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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전 중수부장이 '바른 검사'라면
[김종배의 it] 사석에선 '카더라', 국민 앞에선 입 닫은 이인규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도 '검사선서'를 했을 것이다. "스스로 더 엄격한 바른 검사로서" 국민을 섬기고 국가에 봉사할 것을 "명예를 걸고" 다짐했을 것이다. 헌데 보이는 행태는 영 다르다. "스스로 더 엄격한 바른 검사"와는 거리가 멀다. 지난 9월 '중앙
김종배 시사평론가
2010.11.16 09:13:00
레임덕 없다는 MB, 믿는 구석은…
[김종배의 it] 선거구제·행정구역 개편 노림수는?
이명박 대통령이 말했다. 자신은 레임덕과 상관없다고, 레임덕은 정치권력을 휘두르는 독재시대의 이야기라고 했다.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독재정권이 힘을 휘두르면 힘이 빠지지만 일하는 사람은 자꾸 힘이 더 나는 법이라고 했다. 맞다. 다른 건 몰라도
2010.11.15 10:08:00
FTA, 선거구제, 그리고 야권연대
[김종배의 it] '똔똔'이 아니라 '남는 장사'다
초점을 야권연대에 맞추자. 그리고 대입하자. 한미FTA 추가협상과 선거구제 개편이 야권연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헤아리자. 하나는 약이고 하나는 독이다. 야권연대가 정책연대를 통해 신뢰를 쌓아가면서 달성된다는 점에서 한미FTA 추가협상은 윤활유다. 야권이 반
2010.11.10 09:48:00
청와대 사전인지보다 더 중요한 것은?
[김종배의 it] 10만원짜리 후원금보다 위력 큰 실탄이 기다리나?
가정하자. 청와대가 '청목회 후원금' 압수수색을 정치 개혁의 일환으로 간주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런 '정치 개혁'에 대해 국민 여론이 지지한다고 확신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런 지지 여론 덕에 정치권의 반발을 돌파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면 어떻게 될까?
2010.11.08 10:34:00
그들은 왜 감세 철회에 집착하는 걸까?
[김종배의 it] MB 레임덕과 생존 본능
끝난 줄 알았다. 강만수 대통령 경제특보가 "대통령의 (감세) 공약은 국민과의 약속이며 특히 정치인에 의해 쉽게 바뀔 수 있는 사안도 아니다"라고 못 박고,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감세 철회 검토 입장을 뒤집었을 때 논란은 끝난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다. 오히려 더 세
2010.11.04 10:10:00
화내는 청와대, 이해는 하지만…
[김종배의 it] 강기정과 조현오, 청와대의 '이중잣대'
이해한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속담을 떠올리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한다. 강기정 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부인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으니 이명박 대통령이 화를 내는 건 충분히 이해한다. "아니면 말고 식 무책임한 발언이 더
2010.11.03 09:51:00
전방위 사정의 정치적 노림수는?
[김종배의 it] '총선 필패 방지 안전판' 확보가 진짜 목적?
민주당은 대규모 사정 배경을 4대강 사업 예산과 연관 짓는다. 박지원 원내대표가 "4대강 사업 예산을 다루는 예산 국회를 앞두고 야당을 때려잡으려는 사정정국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한 거나, 차영 대변인이 "검찰이 예산 국회 시점에서 청목회 로비의혹 등과 관련해
2010.11.01 10:26:00
검찰이 뒤늦게 '천신일'을 뒤지는 까닭
[김종배의 it] 천신일은 포석이 아니라 사석이다
한 언론이 평했다. 검찰의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 사무실 압수수색에 대해 '전격적'이라기보다는 '이례적'이라고 했다. 맞다.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어제는 천신일 회장이 도피성 해외출국을 한 지 두 달여 뒤이고, 언론이 천신일 회장 의혹을 집중보도한
2010.10.29 10:29:00
박근혜 의원님, 부자감세 어때요?
[김종배의 it] '줄푸세' vs '복지국가', 박근혜의 진심은?
한나라당 안팎에서 박근혜 전 대표에게 요구한다. 4대강 사업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고 옥죈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표가 순순히 응할 것 같지 않다. 찬성하면 이명박 대통령의 '들러리'가 되고 반대하면 이명박 대통령의 '원성'을 산다. 지금은 그럴
2010.10.28 09:52:00
민동석을 보면서 조현오를 떠올리다
[김종배의 it] '쇠고기 협상' 재평가는 MB 몫이 아니다
민동석 외교부 2차관 내정자를 보면서 조현오 경찰청장을 떠올린다. 더 좁혀 말하면 민동석 씨를 외교부 2차관에 내정한 이명박 대통령의 인사를 보면서 조현오 경찰청장 임명을 강행한 이전의 대통령 처사를 반추한다. 생뚱맞은 애기 같지만 이렇게 말하는 이유가 있다.
2010.10.27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