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02일 0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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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65% 늘어난 초·중·고 학생 자살률, 무엇을 해야 하나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청소년의 고통을 치료하는 사회에서, 존엄한 삶을 보장하는 사회로
최근 나온 '2025년 사망원인통계 발표'를 보면, 1년간 10대 399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자살률은 10만 명당 8.6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최근 5년 사이 초·중·고 학생 자살도 65%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자살률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난 와중에 청소년 자살은 늘어난 것으로 보여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정부가
난다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활동가
2026.10.01 19:34:48
페미니스트의 이름으로 파병을 반대한다
[인권의 바람] 파병에 반대한다. 성차별과 가부장제에 반대하니까
오래전 어린이들을 가르치던 시절 일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그리는 미술 수업 시간, 일곱 살 남짓 된 남자아이가 탱크를 그리며 천진난만한 얼굴로 물었다. "선생님, 전쟁은 언제 나요? 저는 전쟁 구경하고 싶어요. 하늘에 전투기도 날아가고 탱크도 지나가는 거 보고 싶어요." 순간 말문이 막혔다. 그저 멋진 비행기와 탱크가 좋아 전쟁까지 좋아하게 된
수달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2026.10.01 11:44:54
"삼성전자 하청노동자가 노조하는 게 얼마나 어렵냐면요…"
[클린룸을 오가는 사람들] 물류작업자 서안숙 이야기 ② 하다 보니 노조 지회장까지 하게 된 거예요
불안정한 고용과 변동이 큰 물량 물류 업무를 담당하는 삼성의 협력업체인 명일은 2025년 12월 31일 기준 사원수가 1282명 정도 되는 중견기업이다. 안숙의 말에 따르면 회사의 목표는 '사람을 한두 사람이라도 덜 쓰는 것'이다. 물량이 많이 나와도 인력을 늘리지 않고 기존 인력으로 충당하려 하고, 1년 단위 계약직만 뽑으며 정규직 고용도 기피한다.
임다윤 반올림 활동가
2026.09.30 18:58:25
<가능한 사랑>이 질문하는 창작의 윤리: 누가 그들을 대신해 말하는가
[이동윤의 무비언박싱] <가능한 사랑>
다큐멘터리의 윤리적 문제를 거론할 때 항상 개입되는 것은 창작자와 카메라 앞에 선 자 사이에 발생하는 권력 불균형 상태다. 카메라는 필연적으로 이미지를 착취하고 고정해 대상화한다.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은 착취당한 이미지를 안락한 의자에 앉아 안전을 보장받은 상태 속에서 소비한다. 이는 전형적인 피핑톰, 관음증적 욕망의 시선이다. 주체를 객체로 만
이동윤 영화평론가
2026.09.30 06:01:14
'용혜인 방지법'? 땜질 집착하다 '잃어버린 12년' 맞는다
[장석준 칼럼]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미련을 버리자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잇달아 '정치개혁'을 언급하고 있다.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현행 20석에서 15석으로 줄이는 방안을 주로 이야기하면서, 국회의원 선거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선, 대통령선거의 결선투표제 도입 등도 함께 제시한다. 한동안 현안에서 밀려나 있던 정치개혁이 다시 논의되기 시작한다니, 일단 반갑다. 정치개혁 논의 재개를 만든 계기
장석준 배곳 산현재 기획위원
2026.09.29 07:30:45
동물 고통엔 민감, 노동자 괴롭힘엔 무뎌? "동물권 단체에 민주주의를"
[동물권 운동, 새 길을 찾다] ② 동물단체의 성장과 커진 책임: 대형 동물단체가 이뤄낸 것과 이뤄내야 할 것
한국에서 동물권 운동의 성장은 놀랍다. 불과 이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동물보호는 소수의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벌이는 자선적 활동 정도로 간주하곤 했다. 그러나 이제 동물 학대, 번식장, 개 식용, 길고양이 학대, 공장식 축산, 동물실험, 전시동물과 야생동물의 삶은 시민사회와 정책의 중요한 쟁점이 됐다. 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사람도 크게 늘
김현미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카라 후원회원
2026.09.29 05:28:04
김민석의 '품격사회', 구태의연한 수사일까, 새로운 진보 비전일까?
[기고] "품격사회"와 그 적(敵)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지난 9월 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산업화와 민주화에 이어 “품격사회”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적 과제로 선언했다. 그 이후 민주당에는 품격사회 추진위원회가 결성되었고, 민주당 TV는 물론 당 관계 행사에서 연일 품격사회를 강조하고 있다. 품격사회-정치적 공론장의 새로운 의제 이제 품격사회는 집권당이 제시한 대한민국의 새로
문성훈 서울여대 교수
2026.09.28 17:59:59
'성공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의 '이상한 실패', 무엇을 남겼나?
[세계의 공론장] 500명 시민의 결정이 정권 교체 뒤 폐기, 되짚어야 할 '현재사'다
하나의 실험, 엇갈린 기대와 우려 2017년 여름과 가을, 한국 사회는 하나의 색다른 실험을 감행했다. 신고리 5·6호기 원전의 건설 중단 여부를 정부도 국회도 전문가도 아닌 500명의 시민에게 맡겼다. 2017년 5월 들어선 문재인 정부는 원전 건설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공론화위원회는 2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김정인 춘천교대 교수
2026.09.27 12:00:39
'김민석 민주당' 출범 한 달, 위기는 어디서 왔나
[기자의 눈] 추석 앞둔 '추-석 대전'…與 집안싸움, 정말 '개혁' 위한 것일까?
8.17 전당대회 승리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한 후 한 달이 지났지만 여당 내 집안싸움은 멈출 기미가 없다. 지난달 의원 워크숍에서 폭발한 정청래 전 대표와의 '노선 갈등'은 최근 정 전 대표와 친청(親정청래)계의 '로우-키' 행보로 사그라들었지만, 이번엔 추미애 경기지사와의 '추-석(추미애·김민석) 대전'이 다시 터져나왔다. 추 지사가 김지용
한예섭 기자
2026.09.26 11:58:40
"태풍 덮쳐 전기 끊겨도 전쟁 연습"…美 '군사 전초 기지' 괌의 실태
[기획연재] 미군기지 너머, 동아시아 저항과 연대
지난 8월 14일 서울 향린교회에서 자주통일평화연대·전국민중행동·불평등한한미SOFA개정국민연대 주최로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반전·반기지운동 국제토론회'가 열렸다. 하와이, 필리핀, 괌, 오키나와와 한국의 군산·소성리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군기지와 군사훈련이 지역 주민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이에 맞선 투쟁의 경험을 나눴다. 미국이
내크 플로레스 프루테이 과한 활동가
2026.09.25 0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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