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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 앞으로' 외친다고 없던 '능력'이 생기나?
[고성국의 정치분석] 당면한 '정치 위기'는 실망과 배신의 결과
국민의 61.6%가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지난 3개월 사이 무당층이 24.4%포인트 증가했다 하니 경제위기가 무당층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분명하다. 무당층 40%대는 '정치권에 대한 경고', 무당층 60%대는 '경고 이상의 의미
고성국 CBS <시사자키> 진행자 정치학 박사
2008.12.22 16:44:00
'민생'이라고 다 같은 '민생'인가?
[고성국의 정치분석] '민주연대'ㆍ'연석회의', '민생'이 쉬운가?
1 "첫째도 민생이고 둘째도 민생이다." 임시국회 시작날인 지난 10일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한 말이다. 그 하루 전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도 "경제관련 법안은 무조건 처리할 것이나 나머지 이념 관련 쟁점법안은 여·야 협의로 처리하는 방향으로 할 것"이라고 했
고성국 CBS <시사자키> 진행자 정치학박사
2008.12.14 12:58:00
이명박ㆍ박근혜, '발상의 전환'은 불가능한가?
[고성국의 정치분석] 여권의 난국을 보는 관전 포인트
문제는 발상을 전환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대통령제 하에서 총리에게 각료제청권과 내각통할권을 내주는 것은 아무리 헌법적 근거가 있다고는 하나 기대하기 어렵다. 반면 실권 없는 의전총리로 책임만 질 총리직은 아무리 경제가 어렵고 힘을 모아야 한다는 대의를
2008.12.08 17:10:00
DJㆍ뉴라이트ㆍ박근혜…'새로움'은 어디에?
[고성국의 정치분석] 온통 '낡은 것들'만 난무하는 판에 희망은 있나?
1. DJ가 입을 열었다. "이명박 정부가 남북관계를 '의도적으로' 파탄내고 있다. 민주당-민노당-시민사회세력이 반이명박 연합전선을 구축해야 한다." 어법의 격렬함이나 내용의 민감성이 아무리 '작심하고' 한 발언이라 하나 전직대통령에 어울리
2008.12.01 18:27:00
박근혜, 심상치 않다
[고성국의 정치분석] '박근혜의 선택'과 '박근혜에 대한 선택'
박근혜 의원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친박 세력의 복당문제로 몇 번 입을 연 것을 빼곤 지난 10개월여간 줄곧 침묵하던 그였다. 국무총리설에 대북특사설로 논란이 벌어졌을 때도 "제안받은 바 없다"는 간단한 한마디로 상황을 정리해 온 터였다. 그랬던 박근혜 의원이 입
2008.11.24 11:01:00
오바마 효과? 안타까운 민주당
[고성국의 정치분석] 역동성 없는 길고 긴 무기력증
'변화와 희망' 미국이 선택한 오바마는 우리 정치권에 어떤 의미로 다가오고 있을까? "보수가 탐욕스럽고 오만했고 자기 혁신에 실패했기 때문에 대선에서 졌다." 오바마의 승리보다는 매케인과 공화당의 패배에 초점을 맞춘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2008.11.17 10:25:00
'오바마 리더십'의 비밀
[고성국의 정치분석] '교감'과 '소통'이 절실한 대한민국
역대 최고 득표. 전 세계의 환호와 기대. 오바마가 만들어내고 있는 열광의 비밀은 무엇일까. 부시정권 8년간 횡행했던 독선적 근본주의와 무력을 동반한 일방적 패권주의에 대한 전 세계의 반발이 이 흐름의 기저를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도 가능하겠다. 석유산업, 군수
고성국 CBS <시사자키> 진행자, 정치학 박사
2008.11.11 14:29:00
'창업공신' 이재오에 쏠린 눈
[고성국의 정치분석] 그는 과연 대의명분에 충실한가?
이재오 전 의원의 정치활동재개 논란이 한창이다. 좀 이르다 싶은 이 시점에 그의 정치재개가 논의될 만큼 여권의 위기가 깊다는 뜻일까? 낙선 후 홀연히 미국으로 떠날 때도 무성한 뒷말을 남긴 그였지만 정치재개를 앞두고 벌써부터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는 걸 보면서
2008.11.03 16:47:00
이 겨울은 봄을 예비하고 있는가?
[고성국의 정치분석] 내각 전면개편이 시급한 까닭
작금의 상황이 너무 심각해서일까. 여·야가 쌀 직불금 부당수령사건에 대한 국정조사에 합의한데 이어 금융권에 대한 1000억 달러 지급보증에 대한 국회동의에 합의했다. 여당에게는 통합적 국정운영을 위한 정치력을 잘 발휘한 점을 평가해주고 싶고 야당에게는 통 크게 정
고성국 CBS<시사자키> 진행자, 정치학 박사
2008.10.27 17:09:00
직불금 사태, 본질은 지도층의 '파렴치'다
[고성국의 정치분석] 문제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추곡수매 대신 목표가격과 산지 쌀값 간 차이의 85%를 현금으로 메워주는 것이 쌀 직불금 제도다. 그러니까 시장개방으로 벼랑 끝에 몰린 농민들의 생존 보조금이라는 뜻이다. 이 돈을 공무원 4만400명, 금융계 8400명, 공기업 6200명, 회사원 9만9000명 등 우리 사회에서 가
2008.10.20 22: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