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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중요한 건 의료계 참여"…野 "정부·여당 대화 노력 필요"
시민단체 "불법에 굴복해 의대 증원 포기 안돼"…민주당에도 "정쟁화하면 文 실패 반복" 경고
여야 원내대표가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중요한 것은 의료계 참여 문제"라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의사협회가 '2025년 증원 철회'를 요구하며 협의체 구성에 제동을 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여당의 전향적인 태도를 요청하기도 했다. 반면 시민사회에선 민주당의 태도를 두고 "의사협회 주장에 편승해 의대 증원 문제를 정쟁
한예섭 기자
2024.09.09 16:59:04
대통령실 "2025년 의대 증원 유예, 현실적으로 불가능"
"여야의정 협의체 주체는 여당"…의료계 설득 책임 미루기
의료계와 여야 정치권 일각에서 요구하는 '2025학년도를 포함한 의대 증원 유예' 제안에 대해 대통령실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9일 기자들과 만나 "오늘부터 수시 접수를 시작됐고 교육부도 대입 혼란을 야기할 수 있어 불가하다는 입장을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2026년도 이후 계획은) 의료계
임경구 기자
2024.09.09 16:58:41
의료대란, R&D 예산삭감, 망가진 외교…다음 정부가 바로잡기 어렵다
[복지국가SOCIETY] 차기 정권을 준비할 때
다윗왕으로부터 반지를 만들라는 명령을 받은 귀금속 세공사가 반지에 새길 글귀를 고민하다가 솔로몬 왕자에게 물으니 "왕이 승리의 순간에 이 글귀를 보면 곧 자만심이 가라앉게 될 것이고, 왕이 낙심 중에 이 글귀를 보게 되면 이내 표정이 밝아질 것입니다."라고 답하면서 알려준 구절이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This too shall pass away!)'였다고
이상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2024.09.09 15:59:33
윤 대통령 '비공개 만찬'에 '친한계'는 물론, 한동훈도 초청 못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수도권 중진과 비공개 만찬을 가졌지만 이 자리에 한동훈 당대표와 '친한계' 최고위원들은 초청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친한계'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9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실로부터) 연락을 받지 않았다. (만찬에) 안 갔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누가 참석했는지 들었는가'라는 진행자 질문에
허환주 기자
2024.09.09 15:58:42
조국 "감세와 복지 증대를 함께 약속하는 사람은 거짓말쟁이"
민주당發 감세 논의 중 눈길…이재명-한동훈 겨냥 "지구당 부활, 거대 양당만 좋은 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회 연설에서 지구당 부활, 감세 문제등을 거론하며 국민의힘은 물론 더불어민주당까지 겨냥했다. 이재명-한동훈 여야 대표회동 합의사항인 지구당 부활에 대해서는 "거대 양당 소속 정치인게게만 좋은 일"이라고 했고, 최근 금투세·종부세·상속세 등이 이슈가 된 가운데 세금 문제에 대해서는 "감세와 복지 증대를 함께 약속하는 사람은 거짓말쟁이
곽재훈 기자
2024.09.09 14:59:27
박지원 "文 사위 월급이 뇌물? 디올백도 마찬가지 아니냐"
"국민 70%가 특검 바란다…사위가 좀 어려우면 장인이 도와주는 건 인지상정"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서모 씨가 타이이스타젯으로부터 받은 급여가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이 된다고 보고 있는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사위 생활비 좀 도와주다가 사위가 취직해서 월급을 받으니까 안 도와준 것이, 그 사위 월급이 문재인 대통령 뇌물이냐"며 "이렇게 생각한다면 디올백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9일 S
2024.09.09 13:58:57
진성준 "금투세, 개미 위해 도입된 것…먹을 욕은 먹겠다"
"금투세가 다수 이익 해쳐? 거짓 선동"…이소영·이언주·이연희 등 당내 반대에도 '소신'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해 "대다수 개미 투자자들을 위해서 도입된 것"이라며 "증권거래세를 폐지하고 주식을 팔아서 소득이 5000만 원 이상 발생하면 그 초과분에 대해서만 금융투자 소득세를 내자라고 하는 것"이라고 재차 원칙론을 강조했다. 진 의장은 9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박정연 기자
2024.09.09 12:00:36
"후안무치"…한동훈·추경호, 10월 재보선 겨냥 '곽노현 때리기' 총공세
"30억부터 압류해야"…韓 "금투세는 이재명세" 언급도
국민의힘 지도부가 10.16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재출마 의사를 밝힌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을 두고 "역사에 기록될 만한 최악의 비교육적인 장면"이라고 적극 공세를 폈다. 한 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과거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를 매수해서 유죄가 확정되고 징역형 실형을 살고 나온 소위 진보 교육감 곽노현 씨가 국민의 혈세
2024.09.09 11:59:57
이재명 "정부, 의료개혁 무리수만…군의관까지 다 내쫓으려고?"
野 "응급의료체계 망가진 책임, 尹 '고집불통'에…정부, 대화 시작 전부터 선긋지 말아야"
정부가 응급실 파견 근무를 거부한 일부 군의관들을 향해 징계 조치를 언급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의료개혁 정책 실패로 국민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상황을 초래해 놓고도 정부는 계속 무리수만 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병원에서 의사를 내쫓은 것도 모자라 군의관까지 다 내쫓을 심산인지 걱정된
2024.09.09 10:57:26
尹대통령, 신임 경호처장에 박종준 전 경호차장 임명
"대통령 경호에 한치의 빈틈 없도록 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신임 대통령경호처장에 박종준 전 청와대 경호실 차장을 임명했다. 국방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긴 김용현 전 경호처창의 후임 인사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같은 인선을 브리핑을 통해 밝히고 "경호실 차장 시절에 한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는 꼼꼼함과 함께 세심하고 부드러운 경호 체계를 구현해 대통령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했다"고 박
2024.09.09 10:5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