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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오염수 방류' 반대 국민 "반과학적 생각하는 분들"
文정부 언급하는 한덕수 "지난 정부 정책 그대로 따르고 있는 것"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 국민들은 반국가세력으로 대통령이 말씀하시는 겁니까."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반과학적인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죠." (한덕수 국무총리) "손바닥에 왕(王)자 그리고 다니는 분께서 국민들에게 과학 믿으라고 이야기 하면 웃기는 거 아닙니까."(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후쿠시마
박정연 기자
2023.09.08 18:06:28
이주호 "교권하락 10년 지속…학생인권 너무 강조했다"
대정부질문 교육부 답변 "아동학대판단위원회 설치, 이견 많아 복잡...방법 찾겠다"
이주호 교육부장관이 '서이초 사태'로 촉발된 교사 인권 문제를 두고 "학생인권이 지나치게 강조되면서 교권이 보호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사들의 주요 요구안에 대해서는 "신속히 마련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장관은 8일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지난 2일과 4일) 왜 그렇게 수십만의 청년 교사들이 거리로 나왔다
한예섭 기자
2023.09.08 16:58:18
'주 20시간'을 돌봄에 투입? 모두가 '시간제'이면 가능하다
[장석준 칼럼] <모두가 시간제로 일하자(Part-Time for All)>를 읽고
요즘 한국은 '공산전체주의'가 화제다. 대통령은 공산 세력이 나라를 흔든다며 절규하고, 비극적인 삶을 살다 간 항일독립운동 영웅이 갑자기 사상재판을 당한다. 덕분에 미국의 매카시즘 시절을 배경으로 한 영화 <오펜하이머>가 마치 오늘밤 TV 뉴스 화면인 양 실감나게 다가온다. 2023년의 대한민국이 이렇게 20세기의 긴 그림자에서 허우적대는 동안
장석준 출판&연구집단 산현재 기획위원
2023.09.08 13:56:55
'악성 민원' 시달리던 초등교사, 또 숨져…지난 9일간 벌써 4명
악성민원·아동학대 고소로 정신과 진료
대전 소재 한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대전유성경찰서, 대전교사노조 등에 따르면 대전지역 40대 초등교사 A씨는 지난 5일 자택에서 다친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지난 7일 결국 숨졌다. 고인은 악성민원 등으로 인한 오랜 스트레스 끝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전교사노조 측은 이날 고인의 사망
2023.09.08 11:18:55
언론인들 "김만배 보도가 사형 처할 반역죄? 군사독재 부활했나"
'김만배 인터뷰 사태'에 언론단체 입장발표 "심각한 취재윤리 위반, 정부 반응은 정치공세"
'김만배 인터뷰 보도 사태'와 관련해 여당 측에서 "사형에 처해야 할 만큼의 국가반역죄"(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의 극언이 쏟아지는 가운데, 현업언론단체들은 이 같은 정부여당의 대 언론 공세를 "비판언론 죽이기이자 언론자유를 곤두박질치게 할 폭거"라고 비판했다.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등 6개 언론단체는 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
2023.09.07 22:58:39
"매주 월요일 전직원 율동 영상 올려"…지역 금융기관 '괴롭힘' 적발
고용노동부, 축협·신협·농협 지역금융기관 기획감독… 술 따르기 강요·강제 키스 등 적발
"임원이 여직원에게 고객과의 식사 자리에 강제로 참석하게 하여 술을 따를 것과 술 마시는 것을 강요하고, 직원이 이를 중단해 줄 것을 요구하자, 합리적 이유 없이 본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발령냈다."(A축협) "조합장이 매주 월요일마다 전직원 율동 동영상을 촬영하여 지점 직원들이 가입된 SNS에 올리도록 하고, 영상에 등장하는 여직원 외모와 복장을 지적했다
2023.09.07 20:25:19
다 사용자가 아니면 누가 사용자인가?
[기고] 사용자가 아니라는 '사장님들'
정부와 관계 부처가 말하는 글로벌스탠다드란 무엇이며, 또 청년이란 무엇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하루가 멀다고 청년들이 기계에 끼어 죽고, 깔려 죽고, 떨어져 죽는 기사가 쏟아집니다. 청년만이 아닙니다. 수많은 중장년 노동자들이 자기들의 일터에서 매일 목숨을 잃습니다. 세대로 나누고, 성별로 나누고, 덜 취약한 노동자들과 더 취약한 노동자들을 나누는
노승혁 옥바라지선교센터
2023.09.07 16:55:47
철도노조 "14일부터 18일 총파업…시민들 조금만 참아달라"
철도노조 위원장 "불편하시더라도 공공철도로 보답하겠다" 시민 양해 구하기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총파업에 돌입한다. 최명호 철도노조 위원장은 7일 "1차 총파업에 돌입한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참아주시면 더 편안하고 더 안전한 공공철도로 보답하겠다"고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철도노조의 파업은 2019년 11월, KTX와 SRT의 통합을 요구하
2023.09.07 16:51:19
노조법 2조, 3조 개정은 하청노동자 노동3권 실질적 보장의 시작일 뿐
[기고] 노동자 건강권 보장을 위한 노조법 2,3조 개정 ④
'노란봉투법'으로 알려진 노조법 2조, 3조 개정안은 현재 협소하게 정의되어 있는 노동자와 사용자의 정의를 현실에 맞게끔 넓히고, 진짜 사장인 원청의 교섭 의무를 지웁니다.(2조) 더불어 쟁의행위 범위를 확대해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손해배상청구를 금지(3조)하는 것을 핵심으로 합니다. 하지만 지난 8월 21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노조법 2조, 3
이김춘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사무장
2023.09.07 14:09:51
'고립·은둔 청년=관심병'으로 치부하는 정부가 실태조사를?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尹 정부가 호명하는 '청년'에 '여성'의 존재가 있는가
2023년 7월, 전국적으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가 진행되었다. 버스와 지하철은 한 달이 넘게 주변에 고립·은둔 청년이 있다면 알려달라는 광고를 싣고 달렸다. 그동안 개별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고립 청년 지원 정책을 드디어 중앙정부 단위에서 시작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부임 직후 청년정책을 국정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역대 최초'라는 수식
안예슬 일하는시민연구소·유니온센터 정책위원
2023.09.07 14: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