정한 이명박 정부는 대북 포용 대신 압박과 봉쇄를 고집함으로써 최악의 한반도 상황을 맞이하고 말았다.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 제의에 북한이 대응은 커녕 통지문 수령조차 거부하는 형국이다. 뒤늦게 북한과 채널이라
북한, 신자유주의 극복을 위한 마지막 '블루오션'
[미래연 주간논평] 대북 포용정책이 필요한 이유
2012년의 총선과 대선은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정치적 선택이다. 동시에 지금 우리가 맞고 있는 구조적 위기와 문제점을 미래지향적으로 해결해가야 할 방향을 다같이 고민해야 할 시기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드러난 표심은 우리 사회에 매우 깊은
'파란만장' 흑룡의 해, 동북아 재편의 관전 포인트
[한반도 브리핑] 평화와 협력의 '2013년 체제'를 꿈꾸며
2012년 새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가 변화와 격동의 자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김정일 부간 국방위원장 급서와 김정은 체제의 등장은 2012년 동북아 권력교체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리면서 한반도와 동북아에 만만치 않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김정일 위원장의 유고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