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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정의파업’ 이후의 길을 밝혀주는 이름, 치코 멘데스
[장석준 칼럼] '빈자(貧者)의 환경주의'를 위하여
작년 브라질 대통령선거에서 노동자당 룰라 후보가 승리하길 염원한 지구인들의 가슴 속에는 검붉게 타오르는 아마존 열대 우림의 처참한 모습이 있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야금야금 파헤쳐지던 숲을 기후위기 와중에 더욱 돌이킬 수 없이 파괴한 보우소나루 정부는 단지 먼 타국의 미친 극우 정치 세력만은 아니었다. 지구 위의 모든 생명을 위해 하루빨리 사라져야 할 재앙
장석준 출판&연구집단 신현재 기획위원
2023.04.05 06:04:42
여성·흑인 달 궤도로…아르테미스 2단계 비행사 4명 공개
NASA, 2024년말 달 궤도 비행할 4명 공개…성별·인종·국적 다양성 강조
여성과 흑인 우주비행사가 처음으로 달 궤도에 진입하게 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과 캐나다우주국(CSA)은 3일(현지시각)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 계획에서 우주선으로 달 궤도를 도는 2단계 임무를 수행할 우주비행사 4명을 발표했다. 미국의 달 유인 탐사 계획은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반세기 만에 처음이다. 이번에 선발된
김효진 기자
2023.04.04 18:44:13
대만 총통 미 하원의장 만남에 중국 맹비난 "정치적 쇼"
미국 "대만 총통 이미 수 차례 미국 경유, 중국 과잉 반응할 필요 없어" 지적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과 만남을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이번 만남이 "정치쇼"에 불과하다며 맹비난하고 나섰다. 4일(이하 현지 시각) 로스앤젤레스(LA) 주재 중국 총영사관 대변인은 '중국은 대만 당국 지도자들이 '통과'를 명분으로 '대만 독립' 활동을 하고 중미 관계를 파괴하는
이재호 기자
2023.04.04 17:34:59
오늘부터 핀란드도 나토 회원국…러·나토 국경 '2배로'
나토 사무총장 "나토 확장 저지 푸틴, 정반대 얻어"… 튀르키예 반대로 스웨덴 동시 가입은 무산
핀란드가 4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 된다. 나토 확장을 경계하며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핀란드의 가입으로 나토와 맞댄 육상 국경이 2배로 늘었다. 3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다음날부터 이틀 동안 열릴 나토 외교장관회의를 앞두고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나토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일 나토의 31번째
2023.04.04 15:42:02
윤 정부와 다른 중국 "후쿠시마 오염수 책임지고 처리해야"
미국과 함께 반도체 규제 나선 일본에 "호랑이를 위해 앞잡이 노릇 하지 말라" 경고
중국이 3년 만에 자국을 방문한 일본 외무상에게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책임있게 처리하라고 강조했다. '과학적인 처리'를 언급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던 윤석열 대통령과는 다른 대응이다. 2일 중국 외교부는 친강(秦剛) 외교부장이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과 베이징에서 회담을 가졌다며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중국 외교부는 친강 부장이
2023.04.03 10:49:20
트럼프, 기소 이후 지지율 상승...공화당 내 대선 후보 중 압도적 1위
기소 이후 첫 여론조사, 응답자의 52%는 "유죄 확정되면 대통령 안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전·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형사 기소된 이후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일(이하 현지 시각) 야후뉴스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유고브는 지난 3월 30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 기소가 발표된 당일부터 31일까지 이틀 동안 미국 성인 108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
2023.04.02 11:47:11
"나의 불행은 납치돼 성노예가 되면서 시작됐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3] 일제의 강제동원 무엇이 문제인가 (下)
지난 주 글에 썼듯이, 일제 강점기 말기인 1940년대에 강제동원된 식민지 조선인이 적어도 200만 명에 이르고, 한반도 바깥으로 강제 동원된 사람들 가운데 사망자는 21만~22만 명 이다. 특히 27만 명이 강제동원된 군인과 군속(군무원) 가운데 15만 명쯤이 죽은 것으로 알려진다. 나머지 6만~7만 명의 사망자는 노무자, '위안부' 등으로 한반도 바깥에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04.01 15:14:32
"생후 19개월 울면서 떠난 한국에서 제 흔적을 찾고 싶습니다"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22) "내 생일·이름 모두 정확하지 않습니다"
1976년 9월 21일. 내 (입양) 이야기는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사실 알 수 없는 사건이 이날까지 이어졌습니다. 처음 두 장의 사진은 서울에 있는 입양기관 홀트에서 찍은 것입니다. 사진 중 한장에서 나는 울고 있습니다. 다른 사진에서 나는 울지 않지만 행복해 보이지도 않습니다. 내가 갖고 있는 다음 사진은 덴마크의 코펜하겐 공항에서 낯선 사람 (홀리스
루이스 힐러럽 한슨 해외입양인
2023.04.01 08:05:20
트럼프, 역대 美 대통령 최초 형사 기소…지지층 결집에 기부금도 급증
혐의 미공개 속 성추문 입막음 위한 장부 조작·선거법 위반 등 추정…유죄 받아도 대선 출마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전·현직 미 대통령 중 처음으로 형사 기소됐다.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가 법정에 설 예정인 만큼 정치적 파장이 상당할 전망이다. 기소를 주도한 앨빈 브래그 뉴욕 맨해튼 지방검사장의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각) 성명을 내 검찰이 이날 저녁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과 접촉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소된 혐의를 인정하는지 여부를
2023.03.31 20:32:53
미국, 러시아와 북한 무기 거래 의혹 또 제기…"탄약 확보 모색"
러시아는 미국 언론사 소속 기자 구금...미-러 간 갈등 커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와 미국 간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은 러시아와 북한이 무기와 식량을 주고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30일(이하 현지 시각)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추가 탄약 확보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는 새 정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
2023.03.31 11: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