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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野 채상병특검, 전혀 안 특별"…추경호 "정쟁 입법 멈추자"
국민의힘, 민생 앞세워 대야 압박…민주당에 '금투세 토론' 제안한 韓 "野가 도망쳐"
국민의힘 지도부가 일제히 민생 의제를 강조하며 채상병 특검법 등 쟁점법안을 재발의한 야당에 대해 역공을 폈다. 한동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내 채상병 특검법 재발의 움직임을 두고 "민주당이 특검이란 제도를 타락시켰다. (야당 측 특검안은) 전혀 특별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이런 정쟁 법안, 정쟁 사안은 잠시 좀 멈추자", "정쟁 휴전을 선
한예섭 기자
2024.08.07 22:00:12
대통령실 "증시 등락…국회, '금투세 폐지' 전향적 논의 촉구"
증시 급변동 사태 명분으로 금투세 폐지론 힘싣기…與와 발맞춰 대야 압박
용산 대통령실이 최근의 증권시장 급변동 사태를 언급하며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론에 재차 힘을 싣고 나섰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연일 야당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호응하는 목소리를 낸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7일 언론 공지에서 "최근 미국 경기 경착륙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등락을 반복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
곽재훈 기자
2024.08.07 21:13:52
민주당 을지로위, '전세 신탁사기' 피해자 집담회 연다
"신탁회사도 책임있어"…피해자 구제방안 모색키로
여야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전세사기 특별법 관련 논의를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일반 전세사기보다 피해자 구제가 더 어려운 '신탁사기' 사례에 대해 정치권 일각에서 관심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신탁사기란 집주인이 신탁회사에 부동산 소유권을 맡긴 상태에서, 세입자에게 소유권이 있는 것처럼 속여 전세금을 받아내는 형식이다. 집주인이 신탁회사에 부동산을
박정연 기자
2024.08.07 17:02:28
野, '방송장악 2·3차 청문회' 연다…與 "1차도 안했는데?"
과방위서 野 단독 의결…국민의힘 "방통위 업무방해 말고 헌재 결정 기다려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14일과 21일 '불법적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2차와 3차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과방위는 7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증인 22명을 2·3차 청문회에 연속 출석 요구하는 안도 거수투표로 의결됐다. 증인 명단에는 지난
연합뉴스
2024.08.07 16:24:04
신지호 "한동훈 팬덤, 굉장히 성숙한 시민 의식에 깜짝 놀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팬덤'에 대해 한 대표 측근으로 꼽히는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이 "제가 깜짝 놀란 것, 굉장히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가지고 있다"며 "(한동훈 팬덤이) 개딸들이 인격 모독적인 그런 표현들로 문자 폭탄을 날리고, 뭐 하고 그런 거는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신 부총장은 6일 YTN 라디오 <신율의 정면승부>에 출
박세열 기자
2024.08.07 15:58:14
한동훈 "25만원 지원법, 반대만 할 게 아니다"?…당내 이견 시사
장동혁 "문제 해소할 대안 제시 취지"…추경호 "단호히 반대, 전기료 지원도 숙고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강행처리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앞둔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법'에 대해 "반대만 할 게 아니라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 측근인 장동혁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법안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맞다는 취지"라고 사실상 확인했다. 장 최고위원은 7일 YT
2024.08.07 15:00:40
권영세 "한동훈과 오찬, 불편함 없었다"면서도 "정점식 교체 아쉬워"
날 세운 權 "패트 논란은 韓 잘못"…韓 재보궐 출마 권유하며 "박희태는 대표직 놓고 나가"
국민의힘 친윤계 중진 권영세 의원이 한동훈 대표와의 오찬 회동과 관련 "특별히 불편하거나 그런 일은 없다"면서도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 교체 논란, 채 상병 특검법 추진 계획 등 친윤계 대 친한계 간 갈등 사안에 있어선 "조금 아쉽다"고 하는 등 날을 세웠다. 그는 한 대표의 차기 재보궐 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선 출마를 권유하면서도 과거 박희태 전 국회의장
2024.08.07 14:03:23
여야 정책위의장 "간호법, 전기료 감면정책 등 공감대"
진성준 "이견 작은 법안 많다", 김상훈 "수용할 법안 눈에 들어와"…극한 대치 풀릴까
22대 국회 개원 이후 여야가 극한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첫 회동을 갖고 간호법과 혹서기 취약계층 전기료 감면 정책 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여야가 이견이 없는 법안에 대한 우선 처리를 언급한 만큼, 정책적 협의를 통해 협치의 물꼬를 틀지 주목된다. 김상훈 의장은 7일 국회 민주당 당대표
박정연 기자/한예섭 기자
2024.08.07 14:03:13
민주당 "증시 급변에 '일시적'·'과민반응 불필요'라는 정부, 안일하다"
박찬대 "경제 비상상황, 영수회담 조속히 개최해야"…이재명 "尹 만나고 싶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최근 급락과 급등을 겪은 국내 증시 상황을 두고 "정부는 일시적 변동성 확대에 과민 반응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는 너무나 안일한 방식"이라고 비판하며, 정부와 여당에 민생경제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 영수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박 직무대행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
2024.08.07 12:59:42
광복회장 "용산 어느 곳에 일제 때 밀정 그림자 있나"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이종찬 "뉴라이트 인사, 무효"
독립기념관장에 김형석 전 총신대 교수가 임명된 가운데, 그를 뉴라이트 인사라고 주장한 이종찬 광복회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독립기념관을 변질시키자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 광복회장은 그러면서 "용산 어느 곳에 일제 때 밀정과 같은 존재의 그림자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광복회장은 7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
2024.08.07 10:5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