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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범 정명석' 중형 선고에…메이플 "정의가 있다는 것 알게 돼"
"JMS 신도들, 피해자들 2차 가해 극심…종교 이용 범죄, '가중 처벌' 입법 보완해야"
다큐멘터리를 통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씨의 성폭력 범죄를 폭로한 메이플 씨가 정 씨에게 징역 17년이 확정되자 "정의가 진짜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피해자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보장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메이플 씨는 9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JMS 피해자를 지원해온 김도형 단국대 교수, 넷플릭스 다큐멘
이명선 기자
2025.01.09 20:58:37
'여신도 성폭행' 정명석 징역 17년 확정
전자발찌 15년 부착·관련기관 취업제한 10년 명령 등도 그대로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씨에 대한 징역 17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9일 준강간·준유사강간·강제추행·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 씨의 원심을 확정했다. 징역 17년 선고 외에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15년 부착, 신상정보 고지 및 공개 10년, 아동·청소년 등
2025.01.09 17:59:47
시민단체 "'尹 체포 방해' 박종준 경호처장 체포해야…내란수괴 비호"
"경찰 출석 요구, 세 차례 거부…尹과 마찬가지로 체포 대상"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하루이틀 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대통령 경호처 간부들을 체포하라고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참여연대 등 1700여 개 단체가 모인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9일 서울 서대문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최용락 기자
2025.01.09 15:58:53
진료실에서 환자의 경험과 통찰도 존중 받아야 한다
[서리풀연구通] 복잡한 만성 질환과 지식 파트너로서의 환자
의료 구조 속에서 환자의 역할과 기여는 무엇일까? 현재 의료 시스템은 여전히 견고한 위계 구조, 짧은 진료 시간, 그리고 환자 참여 부족 등으로 인해 환자의 경험과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오늘날 의사들은 전문적인 자격을 갖추고 있지만, 환자들은 오히려 소외감을 느끼며 자신의 의견과 목소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전통
권정은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5.01.09 13:58:44
尹 '격노'케 한 박정훈 대령, 항명·상관명예훼손 1심서 무죄
"억울함 없도록 하겠다는 수근이와의 약속 지키겠다"…군인권센터 "윤석열 직권남용 혐의 추가돼"
군사법원이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조사 결과에 대한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상부의 명령에 따르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정훈 대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격노'를 계기로 국방부가 박 대령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는 증언이 있던 만큼 이번 무죄 선고로 윤 대통령이 자기 이익에 따라 군에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는 비판이 더욱
박상혁 기자
2025.01.09 13:04:50
김건희 '표절 조사 결과' 우편물 보냈으나 두 번이나 반송돼
숙대, 세 번째 우편 보낼 예정
숙명여대가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의 석사 논문 표절 조사를 마친 뒤 결과를 본인에게 우편으로 통보했지만 김 전 대표가 해당 우편물을 두 차례나 반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 보도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문정복 의원은 숙대 고위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숙대 측은 지난달 19일 표절 여부 조사가 끝난 후 두 차례에
박세열 기자
2025.01.09 07:58:00
초유의 일…'경찰 투톱' 조지호·김봉식 내란 공범 혐의 구속 기소
계엄 당시 국회 통제 시도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및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구속 기소했다. 현직 경찰 '투톱'이 동시에 구속된 것은 헌정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형법 87조에 따르면 내란 중요임무 종사자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하게 되는 중범죄자다. 검찰 비상
2025.01.09 05:15:32
의협 새 회장에 '강경파' 김택우 당선…의정 갈등 또 커지나
사직 전공의 지지 업고 '강경파' 2파전 결선에서 승리
강경파 후보들이 맞붙은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 결선 투표에서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이 당선됐다. 이에 따라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간 강대강 대치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졌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서울 용산 의협회관에서 제43대 회장 선거 결선 투표 결과 유효투표 2만8167표 중 1만7007표(60.38%)를 득표해 김 후보가 당
2025.01.08 21:58:18
한화, 조선하청노동자 농성장 철거에 시민들 달려와 '연대의 밤' 보냈다
70명 시민들 밤새 자유발언…하청 노동자들 "깡패기업 한화의 폭력은 연대의 남태령 못 넘어"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이 지난 7일 한화그룹 본사 앞에 텐트를 치고 농성장을 차리려 했으나 사측의 방해로 무산됐다. 일부 시민은 농성이 좌절된 노동자들 곁을 지키며 밤을 새웠다. 하청 노동자들은 한화그룹을 향해 "깡패기업의 본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고 비판하는 한편, "남태령에서 온 소녀와 거제 조선소에서 온 하청노동자가 만난 다정하
2025.01.08 20:57:59
尹측 주장 팩트체크: 국회 소추사유에 내란죄 철회했다? "거짓"
법률가들, 尹 변호인단-국민의힘의 탄핵심판·체포영장 관련 주장에 반박 나서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과 국민의힘이 탄핵심판 및 체포영장 집행 과정과 관련해 각종 위법 의혹을 제기하는 가운데, 법률가들이 하나하나 반박에 나섰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8일 서울 종로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내란수괴 윤석열과 내란공범의 막무가내 주장 팩트체크' 브리핑을 열었다. 발제자들은 먼저 국회 탄핵소추 대리인단이 탄핵심판에
2025.01.08 20:0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