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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부산대 이어 고려대도 "국정 교과서 반대"
[뉴스클립] 고려대 교수 160명 반대 성명 발표
교수 사회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고려대학교 교수 160명이 16일 오전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2일 서울대 역사 관련 학과 교수 44명 가운데 34명이 반대 성명을 발표한 이후로 부산대, 덕성여대에 이어 네 번째로 교수들이 집단 성명을 낸 것. 고려대 교수들은 이날 오
서어리 기자
2015.09.16 18:10:10
"박근혜 정부, 일본 식민통치 수법까지 쓰려나"
[인터뷰·下]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
인성 교육 법제화에서부터 역사 교과서 국정 전환 시도에 이르기까지…. 박근혜 정부의 교육 정책을 지켜본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일제 시대의 교육이었다. 예절 교육과 교과서 통제. 이를 통해 일제가 구현하고자 한 조선인의 인간상은 '순응적 식민(植民)'이었다. 이 교수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에 대해 "시대착오적 발상"이라 비판했
2015.09.16 11:49:23
"역사 교과서 국정화가 '종북' 아닌가"
[인터뷰·上]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
약속이라도 한 것일까. 여권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역사를 한 가지로 가르쳐야 한다"는 '소신 발언'이 쏟아져 나온다. '좌편향' 역사 교과서가 문제라 국정 교과서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들에게, 원로 역사학자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일침을 놓았다. "북한 학생들은 나라님을 칭송하는 앵무새들과 같다. 그게 획일적 역사 교육의 결과다. 본인들은 입에 거품을
2015.09.14 14:16:50
황우여 "교과서 국정화 여부, 말 못해"
교육부 "국민 통합과 균형 있는 역사 인식 위해 국정 전환 바람직"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0일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의 국정 전환 여부에 대해 "결과를 미리 말씀드리는 건 적절치 않다"며 모호한 입장을 고수했다. 황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교육체육문화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교과과정이 결정되고 나서 국정으로 할 것인지 검정으로 할 것인지 결정하게 된다. 그 전에 미뤄 짐작해서 말씀드리긴
2015.09.10 18:09:10
역사 교사 78%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전국 17곳 시도 교육감 가운데 15명 국정화 반대 입장
중·고등학교에서 역사 과목을 가르치는 교사 78%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 전환에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가운데선 15명이 한국사 국정화에 반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태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9일 이런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찬성하십니까'란 질문에 '반대'라고
2015.09.09 12:26:31
전국 10개 시도 교육감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뉴스클립] "국정 교과서, 교육과정의 다원화 및 자율화 흐름과 모순"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전국 10개 시도 교육감들이 직접 나섰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이청연 인천시 교육감,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은 8일 오후 2시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는 중단돼야 한다' 제하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시대의 흐름에
2015.09.08 17:07:25
박근혜 첫 국정 교과서 뜯어보니…"오류 투성이"
역사교육연대회의, 초등 국정 역사 교과서 분석 중간 결과 발표
박근혜 정부의 첫 국정 역사 교과서가 베일을 벗었다. '역사는 한 가지로 배워야 한다'던 교육부와 여당의 큰소리가 민망하게도, 이번에 공개된 국정 교과서는 '오류투성이'였다. 역사학자들은 교과서를 회수하거나 수정본을 만들어 각 학교에 뿌려야 할 지경이라며 한탄했다. 이번에 발행된 국정 역사 교과서는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사회 교과서로, 당장 이번 학기부터
2015.09.07 15:43:56
"친일파 찬양 정부… '제2의 독립운동' 심정"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여부 이달 말 결정…각계 반대 목소리
정부가 이달 안으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각계에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안중근기념사업회,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 민족문제연구소 등 독립운동 단체 대표 및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립운동 정신을 훼손할 가능성이 큰 한국사 교과서 국정제 전환
2015.09.04 13:45:14
野 "김무성, 친일 독재 미화가 긍정의 역사관?"
정의당 "김무성 연설, 진단은 엉터리, 처방은 위험"
새정치민주연합은 노동 시장 개편, 교육감 직선제 개선, 국정 역사 교과서 도입 등을 주장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대해 2일 "실망스럽다"고 논평했다. 새정치연합 유은혜 대변인 이날 브리핑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연설은 지난 2년 반 박근혜 정부의 국정 실패에 대해 그 어떤 성찰과 반성도 없고 일말의 책임감도 드러나지 않은 몰염치
김윤나영 기자
2015.09.02 14:36:28
김무성, 대표연설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필요"
교섭단체 대표연설…"노동 '개악'이라는 호도, 억지 주장"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박근혜 정부 후반기 핵심 국정과제로 설정된 4대 구조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김 대표의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대표 취임 후 세 번째다. 김 대표는 "북한의 지뢰도발로 부상을 당한 김정원·하재헌 하사 병문안을 다녀왔다"는 이야기로 연설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최하얀 기자
2015.09.02 10:3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