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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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런던과 2005년 파리 "불공평한 고통분담이 폭동 불러"
폭력 양상 달라도 의미는 같아…英총리 대책 '헛발질'
지난 6일(현지시간) 시작돼 며칠간 영국을 뒤흔들었던 폭동 사태는 11일 점차 진정세로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부분적으로는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거리가 불타고 상점들이 약탈당한 이번 사태는 그 원인과 진행 과정, 진압 방식에 이르기까지 6년 전의 파리 폭동을 연상시
곽재훈 기자(번역)
"테러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더 많은 민주주의와 개방성, 인간애"
[전문] 스톨텐부르크 노르웨이 총리 감동적 추모연설 화제
다음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옌스 스톨텐부르크 노르웨이 총리가 극우 테러로 숨진 76명의 희생자들을 기리며 오슬로 대성당에서 가진 추도연설의 전문이다. <편집자> 국왕 폐하, 에스킬 페데르센 노동당 청년조직 대표님, 그리고 여러분. 우토야 섬과 수도 오슬
"다시 타오르는 이집트 타흐리르 광장, 혁명은 어디로 갔나"
총선 연기 소식 '기름 부은 격'…"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지난 2월 11일 이집트 민중의 분노는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의 30년 독재를 무너뜨렸다. 그로부터 5개월이 지난 지금, 이집트에는 다시금 심상치 않은 바람이 불고 있다. 최고군사위원회가 이끌고 있는 이집트 과도정부는 당초 오는 9월로 예정됐던 총선이 10월에서 11월
"中 인민해방군, 주임무는 '전투'가 아니라…"
"중국 '군사대국화?' 중국군의 관심사는 국내 문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군대를 보유한 나라는 어디일까? 중국이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230만 명 규모이며 국경 경비 및 치안을 맡은 무장경찰과 예비군‧군무원 등을 합하면 무려 400만 명에 가깝다. 그러나 가장 많은 군인이 있다는 것과 가장 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카다피 체포 영장 발부는 전략적 실수"
英 <인디펜던트> "사태 해결에 오히려 악영향"
리비아에서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와 반군 간의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사법 전쟁'도 불이 붙었다. 국제형사재판소(ICC)는 27일(현지시간) 카다피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나 같은날 카다피 측은 거부 입장을 밝혔다. ICC는 카다피와 그의 차
미군 떠나는 아프가니스탄, 결국 이란 품으로?
[해외시각] 이란‧아프간‧파키스탄 정상, '미군 철수 이후' 논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22일 내년 여름까지 3만3000명의 아프간 주둔 미군을 철군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은 2014년 말까지 나머지 6만8000명도 철수시킨다는 계획이다. 미군이 떠난 후 중동 지역의 세력 재편은 어떻게 진행될까? 영국 일간 <인디
"오바마 때문에 '전쟁'을 '전쟁'이라고 부르지 못하나?"
[해외시각] "미국 피해만 없으면 OK? 9.11 테러범과 뭐가 다른가?"
대통령의 '훌륭한' 주장은 인상깊었다. 적군이 반격하지 않는다면 이는 '전쟁'이 아닐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최근 백악관이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는 의회의 동의 없이 대통령이 전쟁을 계속할 수 있는 기간은 60일이라는 전쟁권한법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카다피군이 비아그라 먹고 '전술적 강간'? 증거는?"
[해외 시각] "전쟁의 첫 번째 희생자는 '진실'"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19일(현지시간) 나토(NATO)의 공습으로 인해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한 민간인 사망자가 나왔다는 리비아 정부의 주장을 나토가 사실상 시인했다. 이날 나토는 리비아 작전 사령관인 찰스 부처드 캐나다 공군 중장 명의의 성명에서 '무기 체계의
"'중동판' 펜타곤 페이퍼'가 필요하다, 지금은…"
베트남전 펜타곤 페이퍼 폭로한 엘스버그의 '만시지탄'
미국 국립문서보관소와 대통령 도서관들은 13일(현지시간), 40년 전 폭로된 베트남전 관련 기밀문서 '펜타곤 페이퍼'(미 국방부 보고서)의 전문을 공개했다. 7000쪽에 달하는 문서들이 이번에 비밀해제되면서 일반에 공개된 것이다. 펜타곤 페이퍼는 린든 존슨
"손정의와 독일의 '목숨을 건' 선택"
[해외시각] "일본 원전 위험성, 도를 넘었다"
일본 원자력 전문가인 히로세 다카시 씨는 "일본 동해와 남해에서는 거대한 지진이 100~250년 주기로 일어났다"고 말한다. 2011년, [무려 규모 8.4로 추정되는] 1854년의 안세이(安政) 대지진으로부터 157년이 지났다. 언제 다음 지진이 발생할지 모르는 상태다. 믿기 어렵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