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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정말 승자일까?
[김종배의 it] 잠자는 숲속의 달성공주, 그의 앞길은?
이번 총선의 최대 승자가 박근혜 전 대표라는 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박근혜 전 대표는 잠자는 숲속의 달성공주가 됐고, 일곱 난쟁이는 26명으로 불어났으며, 못된 왕비는 자리에서 끌어내려졌다. 누가 봐도 분명한 해피엔딩이니 박근혜 전 대표에게 이런 평가
김종배 시사평론가
2008.04.11 10:29:00
분열도 망했고 통합도 망했다
[김종배의 it] 승자는 없다. 문제는 리더십
'분열하면 망한다.' 한나라당의 의석수가 이렇게 말한다. 180석이었어야 할 의석수가 153석으로 줄었다. '통합해도 망한다.' 민주당의 의석수가 전하는 메시지도 같다. 몸집을 불려 체급을 키웠는데도 의석수는 152석에서 81석으로 반토막이 났다.
2008.04.10 11:17:00
인물 대결? 그건 착시다
[김종배의 it] 한나라, 말발굽 소리 없는 파죽지세
다르다고 한다. 이번 총선은 여느 총선과는 달리 인물 대결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한다. 정당 대결 구도로 전개됐던 이전 총선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라고 한다. 논거는 두 개다. 영남 지역에서 친박 무소속 연대 후보들이 선전하는 게 하나이고, 수도권에서 접전을
2008.04.08 10:29:00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 맨 대통령
[김종배의 it] 2인자를 위한 노이즈 마케팅?
사법적 판단은 하지 말자. 이명박 대통령의 은평 뉴타운 공사현장 방문이 선거법 위반인지 아닌지는 선관위가 판단할 문제다. 이 자리에서 행할 수 있는 최대치는 정치적 해석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은평 뉴타운 방문이 정치적으로 적절했는지 여부만 유권자의 눈으로 바
2008.04.07 09:35:00
한나라당이 박근영·박종웅 영입한 까닭
[김종배의 it] 전방은 '이상無', '박근혜 잡기' 내부용
총선 여론조사가 끝났다. 지난 2일을 끝으로 더 이상 여론조사를 실시해 공표할 수 없다. 사실상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판세는 어떨까? 한나라당이 원내 (안정)과반의석을 얻는 건 무난하다. 대부분의 여론조사가 그렇게 전망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가 이렇다
2008.04.04 10:47:00
'정몽준 성희롱' 파장 크기는?
[김종배의 it] 관건은 MBC…냉정히 영상만 공개하면 된다
공통점이 너무 많다.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서 경쟁을 벌이는 정몽준 후보와 정동영 후보가 졸지에 동병상련을 겪게 됐다. 용호상박의 대결이 아니라 유유상종의 조합을 이루게 됐다. 4년 전 17대 총선에서 정동영 후보가 노인폄훼 발언을 해 곤욕을 치렀다. 4년 후 18대
2008.04.03 11:39:00
'자해' 마다않는 보수 3인방
[김종배의 it] 스타일 구긴 이회창·박근혜·강재섭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을 차용해야 할까? 아니면 '살고자 하면 죽는다'는 충무공의 말을 끌어와야 할까? 아무래도 좋다. 몇 사람의 모양새가 딱 이 꼴이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살고자 충청도로 낙향했다. 그곳을 석권하면 정치권의 제3주주가
2008.04.01 09:49:00
'무척추' 민주당의 '굼벵이' 지지율
[김종배의 it] 민주당이 '견제론 열매'를 못 따먹는 까닭
한두 번 말한 게 아니다. 그래서 새로울 게 없다.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꾸준히 빠지는데 민주당 지지율이 반비례해서 오르지 않는다. 오르긴 오르는데 굼벵이가 낮은 포복으로 등산하듯 오른다. 궁금한 건 이유였다. 견제론이 급부상했는데도 민주당이
2008.03.28 09:48:00
한나라당이 '박근혜 때리기'에 나선 까닭은?
[김종배의 it] '親朴 복당불가' 선언의 두 가지 노림수
한나라당 지도부가 합창을 했다. '탈당 의원 복당 불가'를 선언했다. 강재섭 대표는 탈당 출마자의 복당 불가를 명시한 당헌·당규는 박근혜 전 대표가 직접 만든 것이라고 비판했고, 윤리위원회는 무소속 또는 다른 당 후보를 지원하는 건 해당행위라고 규정했
2008.03.27 10:52:00
'김택기 돈다발'이 2차 격발제 될까
[김종배의 it] '무대포 공천' 책임공방, 본게임은 총선 후에
한나라당으로선 곤혹스럽게 됐다. 이재오-이상득 두 사람의 권력투쟁이 잠잠해지기도 전에 또 한 번의 물고물리는 당내 싸움을 맞이해야 할 운명이다. 김택기 전 의원의 돈다발 파문은 결국 책임론으로 귀착될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당 지지율이 빠지는 판에 한나라당엔
2008.03.26 09:4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