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6월 08일 12시 02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제대로 된 광복을 원한다면 풀뿌리 정치와 지역정당부터
[복지국가SOCIETY] 지역정당 창당 운동을 시작하자
77번째 광복절을 보냈다.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보다는 광복절에 누가 특사로 나오는 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렸다. 제사보다는 젯밥에 관심이 많은 권력자들의 면모를 다시 엿볼 수 있다. 광복절은 일제 식민 상태에서 해방됨을 기리는 날인 동시에 해방 후 3년간의 미군정시대를 마감하고 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하다. 광복절은
윤호창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상임이사
2022.08.16 10:30:22
"초고령화 사회 진입, 채 3년도 남지 않았다"
[복지국가 SOCIETY] 이제는 전국에 통합돌봄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할 때
2025년 우리 사회가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전 정부도 2019년부터 커뮤니티케어(통합돌봄)를 중요 정책과제로 삼아 2020년, 2021년 16개지자체에서 선도사업에 참여했고 올해는 장애인·노인, 정신장애인 모두를 포괄하는 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65개 지자체는 자체 예산으로 지역 사회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만큼 지역 사회에
임종한 인하대 의과대학 학장
2022.08.08 14:03:37
한국판 '악마의 맷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복지국가SOCIETY] 이제 '경쟁' 아닌 '관계'로 작동하는 사회를 만들 때
필사 방식으로 성경과 지식을 공유했던 15세기 유럽에서, 구텐베르크 인쇄기는 유럽 사회를 정보혁명, 지식혁명으로 이끈 주인공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발명품을 가장 먼저 활용한 건 당시의 타락한 교회다. 면죄부로 돈벌이에 열중했던 교회에 이 활판 인쇄기는 단시간에 원하는 만큼 면죄부를 찍어낼 수 있는 신의 선물이었을 것이다. 타락한 이들 교회를 비판하며 일
김진희 노무법인 벽성 대표
2022.08.01 10:28:51
대한민국 전환을 위한 정치개혁의 방향
[복지국가SOCIETY] 중층의 위기 극복을 위한 시대전환, 더 큰 민주주의가 출발점
지난 6월 1일 실시된 지방선거의 전국 투표율은 50.9%이다(광주 37%, 대구 43.2%, 경기 50.6%). 2002년 지방선거 투표율 48.9% 이후 가장 낮았다. 이처럼 낮은 지방선거 투표율은 이념, 계급계층, 세대, 성별, 지역, 남북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는 기득권 정당에 대한 유권자의 거부권 행사라고 볼 수 있다. 유권자들이 국민의 다양한 이해
양홍관 전국민회 정치위원장
2022.07.25 11:44:04
제헌절에 생각하는 삼균주의와 마을공화국
[복지국가SOCIETY] 마을자치가 모범적 공화국으로 가는 길
"나는 밥을 먹어도 대한의 독립을 위해, 잠을 자도 대한의 독립을 위해서 해왔다. 이것은 내 목숨이 없어질 때까지 변함이 없을 것이다." 전날은 74주년 제헌절이었다.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이 떠오른다. 위 문구는 도산이 옥중 심문을 받을 때 일본 관헌에게 한 말이다.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위대한 애국자의 숭고한 정신이 심금을 울리며 숙연해진다.
신용인 제주대 교수
2022.07.18 11:31:05
기후정의, 생태복지국가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복지국가SOCIETY]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해야 할 때
'기후위기로 사라지는 북극곰을 지켜주세요.' 발달장애인 화가들이 북극곰을 그리고 있다. 지구의 온도가 높아져 북극의 얼음이 녹고 있고, 해수면이 상승하여 북극곰의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 발달장애인 예술가들도 기후행동에 나섰고, 곧 유럽의 장애인 화가들과 연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코앞으로 다가온 기후위기로 인류의 생존 감수성이 총동원되는 가운데 기후정의
강경숙 원광대 교수
2022.07.11 10:17:00
복지재정, 우리는 제대로 쓰고 있는가?
[복지국가SOCIETY] 제대로 된 지출이 필요하다
모든 국민의 복지, 즉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나라를 복지국가라고 한다. 우리는 우리가 나아가야할 사회의 지향점으로 복지국가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회가 되었다. 필자는 한국이 지금보다 더 좋은 복지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복지국가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관점이 필요하고, 여러 가지 생각이 만나서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복지국가로서의 대한민국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
조준호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2022.07.04 14:32:49
민주주의의 목소리, '문화'를 위한 문화정책 방향성
[복지국가SOCIETY] 한국 문화 정책, '민주주의의 목소리' 키우기를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현 위상 지난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제75회 칸 영화제(Festival de Cannes)에서 우리나라 영화인들이 좋은 소식을 전해왔다. 황금종려상 경쟁부문에 오른 <헤어질 결심(Decision of Leave)>의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브로커(Broker)>의 주연배우인 송강호가
송영신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청년위원장
2022.06.27 10:26:10
윤석열 정부가 신설한 '한시적' 부모급여, 출산유인책 될까?
[복지국가SOCIETY] 윤석열 대통령, 복지 분야 국정과제를 실현하려면…
지난 5월 초 윤석열 정부는 20개의 국정약속에 기반한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하였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3월 18일 출범 이후 47일간 부처별 업무보고, 분과별 현장방문,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파악한 국정 현황과 당선인의 공약을 토대로 여러 차례에 걸친 검토회의 등을 거쳐 국정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연히 사회복지 분야에 관한 내용도 다수 포함되어
장봉석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이사
2022.06.20 10:35:39
고물가 행진에 성장 전망 뚝…윤석열 정부는 악재 돌파할 능력이 있나?
[복지국가SOCIETY] 이제는 실력을 보고 싶다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연달아 승리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뚝 떨어지고, 체감물가가 급속하게 상승하는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의 실효성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08년 8월의 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5.8%를 기록했다. 상황의 시급함 때문에 지난달 30일
이상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운영위원장
2022.06.13 11:5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