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6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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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한 학교폭력 해결권한은 교사에게 있어야 한다
[서이초 1년, 실패한 교권5법을 넘어] ③ 백승아 의원의 학교폭력법 개정안에 부쳐
따돌림사회연구모임은 지난 20여 년간 '학생을 평화로운 사회의 주인공으로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학교폭력, 생활지도, 교권, 학생 심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구 실천해 온 교사들의 모임입니다. 서이초 초등학교 교사 사망사건 1년. 이 사태를 단지 학부모 악성민원과 아동학대법이라는 좁은 프레임에 가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실이 이미 해체 단
강균석 교사 (따돌림사회연구모임)
2024.09.08 19:50:32
조국 "호남 월세살이" vs 박지원 "곡성‧영광 상주"…호남 재선 앞두고 野 기싸움
박지원 "민주당에 양보하라"…혁신당 "곡성·영광군수 선거는 대선 아냐"
오는 10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 간 신경전이 시작됐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먼저 '호남 월세살이'를 선언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도 '곡성‧영광 상주' 뜻을 밝히면서 선거전이 뜨거워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박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 조상래 곡성군수 후보와
서어리 기자
2024.09.08 19:41:09
복지부, 또 무리수 대책? "파견 군의관 의료사고, 의료기관이 책임"
잇따르는 '근무 중단 군의관 징계 협의" 입장 밝혔다 번복도
응급 현장에 파견된 군의관 과실로 의료사고가 생길 경우 병원이 배상 책임을 2000만 원까지 부담하게 됐다. 의료 현장에 파견된 군의관의 근무 중단 사례가 이어지자 정부가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그러나 의료진들 사이에서는 '애초 군의관 파견이 응급 현장에 도움이 안 되는데 병원이 배상 책임까지 져야 하느냐'며 반발이 나오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는 8일 "
최용락 기자
2024.09.08 18:07:11
의협 "의대증원 2027년 뒤 논의" 제안에 대통령실 "불가능" 칼 차단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제안에 의협 역제안…의료계선 복지부 장관· 용산 사회수석 등 파면 요구도
대한의사협회가 올해와 내년 의대 정원을 중단하고, 2027년 이후로 의대 증원 논의를 미루자고 제안했다. 대통령실은 그러나 이날 "논의가 불가능하다"며 의협의 요구를 칼같이 차단했다.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논의가 시작됐지만, 협의체의 핵심 주체인 의정 간 간극이 좀처럼 좁혀들지 않는 형국이다. 최안나 의협 대변인은 8일 <프레시안>과 한 통화에
2024.09.08 17:50:37
野, 또 꺼내든 '계엄 의혹'…"文 전 대통령, 이재명 척결 대상"
김민석 유튜브서 "'김건희 문제' 대화 주고받은 모든 국민 포함될 수도"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반발에도 '계엄 준비 의혹' 불씨를 연일 지피고 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계엄 시 척결 대상에 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대표 및 김건희 여사가 문제가 있다는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모든 국민들이 포함될 수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5분 최고특강'을 시작한다며
2024.09.08 15:01:31
평산마을 향하는 이재명에 전한 권양숙 당부는…
권양숙 "일련의 상황 걱정된다"…이재명 "당에서 중심 잡고 잘 해나가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 대표는 참배 후 노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권양숙 봉하재단 이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중심을 잡고 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신임 최고위원들은 취임 인사차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그는 참
2024.09.08 14:11:49
직장인 5명 중 1명, '성희롱 피해 경험 있다'…'참거나 모른 척' 55%
'성추행·성폭행' 피해 15.1%…'직장 내 스토킹' 피해 10.6%
직장인 100명 중 23명이 직장 내 성희롱을 경험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그 중 절반 이상이 대처 방식으로 '참거나 모른 척 했다'고 답했다. '퇴사했다'는 응답도 있었다. 노동운동단체인 직장갑질119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0일까지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8일 발표
2024.09.08 14:11:38
스스로 평안한 삶과 늙어감을 누릴수 없는 이들, 어떻게 해야 할까
[함께맞는 비 포럼] 정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과정 진단과 개혁과제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초반부에 'at the end of the day'라는 곡을 듣고 늙어감에 대해 생각했던 적이 있다. 가난한 사람들의 전쟁 같은 삶을 묘사한 이 곡에서 배우들은 '하루의 끝남은 죽음의 가까워짐'이라고 똑 소리 나게 노래한다. "우리들은 죽기 위해 사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기도 했고 "어느 누구도 그렇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과
박창규 노회찬재단 노회찬비전포럼 운영위원장
2024.09.08 05:01:39
"詩는 세상에 위안을 줍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 나눔] 수선화 시인 정호승
국내외 정세가 불안합니다. 서로를 향한 미움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남모르게 내 소중한 것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 덕분에 우리 사회는 미래의 희망을 꿈꿀 수 있습니다. 나눔은 힘이 셉니다. 작은 결심, 조그만 행동이지만 태풍이 되어 사회를 바꾸기 때문입니다. 푸르메재단이 한국 최초로 어린이 전문 재활병원을 세운 것도, 단단
푸르메재단
2024.09.07 15:58:32
검찰 수심위, 결국 '명품백 의혹' 김건희 불기소 권고하기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김건희 명품백' 의혹 관련해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를 불기소하도록 권고하기로 의결했다. 검찰에 따르면 수사심의위는 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비공개 현안위원회를 열고 약 5시간 동안 심의를 진행한 결과, '김 여사 불기소 권고'를 의결했다. 수심위는 최재영 목사가 제출한 의견서를 함께 검
허환주 기자
2024.09.06 21:5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