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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5.16 쿠데타'라 쓴 교수, 국정화 찬성 이유는?
[심층취재] '국정 교과서 지지 교수' 102인 전격 해부 ④
국정 교과서 지지 선언 참여 교수 가운데에는 과거 국정 역사 교과서 시절, 검정 체제 전환을 주장하며 급진적 내용의 교과서 집필 기준을 마련했던 학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6일 국정 교과서 지지 교수 명단 공개 이후 각계에서 지탄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역사학계에서는 '의아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역사학자들을 혼란에 빠뜨린 이는 이존희 서울
서어리 기자
2015.10.27 09:36:48
일부 야당 단체장들 '교과서 반상회 홍보' 중단 요구
행정자치부, 31개 경기도 시·군에 반상회 홍보 협조 공문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야당 소속 지자체장 등이 '반상회 홍보' 중단을 요구했다. 경기도의회 강득구(새정치민주연합) 의장은 26일 성명을 내 "정부가 반상회를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홍보하려는 것이 밝혀졌다"며 "각 시·군은 반상회 자료에서 해당 내용을 삭제해달라"고 촉구했다. 반상회 홍보 협조 공문은 지난 1
연합뉴스
2015.10.26 18:31:20
"교육부 TF, 국정화 위한 여론조작 비밀팀"
야당 교문위 위원들 "일상적 업무를 복무규정 위반하면서 하나"
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작업을 위한 '비밀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청와대와 교육부는 "비밀 조직이 아니다"라고 적극 반박했지만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관련기사 ☞:국정화TF "학부모 동향 파악"…언제, 어떻게 했나?) TF팀이 있는 서울 종로구 국립국제교육원에서 25일 밤부터 경찰과
허환주 기자
2015.10.26 12:03:58
새누리 "국정화 비밀 TF 운용 정당…제보자 색출해야"
野 "벨 누르자 문 잠궈…'셀프 감금' 아닌가"
교육부 산하 역사 교과서 '비밀 태스크포스(국정화 TF)' 운용을 두고 새누리당이 '당연한 것'이라고 맞받고 있다. 심지어 당 지도부에선 이 같은 조직 운용을 '격려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새정치민주연합·정의당의 25일 현장 방문은 대선 개입 댓글 사태를 촉발한 '국정원 여직원 감금 사태'와 닮은꼴이라는 주장도 이곳저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새누리
최하얀 기자
2015.10.26 11:33:54
정부가 비밀 운영 중인 '국정화 TF' 가보니…
청와대 일일보고…야당 교문위원 현장 긴급 방문
정부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작업을 위한 '비밀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 공식 조직 체계에 없는 비선 조직으로, 국정화 발표 전인 9월부터 청와대에 일일보고하는 등 밑작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 전망이다. 도종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5일 "교육부가 지난 9월 말부터 국정화 추진 작업을 위해 서울 종로구에 있
2015.10.26 02:10:16
"독립운동과 민주주의, 가르치고 싶습니다"
전교조, 청와대에 국정 교과서 반대 의견서 제출..."강행 시 총력 투쟁"
"정부와 다른 생각을 가지는 사람을 틀렸다고 규정하는 것이 바로 정부의 편향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편향된 관점을 가진 정부가 발행하는 교과서는 정부의 정당성을 홍보하는 수단이지 역사교육을 위한 교과서가 아닙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교사 의견서'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전교조 시·도 대표단 19명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
2015.10.23 19:48:30
김무성 "국정 교과서, 총선 유·불리 따질 일 아냐"
'수도권 총선 불리' 우려 계속…김용태 "원외위원장들 많이 불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두고 내년 총선에서 "유·불리를 따질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당내 일각에서 제기하는 '총선 불리' 우려를 일축한 것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교과서 국정화가 총선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공
2015.10.22 15:34:02
국사편찬위 직원의 하소연 "우리가 불구덩이에…"
"교과서 책임편찬, 국편 위상 높이기보단 조직 망가뜨릴 수도"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발표 이후 각계에서 반대 운동, 집필 거부 선언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정 교과서 책임 편찬기관으로 지정된 국사편찬위원회 직원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프레시안이 접촉한 국편 직원들에 따르면, 국편 내부에서도 국정화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이들이 적잖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편은 최근 정부 국정화 발표 직후 편사부 산
2015.10.22 10:03:27
5.18 '북한 배후설' 제기 교수도 국정화 지지
[심층취재] '국정 교과서 지지 교수' 102인 전격 해부 ③
'미래 세대를 위한 올바른 역사 교육, 우리 시대의 지성인들이 힘을 모아 만들어야 한다' 교수 102명이 발표한 역사 교과서 국정화 지지 성명서의 첫 문장이다. 이들에 따르면 현재 우리 역사 교육은 역사적 사실의 오류와 이념적 편향으로 점철돼 있다. 이는 미래 세대에게 역사 인식의 혼란을 주고 사회적 갈등을 일으킨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이 국정화 지
허환주 기자/서어리 기자
2015.10.22 07:49:57
부산대 '일베' 교수, 국정 교과서 지지 명단에 포함
[심층취재] '국정 교과서 지지 교수' 102인 전격 해부 ②
2015.10.21 11:0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