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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또 총기 난사…가톨릭학교 총기난사에 15살 이하 사상자 다수 발생
개학 첫 미사 보던 어린이들에 총격·2명 죽고 17명 다쳐…트럼프, 애도 표시했지만 총기 규제 언급 안해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 가톨릭 학교에서 총기난사가 벌어져 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사상자 대부분이 어린이다. 생존 어린이의 학부모는 학교 총격이 끊임없이 일어나는데도 정치권이 총기 규제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정부 건물에 조기 게양을 지시하며 애도를 표했지만 총기 규제에 대해선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김효진 기자
2025.08.28 18:01:15
이스라엘의 탄압은 팔레스타인 청년의 건강을 어떻게 해치는가
[서리풀연구通] 외상적 슬픔이 무너뜨린 정신과 신체
1948년 ‘나크바(대규모 강제이주)' 이후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점령과 탄압을 지속해 왔으며, 특히 2023년 이후 가속된 가자지구 집단학살은 팔레스타인인에게 무수한 외상적 경험을 가져왔다. 2년 가까이 이어진 집중적인 학살로 인해 팔레스타인에서 6만 명 이상의 사망자와 15만 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통합식량안보단계분류(IPC)는 가자주에 식량위
강의영 시민건강연구소 영펠로우
2025.08.28 10:51:34
이스라엘 가자지구 학살에 내부서도 대규모 시위…인질 가족 "내 아들 가방에 담겨 받고 싶지 않아"
수십만 인파 또 거리로… 가자 점령하려는 이스라엘 공격으로 수십명 사망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나세르 병원을 공격해 취재 중이던 언론인을 무더기로 살해하면서 국제적인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내에서도 인질 석방 및 하마스와 휴전 합의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대규모 시위가 이어졌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하마스를 비롯한 테러 조직에 의해
이재호 기자
2025.08.27 19:30:47
트럼프, "다수 차지할 것" 연준 장악 노골화… 시장 신뢰 훼손 우려
트럼프, 주택 시장 언급하며 금리 인하 요구하지만 연준 독립성 훼손 땐 주담대 연계 장기금리 상승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리사 쿡 이사를 해임 통보하고 연준에서 "다수"를 차지하겠다며 연준 장악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이에 연준 안정성에 타격을 가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시장 신뢰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이하 현지시간)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우린 곧 (연준에서)
2025.08.27 17:37:43
고든 창 위시 '美 극우', 트럼프 '한국 숙청' 발언 배후였다
[기고] 공공외교의 절박성 일깨워준 한미정상회담
아슬아슬했지만 선방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아슬아슬했던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잘 막아내고,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외교안보행보를 본격화하기 시작하면서 공공외교의 부재가 아쉬운 부분으로 부각되고 있기도 하다. "대한민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숙청이나 혁명 같은 상황으로 보인다." 가장
유정애 공공외교 전문가
2025.08.27 12:23:50
가자서 기자 무더기 살해한 이스라엘, '마지막 목소리' 침묵 노리나
로이터·AP 등 기자 5명 사망·구급대도 참변…"진실 침묵 위한 체계적 언론인 살해" 비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 나세르 병원을 공격해 취재 중이던 기자 5명을 포함해 최소 20명이 숨졌다. 이스라엘 쪽은 "실수"라며 유감을 표명했지만 현장 영상에 따르면 같은 장소를 두 번 공격한 정황이 포착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참상의 목격자인 언론인을 침묵시키려 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25일(이하 현지시간) <AP>, <로이
2025.08.26 21:00:25
정상회담 전 돌발 발언으로 李 압박한 트럼프, 막상 회담 시작되자 "오해했다. 이재명 대통령 100% 지지"
<워싱턴포스트> "한미 정상, 차이 있지만 암살 시도 겪은 공통점…북한 김정은과 외교적 협력 추진 의지도 일치"
한국의 정치 상황을 언급하며 정상회담 전 긴장을 높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막상 회담에 들어서자 이재명 대통령에게 본인이 한국 상황을 오해했다면서,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고 100%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이하 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기 몇 시간 전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의 본인 계정에 "대한민국
2025.08.26 10:28:37
돌고 돌아 결국 제자리? 트럼프 '회전목마'식 외교에 희미해진 러·우 정상회담
러 외무 "의제 준비 안 돼 회담 계획 없어"…전문가 "트럼프 외교, 움직임 많아 어지럽지만 결국 제자리"
지난주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유럽 정상회동 뒤 급물살을 타는 듯 했던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의 성사 전망이 다소 희미해졌다. 러시아 쪽이 계획이 없다며 비교적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 휴전 협상 관련 외교가 움직임이 많은 듯 보이지만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는 '회전목마'에 불과하다는 혹평이 나온다. 24일(이하 현지시간)
2025.08.25 19:06:17
괴물을 만든 소녀, 19세기 영국을 흔든 펜
[김성수의 영국이야기] 대중문화의 원조, 페미니즘 선구자 메리 셸리
열아홉 살 소녀의 무서운 상상력 1816년 여름, 스위스의 한 별장에서 열아홉 살 처녀가 세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괴담을 지어냈다. 그 처녀의 이름은 메리 셸리(1797-1851). 그녀가 그날 밤 꾸어낸 악몽 하나가 훗날 영국은 물론 전 세계의 문학과 사회풍조를 뒤흔들어 놓을 줄 누가 알았겠는가.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제목으로 세상에 나온 이 소설은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5.08.23 10:28:36
케이-팝, 케이-컬처 넘어 케이-공공외교로
[기고] 공공외교, 전략적 재구성과 혁신이 필요하다
"우애를 통해서 평화를 발전시킨다. (Ex Amicitia Pax)" 이 라틴 경구는 오랫동안 외교단의 초청장 등에 사용되었지만, 사실 공공외교의 본질을 잘 말해주고 있다. 공공외교는 한 국가가 자국의 국익을 증진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외국의 시민과 소통하며 상호이해를 증진시켜, 장기적으로 우호적이며 평화적인 관계를 발전시키는 전략적 과정이다
2025.08.23 05:4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