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7월 11일 0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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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을 석유로 해결하겠다고? LPG로 낙후 지역 지원하는 나라
[초록發光] 액화석유가스의 두 얼굴, 에너지 복지와 시장 확대
에너지 바우처라는 낯선 이름의 제도가 도입된 지 10년이 넘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에 포함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던 신규 제도가, 어느덧 강산이 변할 정도로 시간이 흘렀다. 법률에서는 바우처라는 영어 대신에 이용권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으며, 한편에서는 일반인에게 익숙한 에너지 쿠폰이라는 표현으로 대체해서 설명되기도 한다. 이름이야 어쨌건 결국에는 에
진상현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교수
2026.07.09 05:00:13
'나토 공급망' 편입되며 '나토 들어가는 건 아냐'? 분리되지 않는 '연루'
[김동엽의 '이게 안보여'] '표준'은 '기술'이 아니다…조달협정이 안보망 편입이 되는 순간
* 이 글은 앞선 글 '무기 팔러 나토 참석? '방산 세일즈'가 대통령 외교 목적일 순 없다'의 문제의식을 이어갑니다. () 이재명 대통령의 NATO 정상회의 참석 결과는 방산 세일즈를 넘어섰다. 한국과 NATO는 조달 기본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고 대통령은 한-NATO 방산 협력을 '방산 파트너십 2.0'으로 격상하자고 제안했다. 무기체계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2026.07.08 15:10:25
홍명보·정몽규 비난에서 놓치고 있는 것, 한국 축구 망치는 이유!
[정희준의 어퍼컷] 축구협회와 국가대표팀, 누가 더 엉망일까?
한국 축구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는 홍명보는 그러나 지도자로서는 논란과 영욕의 길을 걸었다. 은퇴 후 곧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로 임명되며 ‘황태자’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그는 대한축구협회나 아시아축구연맹이 요구하는 공식 지도자 자격증이 없었다. ‘무자격자’였다. 규정 위반 및 특혜 논란이 일자 협회는 홍 코치가 빠른 시일 내 자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
2026.07.08 11:33:15
2026년에 도착한 1962년의 공문, "그를 해직하라"
[특별기고] 병무청의 '박정희식' 병역거부자 해임 요구, 정당한가
"그를 해직하십시오." 2026년에 도착한 공문은 1962년의 언어를 쓰고 있었다. 지난 4월 서울지방병무청이 한베평화재단에 공문을 보냈다. 병역거부를 선언한 김민형 활동가를 해직하라는 요구였다. 응하지 않았다. 6월 두 번째 공문이 왔다. 이번에는 해직하지 않을 경우 재단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게 대체 가능한 일인가. 처음에는
구수정 한베평화재단 상임이사
2026.07.08 07:04:32
무기 팔러 나토 참석? '방산 세일즈'가 대통령 외교 목적일 순 없다
[김동엽의 '이게 안보여'] K-방산, K-pop이나 K-드라마 아니다…방산 수출, 상품 아닌 전략 차원에서 접근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튀르키예로 향했다. 출국에 앞서 대통령은 SNS에 NATO 사무총장이 한국 방위산업 기반을 "환상적"이라고 평가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쌓아온 역량이 세계가 인정하는 경쟁력이 되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한국 방산의 성취는 자랑할 만하다. 대한민국이 국
2026.07.07 17:56:35
'어쩔 수 없다'는 이재명 정부, 메르스 유족과 노동자는 왜 다른가
[기고] 짓밟힌 문화제와 국가 폭력의 청구서… 우리는 어디서 정의를 구하나
윤석열 전 정부는 2023년 경찰 병력을 대거 동원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평화 집회를 세 차례 강제해산했다. 이에 피해자들이 국가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지난해 최종패소하자, 현 정부가 소송비용을 갚으라는 청구서를 보냈다. '폭력을 행사한 건 국가인데, 왜 피해자에게 소송비용을 청구하느냐?' 당사자인 한 한국GM 노동자가 이를 묻고 싶다며 기고를 보내왔다. 편
김경학 전 금속노조 한국GM창원비정규직지회장
2026.07.07 14:20:19
지나친 의료화와 한정된 재원, 탈모 급여화가 묻는 질문
[기고] 탈모 급여화 논쟁에서 우리가 놓친 세 가지 질문
지난 6월 27일 게재된 "탈모는 '생존의 문제'…비만·여드름도 건보 적용할 수 있다" 칼럼에 대해 권혜영 목원대 교수가 반론 글을 보내왔다. 전문을 싣는다. (☞) 탈모의 건강보험 급여화 논쟁이 뜨겁다. 청년층의 정신적 고통에 대한 사회의 적극적 개입과 건강보험의 우선순위라는 쟁점이 지면을 메우고 있다. 그러나 이 뜨거운 논쟁에서 우리 사회가 더 깊이
권혜영 목원대학교 보건의료행정학과 교수
2026.07.07 14:19:50
핵에 여지두는 日 다카이치…'인도-태평양의 빛나는 등대' 될 수 있을까
[현안진단] '비핵3원칙' 손보려는 일본의 '철의 여인', '여성 아베' 다카이치 사나에
2025년 10월 4일 자민당 창당 이후 첫 여성 총재로 선출된 다카이치 사나에는 푸른색 정장에 진주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는 평소 보수 정치인으로서 롤 모델로 삼아 왔던 고(故) 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10월 21일 소집된 임시국회에서 다카이치는 총리로 선출되면서 1885년 내각제 도입 이후 140년 만에 처음으로 여
평화재단
2026.07.07 10:02:41
'3대 메가 프로젝트'라는 피지컬AI, 한국 노동운동은 왜 침묵하는가
[장석준 칼럼] '노동에서 숙련을 추출하라'?…AI에도 민주·사회적 통제가 필요하다
6월 29일, 정부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반도체', 'AI로봇 등 피지컬AI', 'AI데이터센터'를 3대 분야로 설정하고 정부가 각 분야마다 대규모 투자 동원과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각국이 너도 나도 국가 주도 산업정책을 밀어붙이는 형국인데, 이재명 정부도 이 큰 흐름에 동참하겠다고 선
장석준 배곳 산현재 기획위원
2026.07.07 08:39:43
베를린행 열차에서 묻다 "광기의 시대는 끝났는가"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상] 독일기행 ⑤ 독일 철길 위에서 펼친 반전소설과 21세기의 광기
새벽부터 서둘러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베를린행 6시 15분발 고속열차를 탔다. 오늘의 여정은 드레스덴이다. 고도가 낮은 태양이 마인강을 건너는 열차의 차창 안으로 황금빛 살을 날려 보냈다. 철도가 세상을 바꾼 것들을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 하나를 꼽자면 바로 독서이다. 대량 수송 수단인 철도가 등장하면서 귀족들의 전유물이었던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전문위원
2026.07.05 11: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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