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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신학림에 준 1.6억은 책값…당시 尹은 영향력 없었다"
'조작 인터뷰 의혹' 논란 부인…7일 오전 석방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 씨가 최근 논란이 된 이른바 조작 인터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책을 인터뷰 대가성으로 거액에 사들였다는 의혹 역시 김 씨는 부인했다. 대신 김 씨는 신학림 전 위원장 책 세 권의 값으로 1억6000여만 원을 치른 데 대해 "그럴 가치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7일 오전 0시 2분경 경기
이대희 기자
2023.09.07 10:04:34
모든 사람이 평생 건강을 누리는 사회는 가능할까?
[서리풀 연구通] 보건 정책은 어떠한 건강형평성 정의를 필요로 하는가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이 제시하는 비전은 '모든 사람이 평생 건강을 누리는 사회'다. 이 계획의 목표는 두 가지다. 하나는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건강형평성을 제고하는 것이다. 이는 소득수준별 건강 수명 격차와 지역별 건강수명 격차를 줄이는 것으로 구체화된다. 그런데 과연 건강형평성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또 건강형평성이 달
권시정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3.09.07 09:44:18
화천대유 김만배, 두 번의 재구속 끝에 7일 석방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6일 밤 12시를 넘긴 직후 석방된다. 올해 3월8일 대장동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씨 구속기간은 7일 만료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6일 "김 씨에 대한 별도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문 결과 발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1일 김 씨 관련, 횡
허환주 기자
2023.09.07 00:13:07
한국 거주 외국인 다섯 중 한 명 "차별 경험 있다"
차별 주된 이유는 국적…"한국 생활 만족" 80%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다섯 명 중 한 명이 일상에서 차별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정 국가 외국인이 주로 차별에 노출됐다. 체류 외국인 다섯 명 중 네 명은 한국 생활에 전반적으로 만족했다. 6일 통계청 통계개발원은 한국 체류 외국인의 한국 생활에 관한 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해당 자료를 보면 지난해 체류 외국인의 19.7
2023.09.06 22:25:11
강성노조 판치면 망한다? 되레 시민 안전과 불평등 완화시킨다
[기고] 노동자 건강권 보장을 위한 노조법 2,3조 개정 ③
'노란봉투법'으로 알려진 노조법 2조, 3조 개정안은 현재 협소하게 정의되어 있는 노동자와 사용자의 정의를 현실에 맞게끔 넓히고, 진짜 사장인 원청의 교섭 의무를 지웁니다.(2조) 더불어 쟁의행위 범위를 확대해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손해배상청구를 금지(3조)하는 것을 핵심으로 합니다. 하지만 지난 8월 21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노조법 2조, 3
서재유 전국철도노동조합 서울지방본부 코레일네트웍스지부 정책부장
2023.09.06 13:57:16
국가와 기업이 당신의 '환경권'을 침해하는 방법
[인권학의 프런티어] '인간의 시대'에 환경권을 외치다
인권에 대한 물음이 쏟아지는 나날이다. 인권보장을 외치는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가 커져가는 사이, 한편에선 그 목소리의 정당성을 두고 격론이 펼쳐진다. 갖은 물음에 답하기 위해 <프레시안>과 한국인권학회가 만났다. 인권은 사회적 화두인 동시에 연구와 학문의 대상이다. 학계가 쌓아온 '인권학' 연구를 사회적 화두로 다시 던진다. 평화-인권-환경 연
황준서 성공회대학교 강사
2023.09.06 13:56:50
한국사 '일타 강사' "홍범도는 훌륭한 독립군…지금은 정치적 문제 돼"
'침묵' 논란에 해명…"정치할 생각 없어"
최근 민감한 사안이 된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과 관련해 공무원시험 한국사의 이른바 '일타 강사'인 전한길 씨가 이 사안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전 씨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한길샘이 이에 대해서 별 말이 없자 '왜, 입장 표명이 없느냐? 조용한 것을 보니 어느 쪽 정치 노선이구나. 지
2023.09.06 09:59:52
국민들 '난방비 폭탄'인데 가스 발전사는 '역대급' 실적 파티
[기고] 모두의 삶을 지키는 공공성 파업 ⑦
매일 안전하게 출근해서 건강하게 일하는 세상을 꿈꿉니다. 걱정 없이 병원에서 치료하고, 구석구석 편리하게 아름다운 한반도를 기차로 이동하는 상상을 합니다. 가능합니다. '공공성'과 '노동권'이 깊고 넓게 퍼진 한국 사회라면 우리의 미래는 현실이 될 것입니다. 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 지하철, 의료, 철도 등 내 곁에 노동자들이 '모두의 삶을 지키는' 공동
김정곤 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지부 대외협력국장
2023.09.06 09:29:18
[영상] 병원서 죽었다던 아이가 친부모를 찾았습니다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해외입양인 미아 리 소렌슨 씨의 편지
2022년 9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총 372명의 해외입양인들이 입양 당시 인권침해 여부를 판단해달라는 조사 신청서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권위주의 시기 한국에서 덴마크 등 전 세계로 입양되는 과정에서 인권이 침해당했고 정부의 공권력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진실화해위원회
전홍기혜 기자(정리)/영상제작 홍선정(미디액트)
2023.09.06 05:05:01
"박정훈 외면하고, 되레 손배 청구라니…" 군인권보호관 사퇴요구 봇물
군 사망사고 유족들도 "군인권보호관 규탄한다" 항의 방문
전 해병대수사단장 박정훈 대령 긴급구제를 기각 결정한 국가인권위원회 김용원 군인권보호관이 해당 긴급구제를 신청한 군인권센터를 대상으로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인권단체 및 군 사망사고 유족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봉쇄하겠다는 것"이라며 김 보호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5일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김 보호관은 군인권센터와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을 상대로
한예섭 기자
2023.09.05 19: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