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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후에야…바이든, 한덕수와 통화 "한국 민주주의 신뢰"
韓, 바이든에 "앞으로 모든 국정이 철저히 헌법·법률 따를 것" 설명 눈길
12.3 비상계엄 사태로 흔들리는 듯했던 미국과의 관계도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5일(한국시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국 민주주의를 신뢰한다"며 "철통같은 한미동맹은 변함없다"고 비로소 말했다. 미국은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
곽재훈 기자
2024.12.15 11:40:30
가디언 특파원 "탄핵 가결 후 안도…계엄령 선포, 서울 취재진 오싹하게 만들었다"
외신, 탄핵 가결 소식 긴급 타전…국제인권단체, 탄핵 가결 환영하며 "국민, 민주주의 위해 싸웠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외신도 이를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윤 대통령의 탄핵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1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소식을 전하며 "(12일) 윤 대통령의 29분짜리 연설은 그가 무감각해졌을 수 있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켰
이재호 기자
2024.12.15 10:58:29
유승민 "국민의힘, 국민에 사죄하고 폐허 위 '보수 재건' 길 찾아야"
"탄핵소추안에 찬성했든 반대했든 서로 존중하고 분열하지 않아야"
국회의 12.14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폐허 위에서 보수를 재건할 길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SNS에 쓴 글에서 "우리는 헌법에 따라 헌정질서를 회복하고 혼란을 극복해야 한다. 오직 나라와 국민을 위해 옳은 길을 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 탄핵심판은
2024.12.15 10:02:22
좌절한 윤상현 "우리당 의원이 이렇게 당론 뒤집고 앞장설 줄 몰랐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을 두고 "우리 당 의원들이 이렇게 당론을 뒤집고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앞장설 줄 몰랐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당이 배출하고 국민이 선택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막지 못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의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우리
허환주 기자
2024.12.15 05:02:22
탄핵 가결에 분노한 친윤계 "지옥문 열려", "대한민국 불행 시작"
홍준표 "당지도부 총사퇴하라"…김재원 "탄핵 찬성하면 면죄부? 착각"
국회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찬성 204표로 가결한 데 대해 국민의힘 친윤계 정치인들이 거센 언사를 쏟아내며 반발에 나섰다. 특히 한동훈 당대표 등 탄핵 가결에 일조한 국민의힘 내부를 향해 날선 목소리를 쏟아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14일 SNS에 쓴 글에서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탄핵이라는 지옥문이 다시 열렸다"며 "보수가 단일대오로 나가지
2024.12.15 05:02:04
윤석열 탄핵에 부쳐, 새보수의 첫 걸음은 '배신자 프레임 깨기'
[박세열 칼럼] '더러운 장난', 배신자 신화는 허구다
배신자 프레임은 허구이자 만들어진 신화다. 그것도 아주 고약한 의도로 만들어진 신화다. 지금부터 그 신화를 깨부숴야 한다. '배신의 정치'의 근원은 '조폭 정치'(좋은 말로 의리 정치)의 수괴로서 '친박계'라는 전근대적 가신 정치를 창시한 박근혜가 2015년 6월 유승민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겨냥해 내놓은 '배신의 정치'란 말에서 유래한다. 이른바 '
박세열 기자
2024.12.15 05:01:45
美 "대한민국의 헌법적 절차 지지"…러 "한국정치 상황, 관계 회복에 기여하길"
외교부, 미·일·중 대사 만나 탄핵 상황 설명…"외교 일정 계획대로 추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통과에 대해 미국과 러시아 등이 발빠르게 입장을 내놨다. 미국은 한국의 헌법 절차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14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X'의 대사관 공식 계정에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만나 탄핵안 표결 이후 상황을 논의했다면서 "미국은 항상 대한민국과 이곳의 민주적 헌법적 절차를 지지하며
2024.12.14 22:58:01
한덕수 "공직생활 마지막 소임"…정국 수습 착수
"무거운 책임 통감…자세 낮추고 국회와 소통할 것"
국회 탄핵소추의결서가 전달된 14일 오후 7시 24분부터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정지와 함께 탄핵 심판대에 오른 직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곧바로 정국 수습에 착수했다. 한 대행은 윤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을 미리 대비한 듯이 이날 저녁 곧바로 임시 국무회의와 대국민 담화를 연이어 가졌다. 담화에서 한 대행은 "지금의 상황도 나라의 주인인
임경구 기자
2024.12.14 21:57:19
한동훈 "탄핵 후회하지 않는다"…사퇴 거부에도 '韓지도부' 붕괴
與 자중지란…'책임론' 분출에 장동혁·진종오·김재원·인요한·김민전 최고위원 사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독려한 일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친윤계를 중심으로 일고 있는 당 대표직 사퇴 요구에 대해서도 "저는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거부 입장을 밝혔지만, 장동혁·진종오 등 친한계 최고위원들이 사퇴 의사를 표명하며 한동훈 지도부 붕괴는 기정사실화됐다. 국민의힘이 탄핵 후폭풍으로 자중
한예섭 기자
2024.12.14 21:00:31
탄핵 심판대 오르는 尹 "잠시 멈춘다…결코 포기 않을 것"
계엄·내란 사과 없이 "폭주와 대결 정치 바꿔야" 국회 탓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14일 직무가 정지된 윤석열 대통령이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며 헌법재판소로 넘어간 탄핵 심판에 적극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회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발표한 담화를 통해 "저는 지금 잠시 멈춰 서지만, 지난 2년 반 국민과 함께 걸어 온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 서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24.12.14 18:5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