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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수괴' 혐의 윤석열 측, 검찰 이어 공수처 출석 요구서 수령도 '거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공조수사본부가 16일 대통령실과 한남동 관저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출석요구서를 전달하려고 했으나, 비서실과 경호처가 수령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수사협의체인 공조본은 이날 오전 10시30분경 수사관 등 4명을 보내 공수처 검사 명의로 작성된
박세열 기자
2024.12.16 17:06:21
친한계 탄식 "국민의힘, '계엄옹호당' 낙인 못 벗어"
"비상계엄 잘못이라며? 尹 하야 않겠다는데 탄핵도 안 시키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국회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국민의힘 주류인 친윤계는 한동훈 대표 등 당내 탄핵 찬성파 압박에 나섰고 결국 한 대표는 사퇴하기에 이르렀다. 친한(親한동훈)계를 중심으로 이같은 당내 상황에 대해 우려와 비판이 나왔다.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은 16일 오전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85명이라는
곽재훈 기자
2024.12.16 17:06:00
국민의힘 의원들, 계엄군 병사들만도 못하다
[김종구의 새벽에 문득]
12·3 내란이 다행히 유혈사태로 치닫지 않은 것은 부당한 명령에 맞서는 분별력과 용기를 지닌 현장 지휘관과 장병들의 역할이 컸다 "국회 문을 부수고 국회의원들을 끄집어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가 현장 장병들에게까지 하달됐지만 이를 거부했다. 선관위 출동 지시를 받은 방첩사령부 부대원들은 편의점에서 커피를 마시고 라면을 먹으며 의도적으로 시간을 끌었다.
김종구 (언론인)
2024.12.16 14:58:49
비상계엄 선포 후 집에 간 김영호 통일부 장관, 이제와서 "비상계엄 우려 표명"
대북 전단 절대적 표현의 자유 강조했던 통일부…탄핵 되고나니 "민간단체에 신중한 판단 요청"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서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북한과 긴장을 유발했던 남한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 단체들에 신중하게 판단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1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질의에 참석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대통령실로부터 직접 통보를 받아 당일 오후 8시 30분 대통령실
이재호 기자
2024.12.16 12:58:43
이재명 "국민의힘, 지금도 반성하지 않는다"
"국정협의체 참여 부탁…논의 주도권 가져도 좋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국정안정협의체' 참여를 거듭 요청하며 "모든 논의의 주도권은 국민의힘이 가져도 좋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국민의힘 내부 사정이 어렵고 정치적 곤란도 이해하지만 정당 정치의 존재 이유는 결국 국가의 안정, 국민의 더 나은 삶 아니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정치
박정연 기자
2024.12.16 12:00:30
한동훈 "대표직 내려놓는다…탄핵, 여전히 후회하지 않아"
韓 "극단주의에 동조하면 보수에 미래 없어"…지지자들에게 "포기하지 않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을 공개 주장한 것을 "여전히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한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최고위가 붕괴돼 대표로서의 정상적인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며 "국민의힘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서는
한예섭 기자
2024.12.16 11:06:23
"쥐새끼", "레밍", "부역자"…'친윤석열' 의원들 '배신자 프레임' 공세
국민의힘 친윤석열계 의원들의 당내 '탄핵 찬성파' 의원들을 향한 공격이 시작됐다. 특히 TK 지역 정치인들은 '쥐새끼', '레밍' 등 거친 말투를 써가며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이었던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대구 달서갑)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쥐새끼마냥 아무 말 없이 당론을 따를 것처럼 해놓고 그렇게 뒤통수치면 영
2024.12.16 09:58:53
유승민 "배신자? 우리가 조폭이냐?"
"탄핵 왜 반대하는지 국민에 설명할 수 있나?"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그로 인한 12.14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놓고 '탄핵 찬성파는 배신자'라며 내분에 휩싸인 데 대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누가 누구를 배신했다는 말이냐", "우리가 조폭이냐"며 "배신자 프레임은 정면으로 깨부숴야 한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16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배신자라는 프레임은 정말 나
2024.12.16 09:58:22
실패했어도 "성과"라고 했던 김정은, 이번에도 트럼프 손 잡을까?
[정욱식 칼럼] 달라진 김정은은 어떻게 대응할까?
앞선 글에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북미정상회담을 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외교는 상대가 있는 게임이다. 조선의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에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2019년이 지나면서 대미 관계 정상화의 미련을 접은 상태이다. 그리고 이 이후에 괄목할 만한 변화를 보여왔다. 조선이 '가난하고 고립된 핵개발국'에서 '가난과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4.12.16 09:01:30
이석연 "윤석열 비하면 박근혜는 '새발의 피'…재판관 전원일치 파면 나올 것"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전망을 하면서 "재판관 전원 일치로 파면 결정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전 처장은 15일 MBN <시사스페셜-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사유는 윤 대통령의 사유에 비해 ‘새 발의 피’였고, 윤 대통령의 탄핵 사유는 박 전 대통령 때보다 더 명확하다"며 이같이 밝
2024.12.16 08: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