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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가스와 노예노동으로 100만 명 숨진 '죽음의 수용소' 아우슈비츠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08]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36
"(히틀러) 총통께서는 유대인 문제를 단숨에 해결하라 하셨네. 그렇기에 우리를 포함한 모든 친위대(SS) 대원들은 그 명령을 받들어야 할 것일세. 동유럽에 현존하는 절멸용 수용소는 당장 예상되는 거대한 임무를 이행할 수가 없네. 그러므로 나는 이 임무를 아우슈비츠에 주고자 하네. 그곳이라면 유대인들을 수송하기 위한 교통문제에 있어서도 그렇거니와, 지역적으로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5.03.01 10:03:20
"내가 그랬나?" 트럼프, '젤렌스키 독재자' 발언 잡아떼…광물 협정 앞 태세 전환
트럼프 "3월4일 중국에 추가 10% 관세, 캐·멕 관세도 발효"…중 "강행 땐 대항조치"·캐 "발효 즉시 강력 대응"
광물 협정을 위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기 하루 전인 27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독재자" 발언을 잡아떼며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태도를 완화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에 "보상"을 주는 형태의 종전은 안 된다고 강조했지만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에 대한 진
김효진 기자
2025.02.28 23:58:01
트럼프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안돼"…EU는 반박
러우 전쟁 처리 두고 갈등 커지는 미-EU, 장관급 회동 취소되기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두고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둘러싸고 양측이 정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 보장 문제 합의까지 적잖은 난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 방문 중인 카야 칼라스 EU
이재호 기자
2025.02.28 19:04:04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1단계 연장? 2단계 진입? 다시 전쟁?
1단계 인질·수감자 교환 완료…전문가 "네타냐후, 2단계보다 전쟁 재개 택할 듯"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27일(이하 현지시간) 가자지구 휴전 1단계 인질·수감자 교환을 마무리했지만 1단계 종료 시한을 불과 이틀 앞둔 상황에서 2단계 휴전 협상은 개시 여부조차 불분명한 상황이다. 2단계 돌입 대신 1단계 연장에 대한 전망이 나오지만 이스라엘이 짧은 연장 뒤 전쟁 재개를 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 매체
2025.02.28 05:01:46
압박 이기지 못했나? 우크라, 결국 광물 협정 합의…美서 안전보장 이끌어낼까
안전보장 문구 못 넣은 듯…젤렌스키, 28일 방미해 협정 서명 및 트럼프 설득 시도 전망
최근 미국과 관계 악화 배경 중 하나로 꼽힌 광물 협정과 관련, 우크라이나가 결국 안전 보장을 받아 내지 못한 상태로 동의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이 협정 체결이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채 미국과 러시아 간 진행되고 있는 종전 협상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5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2025.02.27 05:01:49
마크롱, 트럼프 팔 잡고 '그거 아니야'…유럽군 파병엔 공감대
트럼프 "푸틴도 받아들일 것"…푸틴 "점령지 자원 美와 채굴 의향"
24일(이하 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논의했다. 전후 유럽군 파병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종전 협상 및 안보 보장에 대한 이견은 여전했다는 평가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자원 수익 배분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에 자원이 더 많고 우크라
2025.02.26 09:30:18
연방 정부 전 직원에 "지난주 뭐했나"며 성과 증명하라는 메일 보낸 머스크…공개 반발 커져
국방부와 국무부, 정보기관 등에도 업무 결과 보고하라는 머스크에 공화당 내에서도 비판 나와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인력 및 예산 감축을 주도적으로 실시하고 일론 머스크 미 정부효율부 수장에 대한 반발이 나오는 가운데, 국가 안보를 다루는 기관에서는 머스크의 지시에 따르지 않겠다는 공개적 반발까지 나오고 있다.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23일(이하 현지시간) 머스크가 약 230만 명의 정부 직원들에게 22일 "지난주에 무엇을 했나?"
2025.02.24 23:17:32
젤렌스키 "나토 가입 땐 대통령 물러날 것…10세대 걸친 빚 만드는 미 제안 못 받아"
미, 24일 유엔 총회에 '러시아 침공' 뺀 우크라전 결의안 제안…이번 주 프·영 정상 연이어 트럼프 만나 우크라전 논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조건으로 대통령직을 포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제안한 안보 보장 없는 자원 거래에 대해선 "10세대에 걸쳐 부담"해야 할 계약이라며 재차 거부했다. 미국은 유엔 총회에서도 러시아 침공을 명기하지 않은 우크라전 결의안을 제안해 우크라이나 및 유럽과 대립했다.
2025.02.24 20:36:15
르완다 학살보다 빠른 나치 학살, "100일 동안 147만 명 죽였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07]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35
지난 주 바르샤바 게토 봉기를 다룬 글(연재 105, 106)을 본 독자 한 분이 이메일로 질문을 하나 보내주셨다. 짧게 줄이자면, '게토 유대인 가운데 도망쳐 살아남은 사람들은 없을까. 있다면 그 숫자는 얼마나 될까'라는 물음이었다. 홀로코스트 연구자들도 탈주 생존자가 어느 정도였는지 제대로 알긴 어렵다고들 말한다. 영국 역사학자 리처드 오버리의 최근작(
2025.02.22 16:27:13
중국, 제2의 '딥시크' 나올 수 있는 이유…답은 기초학문에 있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교육부의 기초강화 계획과 인문학 학문후속세대 육성
중국 교육부는 2020년부터 중국의 주요 국립대학들을 대상으로 기초학문 인재 양성을 위한 기초강화 계획(强基计划)을 시행하고 있다. 기초강화 계획은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사학, 철학, 고문자학에 재능과 흥미가 있는 학생들을 대학 학부 입시에서부터 기초학문 전공 선택으로 학교와 학과 지원을 유도하고 입시에 합격한 학생들을 기초학문 인재로 양성하기
조정원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교수
2025.02.22 14:0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