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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숙청 혹은 혁명"…트럼프의 메시지가 위험한 이유
[장석준 칼럼] 2기 트럼프 정부 8개월만에 승승장구하는 전 세계 극우정치
지난주는 어지러운 한 주일이었다. 특히 북대서양 양쪽이 그랬다. 8일(월), 프랑스에서는 프랑수아 바이루 총리가 긴축 기조의 내년도 예산안을 둘러싼 의회 신임투표에서 패배해 사임했다. 작년 조기총선 이후 두 번째 내각 붕괴다. 이를 신호탄으로 10일부터 '모든 것을 막자(Bloquons tout)'는 구호를 내걸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규탄하는 파업과
장석준 배곳 산현재 기획위원
2025.09.17 09:22:27
박지원, '文 예방 공개' 이낙연 향해 "정치적 미숙아…덜 떨어졌다" 맹비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 간 대화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이는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상임고문을 향해 "정치적 미숙아"라고 맹비난했다. 박 의원은 16일 유튜브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이 상임고문을 두고 "그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 '문재인 대통령이 어떻게 되실지' 생각했다면 (사진을
이대희 기자
2025.09.17 07:58:17
김상욱 "권성동 구속? 국힘에 타격 없어…내년 선거 위해 대여 투쟁 명분으로 쓸것"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구속됐으나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심리적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원은 16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정치 탄압이라면서 대신 대여 투쟁의 명분으로 (권 의원 구속을) 쓰려고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 이유를 두고 "국민의힘은 뭐든지 갖고 와서 싸울 명분이 필요하다"며 "국민의힘에게
허환주 기자
2025.09.17 05:22:49
조희대 공방, 국민의힘서는 결국 '李 대통령 탄핵' 주장까지 나왔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 탄핵을 검토 중이다. 16일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을 향해 "이재명 대통령이 헌법과 법원조직법상 규정된 대법원장 임기를 단축하고 직접 대법원장을 물러나라고 압박하고 있다"며 "헌법이 보장하는 삼권분립과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저희가 이 대통령의 헌법 위반 여부
2025.09.17 05:01:48
'노무현 사위' 곽상언의 바보 정치?…연일 김어준 겨냥 "유튜브가 정치권력 흔들면 사회적 해악"
"정치 유튜브, 이미 역기능이 순기능 압도…정치의제 자의적 설정, 선거·공천개입 등 육식공룡 행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의원이 "정치 유튜브의 역기능은 원래의 순기능을 이미 압도한다"며 진보·보수 진영을 막론한 정치 유튜브의 비대화 현상을 연이어 지적하고 나섰다. 곽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본래 유튜브 방송 또는 유튜브 언론은 제도권 언론의 대안으로 등장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 원래의
한예섭 기자
2025.09.17 05:01:21
이재명 정부, 123대 국정과제 확정…"개헌 추진"
李대통령 "주권자 뜻 담긴 국정과제, 나침반 삼겠다"
이재명 정부가 임기 내 역점을 두고 추진할 국정과제 123건이 확정됐다. 정부는 16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2회 국무회에서 123대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 이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달 제안한 국정과제안을 검토·조정·보완한 것이다. 정부는 정책·재정여건과 실천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소관부처 검토와 국무
박정연 기자
2025.09.16 21:27:45
'아스팔트 교회' 먼저 간 장동혁에…보수·진보 기독교계 모두 '극우와 거리두기' 주문
한교협 "국민 다수는 극좌·극우 지지 안 해", NCCK "교계 21% 극우 넘어서야"…계엄령 비판도 한목소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후 약 20일 만에 기독교 단체들을 방문한 자리에서 '극우세력과 거리를 둬야 한다'는 당부를 보수·진보 교단 양 측 모두로부터 들었다. 장 대표가 지난 주말 부산을 방문해 손현보 목사의 세계로교회를 먼저 찾은 일과 맞물려 눈길을 끌었다. 장 대표는 16일 보수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진보 교계 인사들이 주
곽재훈 기자
2025.09.16 19:31:01
법사위, 여야 격돌 끝에 '나경원 간사 선임' 부결
민주당 "羅, 사실상 내란옹호"…국민의힘 "내란몰이" 반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에 대한 법사위 야당 간사 선임 안건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부결했다. 민주당 등 범여권은 나 의원을 두고 "내란을 동조하거나 옹호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사람"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내란몰이"라고 반발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법사위는 1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나 의원 간사 선임 안건을 무기명 투표
2025.09.16 18:27:53
외교장관 "과거의 미국이 아니다. 변한 것 같다"…트럼프 시대 풍경
金총리 "한미 협상, 최종 결론 시점에 국회 동의 필요"…趙외교 "美제안 수용 못해, '계속 협상'이 국익"
한미 관세 협상,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집단 구금 사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정부가 미국 측에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6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과거에 동맹국이나 우방국들에게 상당히 좋은 협력을 해오던 미국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했다. 조 장관은 한국인 구금 사태에 관한 비판 여론을 언급한
임경구 기자
2025.09.16 17:29:13
김민석 "법관 자세 못 지키면 대법원장 자격 없어"…이틀째 조희대 겨냥
與 부승찬 "조희대, 한덕수 등과 오찬서 '이재명 사건 알아서 처리' 언급했다는 제보 있다"
정부·여당이 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도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공세를 이틀째 이어갔다. 특히 김민석 국무총리는 전날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대법원장과 사법부에 대해 국민들이 어떤 점에 실망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한 데 이어, 이날은 "법관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지키지 못하면 대법원장 자격이 없다"고 한 발 더 나아갔다.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
2025.09.16 16:5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