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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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전쟁의 '악당', 카다피인가 오바마인가?"
"리비아 전쟁, 무너지는 달러 패권 지키기 위한 방어 전쟁"
리비아에 대한 서방의 군사 개입은 날로 수위를 높이고 있다. 나토(NATO)는 28일(현지시간) 수도 트리폴리의 바브 알아지지아 지구에 재차 공습을 감행했다. 나토는 지난 24일에도 동일한 장소에 6차례의 폭격을 가하는 등 사상 최대 규모의 공습을 가한 바 있으며, 26일에는
곽재훈 기자(번역)
미국이 자초한 '7대 실패'…그래도 '전략적 인내'인가?
로버트 가드 "'전략적 인내' 허울 쓰고 한반도 비핵화 역행"
미국에는 대화 채널을 열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단지 한반도 비핵화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남북 간의 긴장을 방지하고, 이로 인해 사태가 무력 충돌로 발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전략적 인내'는 교착 상태와 위험을 낳을 뿐이다.
"IMF 총재 대선 가도와 음모론만이 전부인가?"
[해외시각] 스트로스칸 성폭행 논란이 놓치고 있는 것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지난 15일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이후 인터넷 등에는 그의 범죄 혐의가 '우파의 정치적 음모'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체포 전날 뉴욕시 소피텔 호텔에서 32세의 룸메이드 여성이
위키리크스의 혐의가 '이적죄'라면 美정부의 죄는?
위키리크스,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정보공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를 둘러싼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의 개인적인 성폭력 범죄 혐의의 재판과는 별도로, 11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연방법원에서는 위키리크스의 정보공개 행위 자체를 처벌하기 위한 재판 과
"미국이 주름잡는 국제질서, '대마불사론'은 착각"
[촘스키 강연문] "아랍 민주화와 위스콘신 사태 본질 같아"
노암 촘스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는 미국은 민주주의에는 관심이 없으며 오히려 아랍 지역에서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것을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촘스키 교수는 만약 아랍이 정말로 민주화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은 아예 이 지역에서 쫓겨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군에 사살된 것이 빈 라덴 최후의 승리"
[해외시각] "미국, 또 다시 빈 라덴 손에 놀아났다"
오사마 빈 라덴의 최후는 미국인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일요일 자정에 가까운 시간이었음에도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미국의 '승리'를 자축했다. 그러나 빈 라덴 사살이 미국의 승리라는 것은 일차적인 관측일 뿐, 오히려 명분 싸움에서는 미국이
"미국, '빈 라덴의 입' 두려워 사살했나?"
세 차례 인터뷰한 기자 "파키스탄이 배신한 건 빈 라덴"
빈 라덴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대(對) 소련 항쟁 기간에 CIA와 가진 접촉에 대해 말할지도 모른다. 또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정보기관의 수장인 사우디 왕자와의 호의적인 만남에 대해 입을 열었을지도 모른다. 사담 후세인 역시 '입을
"오바마는 부시다…세금, 재정, 테러, 전쟁 정책 '판박이'"
"선거 때만 부시 때리기, 당선 후엔 부시 따라하기"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우경화'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8일 대폭 삭감된 정부예산안에 동의한데 이어, 13일에는 향후 12년 동안 4조 달러 (약 4300조 원)의 재정지출을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는 노약층과 빈민층을 위
"리비아 군사 개입 옳았나? 목적 말고 방법으로 따져라"
[해외시각] 바세비치 교수 "오바마, 부시와 다를 바 없어"
미국이 대(對)리비아 군사작전의 지휘권을 나토(NATO)로 넘기면서 '한 발 빼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미국이 가진 자원은 한정돼 있기에 이란이나 북한, 아프간 문제에 더 주의를 집중하고 리비아 사태에서는 한발 물러나야 한다면서, 나
"서방의 리비아 공습, 아프리카서 중국 몰아내기 작전"
[해외시각] "미국-프랑스 힘모아 식민지 탈환 나서"
중동 및 중앙아시아 지역 전문가인 마디 다리우스 나젬로아야 캐나다 세계화연구소(CRG) 연구원은 "리비아 전쟁은 식민지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나젬로아야 연구원은 지난 1일 중국 주간지 <라이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리비아 군사작전의 의도는 아프리카에서 중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