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개소…본격 운영

중장년 예비창업자 새로운 시작 돕는 발판 기대

경남 통영시는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통영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기관, 통영시가 협력기관으로 함께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40세 이상 중장년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교육, 전문가 자문, 네트워킹 사무공간 제공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경남 통영시는 19일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통영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통영시

또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육성하는 지역내 중장년 창업분위기 조성과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기술창업센터는 시의 취·창업 종합지원공간인 통영리스타트플랫폼 내 시설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입주했다.

오는 2023년까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센터 운영사업비의 80%인 2억4000만 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이밖에 향후 센터운영 현황 및 성과평과를 통해 3년 단위로 재지정되며 창업기업의 도약을 견인하는 전문적이고 지속가능한 창업지원시설 역할이 기대된다.

기술창업센터는 창업지원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공모·선정해 세무와 법률, 홍보, 마케팅, 특허 등 창업 자문과 컨설팅도 진행하며 실전창업교육을 통해 중장년 예비창업자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중장년 예비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