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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측, 현란한 막말 퍼레이드..."국회가 야쿠자냐"
무더기 증인신청 작전 또 펴... 세월호 두고는 "대통령 머리 깎아도 돼"
지난 변론에서 막말 논란을 낳은 박근혜 대통령측 김평우 변호사가 다시금 막말을 이어갔다. 국회의원을 일본의 범죄 집단인 "야쿠자"로 비유한 데 이어, 헌법재판소가 박 대통령 탄핵안을 인용하면 내란이 일어난다고도 주장했다. 박 대통령은 "무고하다"고 변호했다. 세월호 7시간을 두고는 "대통령이 머리 깎으면 안 되느냐"고도 했다. 22일 열린 탄핵심판 16차
허환주 기자/이대희 기자
2017.02.22 15:58:33
朴측 김평우 변호사 "탄핵 인용시 내란 날 것"
헌법재판소 '협박성' 발언 등 '막말' 쏟아내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 김평우 변호사가 22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16차 변론에서 "이 사건(대통령 탄핵)은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사건이다. (재판관) 9명 전원 이름으로 판결 선고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그렇지 않으면 그러면 우리나라 어떻게 되겠는가. 내란 상태로 들어간다"고 주장했다. 헌법재판소 탄핵 인용 시 '내란'을 운운한
허환주 기자
2017.02.22 15:09:48
朴 변호인, '대통령 직접 출석이 유리하다' 판단 내렸다
전원사퇴와 헌재 출석 중 출석으로 가닥 잡고 대통령에게 요청
대통령 대리인 측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헌법재판소 출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22일 열리는 16차 변론기일 전까지 대통령의 출석여부를 알려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21일 YTN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 대리인 측은 박 대통령의 헌재 직접 출석이 유리하다고 판단했고 이 같은 의견을 대통령 측에 전달했다. 하지만 지금까지(오후 5시 현재) 대
2017.02.21 18:08:38
박근혜 '자진 사퇴론' 솔솔…마지막 '꼼수'인가?
특검 연장 불발 + 헌재 3월 초 결정 대비한 꼼수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정 전 자진 사퇴를 하는 '명예로운 퇴진'론이 범여권에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탄핵 심판이 어떤 쪽으로 결정이 나건 국론 분열과 대립을 막을 수 없으니 그 전에 대통령이 자진 사퇴를 하는 게 낫다는 논리다.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이 불발되는 '유리한 조건'과 헌재가 8인 체제 속에서 탄핵 소추안을 인용할 가능성이
최하얀 기자
2017.02.21 12:30:35
서석구 "북한이 13일 전 탄핵결정 주장"
탄핵 정국에서 ‘아니면 말고'식 '종북몰이' 펼치는 대통령 대리인 측
대통령 대리인 측 서석구 변호사가 "3월 13일 이내에 탄핵심판 결정을 끝내라고 북한도 주장하고 있다"는 다소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앞서 헌법재판소 변론에서도 서 변호사는 촛불 집회가 북한 지령을 따르는 모임이라는 식의 주장을 한 바 있다. 서석구 변호사는 21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국회와 헌재가 선고기일 관련 교감이 있다고 주장하
2017.02.21 11:22:34
단호한 헌재…박근혜측 삿대질에 고성 반발
"박근혜 최종변론 나올지 22일까지 밝혀달라"
헌법재판소가 3월 초 탄핵결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통령 대리인 측이 증인으로 신청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를 증인을 채택하지 않을 뿐더러 불출석한 증인에 대한 증인 채택을 직권으로 취소했다. 또한 '고영태 녹음파일'도 심판정에서 재생할 필요가 없다며 채택하지 않았다. 대통령 대리인 측 '지연 전략'에 말려들지 않고 탄핵 심판 사건을 내달
2017.02.20 13:58:14
"박근혜, 기껏 꾸민 '꼼수'가 이것인가?"
야당, 박 대통령의 '시간끌기' 시도 맹비난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을 3월 2~3일로 미뤄달라고 요청하며 노골적인 '시간 끌기' 전략을 내놓자, 야당이 "꼼수를 즉각 중단하라"며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19일 "박 대통령의 3월로 연기 요청은, 3월 13일로 잡힌 이정미 헌법소장 권한대행의 퇴임일까지 빠듯하게 잡혀있는 일정을 고려할 때 말이 되질 않는 소
박세열 기자
2017.02.19 17:22:50
이정미 대행 "朴 신청 증인, 정말 지엽적인 증인"
헌재, 24일 최종 변론 결정...3월 10일 전후 탄핵 결정될 듯
헌법재판소에서 2월 24일을 최종변론기일로 잡았다. 통상 최종변론 이후 재판관 논의 및 결론 도출이 약 2주 정도 걸리는 것을 고려할 경우, 탄핵소추 결론은 3월 10일 전후에 나올 전망이다. 하지만 최종변론기일에 박근혜 대통령이 출석할 경우, 대통령 대리인 측이 최종변론기일 연기 신청을 할 경우 등 대통령 측 변수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16일 대통령
2017.02.17 07:07:38
강일원 재판관의 일갈 "기록에 있는데 왜 신문하나"
헌재, 대통령 측 신청 증인 모두 불채택, 불출석 증인도 채택 철회
헌법재판소가 3월 초 탄핵소추 결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측 대리인이 추가로 요청한 증인을 모두 채택하지 않았을뿐더러 변론기일에 불출석한 증인은 모두 증인 채택을 철회했다. 헌재는 앞으로 16일, 20일, 22일 세 차례의 증인 신문만을 남겨 놓고 있다. 14일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13차 변론기일에서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
2017.02.14 17:52:07
헌재, 탄핵열차 가속...朴측 추가 증인 모두 거부
헌법재판소가 14일 박근혜 대통령 측이 추가로 신청한 증인 채택을 모두 거부했다. 이로써 탄핵 심판 시계는 더 늦춰질 일이 없게 됐다. 3월 13일 이전 탄핵 심판 결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셈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제13차 변론에서 헌재는 세칭 '고영태 파일'과 관련해 최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보좌관, 이진동 TV조선 기자 등을 추가 증인으로 신청
2017.02.14 17: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