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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현 상황 4차 유행 초입...8월 초까지 이어질 것"
생활치료센터 늘리는 방안 준비 중...서울시 임시선별검사소 확대
수도권에서 1000명에 가까운 지역 발생 확진자가 나오는 등 하루 기준 7일 들어 사상 두 번째 수준의 대규모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정부는 현 상황을 "4차 유행의 초입"으로 규정했다. 새로운 대유행이 시작됐다. 7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수도권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4차
이대희 기자
2021.07.07 12:27:58
4차 대유행 오나?...확진자 1200명 넘고 서울은 '사상 최대'
서울·수도권 확진자 사상 최대...정부, 수도권 현 거리두기 일주일 연장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200명을 넘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래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는 사상 처음으로 900명을 넘었고, 서울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감염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사실상 '4차 대유행'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단 정부는 수도권에 현 거리두
2021.07.07 10:09:01
지난주 변이 절반이 델타 변이, 매주 두배씩 증가
변이 검출률도 50% 넘어..."델타 매주 두배씩 커져"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국내 확산 속도가 급격하다. 지난주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의 절반이 델타 변이였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힌 최근 한 주간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현황을 보면, 지난주(6월 27일~7월 3일) 확인된 주요 4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325명 중 알파 변이 감염자는 168명으로 전체 변이 감염자의 51.7%였다. 이어 델타 변
2021.07.06 16:06:22
7일 이스라엘 코로나 백신 70만회분 국내 도입
한-이스라엘 백신 교환 협약 체결..."다른 나라와도 추진"
한국이 이스라엘로부터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을 공급받는다. 한국과 이스라엘이 백신 교환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결과다. 해당 백신은 오는 13일부터 일부 직군 종사자에게 접종될 예정이다. 한국은 다른 나라와도 백신 교환 협약 체결을 검토할 예정이다. 6일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이하 백신 TF)는 한국이 이달 중 이스라엘로부터 화이자 백신 70만
2021.07.06 15:02:36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 일주일 연속 700명 초과
통상 확진자 감소하는 월·화요일 모두 증가세 유지...백신 접종률 30% 돌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연속 700명 이상으로 유지됐다. 주말 효과가 실종되면서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711명)보다 35명 증가한 746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중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는 69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6명이다. 지난달 30일부
2021.07.06 10:50:23
델타전이 감염자 400명 넘어...정은경 "수도권 코로나, 비수도권 전파 우려"
델타 변이 감염자 총 416명...아직 비중은 낮아
국내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진자가 400명을 넘었다. 아직 델타 변이의 비중은 낮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는 감염 전파 우려는 매우 크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어제 기준으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중) 416명이 델타 변이로 확인됐다"며 "지역 사회 내 집단감염 사례가 조금 더 늘
2021.07.05 16:18:53
주말 효과는 어디로? 5일 코로나 확진자도 700명대
신규 확진자 711명...주말 기준 26주 만 최대 규모
일요일인 지난 4일에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700명을 넘었다. 코로나19 3차 유행 당시 이후 주말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수도권 상황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기준 3단계 수준을 넘어섰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711명이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내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가 644
2021.07.05 10:11:55
수도권 마스크 착용 의무, 밤 10시 이후 야외 음주 금지
정부, 수도권 방역 강화…임시선별진료소 운영 밤 9시까지 연장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급격히 커지는 수도권에서는 비수도권과 달리 백신 접종자도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밤 10시 이후 공원 등 야외에서 음주도 금지되고 선제검사량 확대를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이 밤 9시까지로 늘어난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핵심 골자는 새로
2021.07.04 17:23:21
국민지원금, 1인당 25만원 개인별 지급
8월 말부터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기준
만 19세 이상 성인이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1인당 25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본인 명의 카드로 받을 것으로 보인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가구소득 하위 80% 가구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 원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실상 올해 첫 전면적 재난지원금 지급안이 될 가능성이 큰
2021.07.04 15:37:32
수도권 '델타 변이' 초비상…거리두기 완화 불가능 수준
사적 모임 제한 지속될 듯, 추가 유행 차단이 선결 과제
주말 들어서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함에 따라 종전과 다른 감염 발생 양상이 확연해지고 있다. 특히 현 상황의 사실상 유일한 진앙지인 수도권의 거리두기 완화는 불가능함이 점차 확실시되고 있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43명으로 집계됐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지난해 12월 27일(970명)
2021.07.04 13:4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