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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서 출근길 사망사고…열차 2시간 지연
1호선 구로~가산디지털단지역 구간 선로서 남성 KTX에 치여 사망
서울지하철 1호선 선로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지하철과 KTX 일부 열차 운행이 2시간가량 지연됐다. 26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신원미상의 남성이 지하철1호선 구로역~가산디지털단지역 구간 선로에 무단 진입해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에 치여 사망했다. 이 구간에는 총 3개 선로가 있으며 이를 KTX와 무궁화호·새
이대희 기자
2023.07.26 09:39:20
'예매 전쟁'인데 국토부가 '수서-부산 SR 편성' 줄이려는 이유는?
철도노조 "부산-수서 구간 줄여서 전라-경전-동해선에 투입?…수서행 KTX를 투입하라"
국토교통부가 9월부터 SRT 수서발 부산행 열차를 축소해 수서발 여수-진주-포항 노선으로 확대하려고 하는 가운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지금도 예매 전쟁이 한창인 부산~수서 구간은 하루 4100여 좌석이 줄어든다"며 대안으로 KTX를 SRT 수서역에 투입할 것을 촉구했다. 철도노조는 25일 서울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는 국토부발 '철도대란'을
박정연 기자
2023.07.25 19:12:51
교사 '학생 지도 어렵다' 95%인데 '교육청 도움'은 고작 1.8%
전교조 '재발방지대책 교사 의견조사' 결과 발표…악성민원 도와주는 65%는 '동료교사'
"악성민원이라고 하더라도 (관리자나 교육청에) 도움을 요청할 수가 없어요. 그럼 내가 '무능력자'가 되는 거니까요."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사망교사 추모공간 <프레시안> 현장 인터뷰 중 "민원이 들어오면 학교관리자는 교사가 조용히 사과하기를 바라죠. (교사보호를 위한) 교권보호위원회를 여는 것에도 주저하는 경우가 많아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
한예섭 기자
2023.07.25 16:40:37
헌재, 만장일치로 이상민 탄핵안 기각
유가족 등 반발… 이상민 "소모적 정쟁 멈춰야"
헌법재판소가 예상대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소추안을 기각했다. 만장일치였다. 이태원 참사 피해자 유가족들은 이번 결정을 두고 "무정부상태의 확인"이라고 통탄했다. 25일 헌재는 서울 종로구 대심판정에서 열린 이 장관 탄핵 소추안에 관해 헌법재판관 9명 전원일치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 국회가 이 장관 탄핵 소추를 의결한 지 167일 만의 결정이다
2023.07.25 15:29:17
"나도 죽으면 끝날까" 서이초로 터진 교사들의 분노와 우울
10명 중 9명은 "서이초에 분노" … '초등교사' 우울감 특히 심각
서초구 초등교사 사망사건으로 교사들이 겪고 있는 분노, 우울 등의 감정이 심각한 상태로 드러났다. 직업에 대한 회의감은 물론, '나도 극단적 선택을 고민하고 있다'는 등 위험수위의 답변도 집계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5일 오전 서울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1만 445
2023.07.25 13:52:21
"건설 노동자 409명 사망할 동안 검찰 구속영장 발부는 한 건도 없었다"
민주노총 "'건폭' 수사랍시고 수사기관이 입건한 건설노동자 조합원은 1027명"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년 반이 지난 가운데 민주노총과 노동시민사회가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 중단을 요구하는 시민 2만 여명의 서명을 제출했다. 민주노총과 중대재해없는세상만들운동본부는 25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수사와 기소를 질질 끌고, 솜방망이 구형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을 무력화 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개악 추진에 장단을 맞추
2023.07.25 13:49:07
"버거워지고 놓고 싶다는 생각이…" 사망교사 일기장에 담긴 고충
서울교사노조, 유족 동의로 일기장 공개 "학교 생활로 어려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1학년 담임교사 A 씨가 생전 일기장에 업무 과중 및 학생 문제 등 교직생활로 인한 고충을 기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24일 유족의 동의를 받아 고인의 일기장 중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일기는 고인이 생을 마감하기 2주가량 전인 7월 3일 작성된 것으로, 업무와 학생지도에 대
2023.07.25 09:45:52
"저도 그랬는데, 늦어서 미안해요" 온라인 수놓은 서이초 추모물결
[전문] 교사노조연맹 '서초구 사망교사 온라인 추모공간' 추모글 모음
"늦어서 미안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결코 헛되게 하지 않겠습니다" … 악성 민원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다 지난 18일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2년차 담임교사를 향한 추모물결이 온라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24일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지난 20일부터 노조가 운영한 '서초구 사망교사 온라인 추모공간'에 전해진 추모글 일부를 발췌해 공개했다.
2023.07.25 05:12:58
'시럽급여' 논란 고용노동부 "개편, 수급자 도덕적 해이때문 아니야"
고용노동부 "실업급여 받는 분들이 다 도덕적 해이 유발하기 때문에 개편 하겠다고 한 적 없다"
국민의힘 노동개혁특별위원회에서 "여성·청년들이 '시럽급여'를 받아 해외여행 가고, 샤넬 선글라스를 산다"는 실직자 비하 발언의 파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24일 실업급여 개편의 취지를 해명하고 나섰다. 하지만 실업급여 하한액을 낮추겠다는 정부 방침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24일 정부
2023.07.24 19:02:10
'답정너' IAEA 보고서, 일본발주 연구용역 수준이다
[복지국가SOCIETY]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가 최선인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강행하려 한다. 수많은 과학자들이 올바른 해법을 제시해도 아랑곳없다. 뻔뻔하기 이를 데 없다. 죄악이다. 인류를 향한 도전이다. IAEA 사무총장이라는 사람은 '정치적 결정이니 이를 뭐라 판단하지 말라'는 투로 윽박지른다. 일본이 던져준 자료만으로 맞춤형 보고서를 냈으니 무슨 할 말이 더 있겠는가. 미세플라스틱으로
백혜숙 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
2023.07.24 17:5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