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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거리두기 2.5단계 '제3의 방법'도 검토...주말 중 결론"
정세균 "수도권 중위험시설 이용 불편 줄일 방안 검토 중"
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이번 주말로 종료 예정인 가운데, 해당 조치의 중단 혹은 연장 여부에 관한 여론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완화에 조심스러운 가운데, 2단계와 2.5단계의 부분 적용을 검토하는 모습이다. 11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대희 기자
2020.09.11 13:07:10
"방역 최후의 보루" 세브란스병원서 코로나 17명 집단 감염
영양팀-재활병동서 감염 사례 확인...코호트 격리
코로나19 방역 필수 시설인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을 긴장케 하는 새로운 집단 감염이다. 10일 세브란스병원은 "재활병원 71병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오늘부터 외래 진료와 치료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병원은 아울러 환자 이동도 전면 제한키로 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2020.09.10 15:21:51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완화 가능할까?
2.5단계 효과 '기대 이하'...추석 코앞이라 정부 고심 깊어져
수도권을 대상으로 정부가 내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2.5단계) 조치의 추가 연장 혹은 완화 결정 여부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정부가 고심에 빠진 모습이다. 10일까지 8일 연속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유지되고 있으나, 뒤집어 보면 감소세가 정부가 기대한 만큼 효과적이지 않고, 집단 감염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추석 연
2020.09.10 12:49:36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청 승격은 국민 뜻...책임감 다하겠다"
"감염병 관리 콘트롤 타워로서 책임감과 역량 필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본부의 청 승격을 두고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정 본부장은 초대 질병관리청장에 내정됐다. 정 본부장은 9일 방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본부가 청으로 승격함에 따라) 감염병 감시 조사뿐만 아니라, 감염병 연구도 가능하도록 조직이 강화된다"며 "감염병 관리 콘트롤 타워로서 책임과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2020.09.09 16:11:56
정부, 국산 코로나 치료제 긴급 생산 돌입 "9월 중 대량생산 계획"
항체· 혈장 치료제 임상1단계에서 잇따라 대규모 생산 착수
코로나19 국산 치료제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임상 진행과 생산을 동시에 진행하는 계획이 발표됐다. 3차례에 걸친 임상단계가 끝나기를 기다려 생산과 공급을 하기에는 상황이 긴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외국의 사례들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러시아와 미국은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임상 3단계가 끝나기 전에 국가승인을 하거나, 긴급사용 승인시 즉각 접
이승선 기자
2020.09.08 16:02:05
서울시 "집단 감염 발생한 성당, 불교시설도 대면 금지 필요"
서울 확진자 67명 중 11명 불교 시설 발생..."종교시설 감염은 추가 전파 위협 커"
8일 교회에 이어 천주교 성당과 불교 시설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서울시가 정부에 대면 법회와 대면 미사도 금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방역당국도 필요한 조치라는 의견을 보였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당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67명 중 11명이 불교 관련 시설에서 나와 누적 감염자가 12명이 됐다. 영등포구 일련정송 서울포교소가 발생
2020.09.08 15:23:03
정부,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으로..."아직 안심할 때 아냐"
정부 "추석 때 이동제한은 검토 안 해"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다가오는 추석에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추석 때 이동 제한은 아직 검토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7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박능후 1차장은 "추석 명절 기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방역과 의료체계에 빈틈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면서도 "되도록 부모님과 친지들의 안전을 위해
2020.09.07 12:12:34
의협 대의원들 "최대집 불신임...회장 탄핵까지 모든 수단 동원"
"정부와 합의해 회원 명예 훼손"..."탄핵도 가능"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와 의료 관련 정책을 합의한 것을 두고 의협 내부에서 강력한 반발이 일어났다. 최대집 회장 불신임안이 신청됐다. 젊은의사들과 의협 집행부 간 갈등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 다른 한편에서는 정부가 의료계 집단 움직임에 굴복했다는 시민 사회의 반발이 거세지는 등 의료 정책과 관련한 논란이 합의안을 계기로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 4일 임현
2020.09.04 17:50:07
방대본 "코로나19 완치 후에도 후유증...연구 진행 중"
정은경 "데이터 확보하면 결과 말씀드릴 것...심리학 악영향 보고돼"
국내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완치 판정 후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는 외국 사례를 인정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4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방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완치자 후유증에 관한 질문을 받고 "민간 전문가와 함께 격리 해제자 추적조사 합동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연구가 더 진행돼 데이터가 보장되면 (그 결과를) 말씀드
2020.09.04 17:46:14
"유럽 코로나19 재폭발"...독일·영국서도 매일 천명 씩
프랑스, 2년간 140조 원 쏟아부어...유럽 국가들 봉쇄 피하려 안간힘
코로나19가 유럽에서 재유행하고 있다고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가 공개 경고했다. 신규확진자 증가 속도가 지난 3월 1차 유행 때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3일(현지시간) ECDC 안드레아 아몬 소장은 전날 유럽연합(EU) 주최 토론회에서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과 영국,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지역에서만 10
2020.09.04 17: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