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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경호처 직원, 지하철서 女 성추행 혐의 검찰 송치
대통령실 경호처 직원이 지하철 내부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 MBN은 서울경찰청 지하철수사대는 지난주 대통령실 경호처 직원 A씨를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경호처 직원 A씨는 전동차 안에서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관련
박세열 기자
2024.07.22 21:59:44
정우성,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사임…"정치적인 공격으로"
"한국 사회 소수자 문제 등에 더 관심 갖고 지켜볼 것"
배우 정우성 씨가 "정치적인 공격으로 나와 유엔난민기구 모두에게 좋지 않은 상황이 됐다"며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정 씨의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는 22일 "최근 정 씨가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직을 내려놓았다"며 "오랫동안 유엔난민기구에서 친선대사를 맡으면서 노력했고, 사임은 자연스럽게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정
이명선 기자
2024.07.22 18:59:44
'민중가요·학전의 아버지' 김민기, 투병 끝에 하늘의 별로
위암 병세 악화돼 21일 별세…'아침이슬'·'상록수' 대표곡 남긴 시대의 아티스트
한국 민중 가요를 이끌었던 싱어송라이터 김민기 학전 대표가 별세했다. 지난해부터 위암으로 투병해 온 고인은 병세가 악화돼 지난 21일 가족들 품에서 끝내 눈을 감았다. 장례식장은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 3호실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22일 오후 12시30분부터 받고 있다. 발인은 24일 오전 8시 진행되며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조의금
서어리 기자
2024.07.22 16:58:21
인권위 "목발 사용 장애인의 케이블카 탑승 제한은 차별"
강화유리 파손 우려해 탑승 막은 회사에 개선방안 마련 권고
목발 사용 장애인의 케이블카 탑승 제한은 장애인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강화유리 파손을 이유로 목발을 사용하는 지체장애인 A씨의 크리스털 캐빈(통유리 바닥) 케이블카 탑승을 거부한 B회사에 개선방안 마련을, 사건이 발생한 지자체에는 관리감독 강화를 권고했다고 22일 밝혔다. 결정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박상혁 기자
2024.07.22 13:10:51
최저임금 인상은 자살률을 낮춘다
[시민건강논평] 우리는 최저임금에 대해 잘 모른다
2025년 최저임금이 1만 30원으로 결정됐다. 이번에도 최저임금위원회의 법정 심의 기한을 한참 지나 결론이 나왔는데, 그중에 임금 수준을 논의한 것은 나흘에 불과했다. 대신 최저임금 적용을 확대하는 것과 업종별 최저임금을 차등적용 하는 것이 주요 쟁점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올해는 최저임금 적용 확대를 못 했지만, 내년에는 도급노동자 최저임금 확대적용이
시민건강연구소
2024.07.22 12:00:12
영국 집권 노동당, 철도 민영화와 5년 안에 '헤어질 결심'
[유럽철도 기행] ① 철도 시스템 통합 나선 영국, 거꾸로 가는 한국?
영국 철도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최근 총선에서 승리한 노동당의 공약이 현실화된다면 20여개로 쪼개져 민영화된 영국의 철도는 30년 만에 재국유화(Renationalise)된다. 철도의 종주국이자, 철도민영화의 대표주자격인 영국에서 최근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영국 철도는 코로나 이후부터 변화가 감지됐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영국 철도의
김선욱 철도노조 공공정책팀장
2024.07.22 04:57:45
전공의 떠난 병원에서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고 있습니다
[장기화된 의정갈등, 고통받는 병원노동자 ②] 지방 사립대병원 간호사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수련병원을 떠난 지 140일이 넘었다. 남은 병원 노동자들은 과중한 업무로 고통받고 있다. 환자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 의정갈등 장기화에 따른 의료공백이 현장에 미친 영향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소속 병원 노동자들의 글을 통해 전한다. 편집자 저는 지방 사립대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입니다. 3년 전, 예고 없이 찾아
지방 사립대병원 간호사
2024.07.22 04:56:07
김건희 겨냥? 대법관 후보자 "대통령 등 고위공직자 배우자, 청탁 물품 수령 안 돼"
노경필 대법관 후보자 "대통령 거부권, 남용 안 돼…성소수자, 원하는 방식 행복 추구할 수 있어야"
노경필 대법관 후보자가 '대통령을 포함한 고위공직자의 배우자는 청탁을 위해 물품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 후보자는 2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대통령을 포함한 고위공직자의 배우자가 인사청탁을 이유로 명품백을 받는 것에 대한 견해'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의 질의에 "상호간의 관계, 친분 등을 포함한 구체적
2024.07.21 14:31:10
검찰, 20일 김건희 전 대표 12시간 동안 보안청사에서 비공개 조사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0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으로 비공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김 전 대표를 관할 내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대면조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김 전 대표에게 출석을 요구했고, 협의 결과 경호
허환주 기자
2024.07.21 09:29:43
원전 로비집단의 '그림'과 언론의 '동조'…오염수 은폐의 '흑역사'를 말한다
[후쿠시마오염수 해양투기를 둘러싼 진실]
도쿄신문은 2024년 7월 16일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 해양방출 7회째 끝나, 2024년도는 나머지 4회 실시 예정'이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도쿄전력에 의하면, 6월 28일에 개시해 약 7,850t을 방출, 삼중수소의 총량은 약 1조3000억Bq(베크렐). 방출 중에 원전 주변 해수에 포함된 삼중수소 농도가 가장 높았던 것은 방출 개시 직후인 28일에
김해창 경성대 환경공학과 교수
2024.07.21 05: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