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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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가 경호원 고용하는 이유는 팬에게서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정희준의 어퍼컷] 이재명 대표의 '애완견' 발언은 왜 나왔을까
2017년 4월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이 곤욕을 치르고 결국 사과해야 했던 발언이 있다. 바로 '양념' 발언이다. 한 언론 인터뷰에서 경쟁 후보들에 대한 문재인 지지자들의 문자폭탄과 18원 후원금을 "경쟁을 흥미롭게 만들어 주는 양념 같은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바로 다음날 사과해야 했다. 사실 문재인도 그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2017년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
2024.06.21 03:58:29
그래도 애는 낳아야 한다고요?
[인권의 바람] 저출생에 호들갑 떠는 사회체제를 직시해야 할때
아이 웃음소리 다시 커지는 서울 명동역 지하철 역사 안에 붙여져 있는 서울시의회가 하는 광고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저출생을 ‘국가 비상사태'라고 규정했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여러 저출생 대책을 내놓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부총리급 저출생 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했고, 기존 대통령 직속 기관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임
안나(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2024.06.20 17:57:02
노동조합은 정책금리 인하를 요구해야 하는가?
[임수강의 진보금융 찾기] 단순한 정책금리 인하 요구를 넘어서야
미국 연방준비은행(연준·Fed)이 본격적으로 정책금리를 올려 나가던 2022년 9월에 연준의 파월 의장은 보수적인 카토 연구소와 인터뷰를 하면서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다. "미국경제는 고용시장에서 노동수요가 매우 강하고 높은 임금의 새로운 일자리가 계속 창출되는 불균형에 놓여 있다." 그러므로 "연준은 정책개입을 통해 상당 기간 추세 이하의 성장을 유지함으
임수강 금융평론가
2024.06.20 05:45:50
'한달 10만원' 출생기본소득, '키다리 아저씨'인가 미봉책인가
[국회 다니는 변호사] 우리아이자립펀드법(아동복지법)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22대 국회가 개원했지만, 여전히 원구성을 놓고 진통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와중에도 국회의원들은 많은 민생 법안을 경쟁적으로 발의하고 있습니다. 오늘 다뤄볼 내용은 저출생 대책의 하나로 발의된 아동복지법 개정안, 일명 '우리아이자립펀드'를 다뤄보겠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대한민국의 저출생 상황은 심각하죠. 2023년 출생·사
박지웅 변호사
2024.06.19 14:01:27
김정은·푸틴, 동맹조약 체결? '핵무장, 자충수, 중국'에 가로막힌다
[정욱식 칼럼] 평화의 재발명 (21) 북러 협력, 경제분야에 방점 찍고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조선)과 러시아는 몇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첫째는 1990년대 이래 미국에 대한 불만과 배신감이 쌓이면서 최근에는 '반미' 노선을 분명히 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는 미국 주도의 경제제재를 가장 강하게 받고 있는 나라들이라는 것이다. 셋째는 핵무기 보유국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세 가지 공통점은 가장 중요한 공동의 전략적 목표로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4.06.19 05:02:57
시대착오적 '풍선전쟁'에 남과 북의 이성은 실종됐다
[현안진단] 남북 합의 복원으로 지속가능한 관계 확립 나서야
북한의 복합적 무력시위 지난 5월 26일 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은 담화를 내고 한·미의 '적대적인 공중정탐행위', '삐라와 각종 너절한 물건짝들' 살포, 그리고 '적의 해상국경 침범' 등 세 가지 문제를 제기했다. 최근 한·미 공군의 훈련과 정찰,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그리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의 우리 군과 해경의 작전을 비난한 것이다.
평화재단
2024.06.18 12:59:11
18억 넘는 강북 대표 아파트의 1주택 종부세는 얼마일까
[경제뉴스N시선] 실거래가 28억 넘어야 종부세 납세 대상
1주택 실거주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없애줘야 한다고도 하고, 종부세가 성역이 아니니 폐지까지 고려해야 한다고도 한다. 서민 정당 꼬리표도 떼버리자고 한다. 모두 총선 후 더불어민주당에서 먼저 꺼낸 이야기들이다. 대통령실은 이를 곧바로 받아서 종부세는 "사실상 폐지"하고 상속세는 "최고세율 30%까지 인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히려 기획
안진이 더불어삶 대표
2024.06.18 05:01:57
전례없는 폭염 예상되는 올 여름에도 역주행하는 윤석열 정부
[복지국가SOCIETY] '지방정부 ESG300'을 제안하며
여름의 초입인데도 기후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11일 첫 폭염특보가 내려지고 주중 내내 무더위가 계속 됐다. 올 여름 극한 더위가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예보다. 여름철 무더운 날씨는 우리나라만의 걱정이 아니다.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에 따르면, 전세계 표면 기온은 지난해 6월 이후 12개월 연속으로 '역대 가장
윤호창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상임이사
2024.06.17 12:00:10
채상병 사건, 재난 대응의 실패다
[인권으로 읽는 세상] 채상병 사건을 반복하지 않기 위하여
오는 7월이면 채상병이 사망한 지 일 년이다. 그 사이 채상병의 죽음은 정쟁의 화두가 되었다. 채상병의 사망 사건에 대한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발표를 앞둔 시점에 대통령이 '관여'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의 초점이 조사 과정에서 외압이 작용했는가로 집중되었기 때문이다. 21대 국회에서 이미 채상병 특검법이 통과되었지만,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고, 22대 국회
가원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4.06.16 11:46:17
"이건 전쟁이 아니라 학살이다"…이스라엘은 나치 독일에 무엇을 배웠나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73] 나치 독일의 전쟁범죄, 홀로코스트 ①
지중해에 맞닿은 중동 팔레스타인 가자(Gaza)는 비전투원들을 마구 죽이는 전쟁범죄가 현재진행형으로 벌어지는 곳이다. 이스라엘 군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생존의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전쟁에서 비전투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는 전시국제법(jus in bello)의 기본 원칙은 내팽개쳐졌다. 하마스 '테러분자'를 소탕한다는 명분으로 이스라엘 군은 비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4.06.15 18: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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