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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뭐라도 한번 해봐라
<고성국의 정치분석ㆍ56> '국정쇄신'을 위한 5가지 제언
불안하고 불편하다.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벌어질지. 조간신문을 펼쳐들면서 조마조마한 심정이 되는 게 나만은 아닐 것이다. 계속되는 외교실책과 정책혼선에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각종의 실수들. 여·야 원내 지도부가 합의한 원구성 협상이 결국 청와대의 반대
고성국 CBS<시사자키> 진행자, 정치학 박사
2008.08.04 14:48:00
MB, 공안정국에서 발을 빼라
<고성국의 정치분석ㆍ55> '고비용'의 결말은 '예정된 파국'
공안적 대치 국면이 가파르게 구축되고 있다. 정부·여당이 구축하고 있는 전선의 대상은 언론과 촛불 집회와 민노총이다. 정부가 주도하고 한나라당이 받쳐주고 있는 이번 공안 정국의 특징은 사법 처리와 정치 공세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다. '한 손에는 칼, 한 손에는
고성국 CBS<시사자키> 진행자, 정치학박사
2008.07.28 15:14:00
이명박, 소통이 아니라 능력이 문제다
<고성국의 정치분석ㆍ54> 책임총리제가 필요한 이유
쇠고기 촛불 집회로 정국이 어렵게 됐을 때 국정 혼선의 원인으로 주로 얘기된 것은 소통의 문제였다. 대통령과 국민간의 소통 부재, 당·정·청간 소통 부족으로 정국이 어렵게 꼬였다는 진단이었다. 이 진단을 대통령도 받아들였다. 그래서 두 차례의 대국민 사과 담화에서
고성국 CBS 시사자키 진행자ㆍ정치학 박사
2008.07.22 18:30:00
박근혜-이회창은 이명박의 동지일까?
<고성국의 정치분석ㆍ53> 보수대연합의 덫
한나라당이 친박계 의원들의 무조건 일괄복당을 결정함으로써 182석의 거대 여당이 되게 되었다. 여기에 보수 성향의 자유선진당 18석을 합치면 개헌이 가능한 200석이 된다. 보수대연합이 가시권에 들어오게 되었다는 뜻이다. 하기에 따라서는 18석의 자유선진당이 정국을
고성국 CBS시사자키 진행자, 정치학 박사
2008.07.15 09:20:00
정세균 '창'이냐 박희태 '방패'냐
<고성국의 정치분석ㆍ52> '통 큰 정치'를 기대하며
역대 여당 "최고의 입"이라 불리던 박희태 전 의원이 집권 한나라당 대표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일흔의 나이로 보나, 낙천 후 보인 유유자적하는 풍모로 보나 그가 2년의 당대표 임기를 그 후의 정치 행보를 위한 발판으로 삼아 무리수를 둘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는다.
고성국 CBS <시사자키> 진행자, 정치학 박사
2008.07.07 17:48:00
권부의 '우둔한 결정'이 불러온 '정치적 재앙'
<고성국의 정치분석ㆍ51> '상황적 위기'를 넘어 '구조적 위기'로
지난 주말 광화문과 시청 거리는 "전쟁터" 같았다고 한다. 언론의 과장법을 감안하더라도 촛불시위 참가자들에 대한 정부의 공권력 행사가 강력하고도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졌고, 그 과정에서 많은 연행자와 부상자가 발생한 것은 명백한 사실로 보인다. 물리적 충돌과 연
2008.07.02 10:57:00
'脫고소영-脫강부자' 못하면 '도루묵'
<고성국의 정치분석ㆍ50> '소폭 개각'은 최악의 선택
대통령 특별 기자회견과 대통령실 전면 개편, 그리고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으로 이어진 대통령의 정국수습책이 일단은 먹혀들고 있는 형국이다. 이번 정국 수습책의 이면에는 촛불집회로 분출된 성난 민심이 단칼에 정리되지 않을 정도로 심각하다는 현실에 대한 냉정한
2008.06.23 17:53:00
손학규 대표, '자괴감'도 '착각'이다
<고성국의 정치분석ㆍ49> 오뉴월 땡볕 밑 올챙이 같은 정치와 결별해야
통합민주당의 행보가 어지럽다. 촛불에 편승해 군소야당들을 끌어들여 정운천 장관 해임결의안을 통과시키겠다고 호언장담했던 게 지난 5월 말 이었다. 그러나 정국의 분수령이 될 수도 있었던 장관해임결의안은 부결됐고 통합민주당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 촛불집회에
고성국 CBS 시사자키 진행자, 정치학 박사
2008.06.17 09:35:00
'재협상' 외엔 길이 없다
<고성국의 정치분석ㆍ48> MB가 진짜 '실용주의자'라면
"대통령으로서 겁은 안 나는데 기분은 아주 나쁘고, 별 소득도 없는 현명하지 못한 방법" 이다. 청와대 행진에 대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촌평이다. 정권퇴진 요구에 대해서도 "그냥 한 번 해보는 거는 괜찮은데 진심으로 믿고 밀어붙이는 것은 우리의 헌정 질서의 원칙에
고성국 시사평론가
2008.06.09 16:54:00
MB, 상황은 심각하고 시간은 없다
<고성국의 정치분석ㆍ47> 정국 수습을 위한 세 가지 필수요소
상황이 심각하다. 대통령이 정무·민정 라인 등으로부터 현 정국에 대해 어떤 보고를 받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만약 지금의 정국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거나 조금만 더 버티면 수그러들 국면이라는 식의 보고를 받고 있다면 그 보고 책임자부터 엄중 문책하는 것이 좋을
2008.06.02 12: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