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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김건희가 '물건 잘 받았다'고 말해…목걸이·샤넬백 받은 것 확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통일교 측에서 받은 수천만원 대 목걸이와 명품가방 등을 전달한 후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로부터 직접 "잘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증언했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는 전성배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2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전 씨는 법정에 나와 김건희 전 대표에게
박세열 기자
2025.10.29 05:04:50
'매출 800억' 런던베이글 신화 속 26살 직원의 사망, 무슨 일이 있었나?
유족 "최대 80시간 노동, 과로산재 신청"…사측은 부인
'베이글 열풍의 주역', '청년 핫 플레이스.' 2021년 안국동에 1호점을 낸 뒤 4년 만에 매출 796억 원, 영업이익 243억 원을 기록한 '런던베이글뮤지엄(런배뮤, 법인명 엘비엠)'에 따라붙던 말이다. '오픈런' 속에도 매장을 급격히 늘리지 않고 직영점을 고집한 '느린 확장' 전략도 사람들의 신뢰를 키웠다. 지난 8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JKL
최용락 기자
2025.10.28 22:01:05
"한국 정부, 3년간 뭐 했나" 눈물 섞인 분노 터뜨린 이태원 참사 외국인 유족
윤석열 정부 이태원 참사 외면 눈물 질타 "왜 아직 진상을 모르나"… 여전한 고통·우울증 호소
10.29 이태원 참사 유족 카자흐스탄인 다미라 셰르니아조바 씨는 지난해 5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통과된 사실도 제때 알지 못했다. 정부는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참사 진상 조사는 되고 있는지, 한국 사회는 참사를 기억하고 있을는지 등의 질문만 가슴에 남은 채, 고립된 섬처럼 카자흐스탄에서 지난 2여 년을 보냈다. 다미라 씨는 이태원 참사 희
손가영 기자
2025.10.28 18:47:10
민주당 "검찰 정치조작 사건 조사해야"…국무조정실 "쉽지 않다"
정무위 국감에서 與 "김형석 해임" 공세…野 "10.15 부동산 대책 효과 없어" 반격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범정부 검찰개혁추진기획단 단장을 맡고 있는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에게 "(검찰의) 과거 정치조작 사건들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검찰개혁의 역사적 근거를 남길 국가 차원의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연루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을 '정치기소' 사건으로 규정해 재조사해야 한다는 것. 윤 실장은 "취지는 공감한다"면
한예섭 기자
2025.10.28 17:58:24
'김건희 주가조작' 무혐의 낸 尹정부 검사들, '부실수사 의혹' 특검 수사 착수
윤석열 정부 시절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불기소한 것과 관련해 김건희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이 당시 검사 등을 상대로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형근 특검보는 28일 "특검보 추가 임명 후 그에 맞춰 팀 재편을 진행한다"며 "변호사 위주의 특별수사관들로 팀을 구성해서 법상 수사 대상인 제2조 1항 14호, 15호 관
2025.10.28 17:32:04
박수현 "'李대통령 무죄' 주장, 법제처장이 국감장서 한 것은 비판 소지"
대통령 재판중지법 관련 "현재로선 의원 개인 의견, 지도부 차원 논의 아니다"
조원철 법제처장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수감을 받던 중 '이재명 대통령이 받고 있는 12개 혐의가 모두 무죄'라는 취지의 주장을 한 데 대해 여당 지도부에서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 처장은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을 맡은 이력이 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8일 한국방송(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난 24일 법사위 국감
곽재훈 기자
2025.10.28 16:37:12
국민주권위원회·국민주권센터 설치를 제안한다
[복지국가SOCIETY] 인권과 주권이 만나는 제도 만들어야
2025년 가을, 매스컴의 주요 뉴스는 세계적으로 보나 국내적으로 보나 답답하긴 마찬가지다. 모두가 목도하고 있듯이 미국을 비롯해 서구의 많은 선진 민주국가에서 인류의 고귀한 유산인 민주주의가 심한 고역을 치르고 있는 모습이다. 민주주의는 인간의 존엄성 인정 하에 시민 개개인 권리가 존중되는 제도적 토대 위에 성립해 운영되는 것이거늘 이런 원칙과 전제가 간
조규호 전(前) 서원대 교수
2025.10.28 11:00:53
'중국인 차별' 논란 성동구 카페, 구청장까지 설득 나섰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인근의 한 카페가 '중국인 출입 금지'를 걸어 인종차별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관할 구청장이 해당 업소 설득에 나서기로 했다. 27일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X(옛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이런 인종차별적인 가게가 성동구에 있는데 어떻게 제재할 방법이 없겠느냐"고 하자 해당 사용자에게 "보내주신 우려의 마음 저 또한 깊이 공감한다.
이대희 기자
2025.10.27 22:43:39
김건희, 조선왕조실록 보관된 박물관 수장고도 갔다…방문 기록도 안 남겨
김건희 씨가 조선 왕실 유산이 보관된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에도 들어간 사실이 확인됐다. 김 씨는 방문 기록도 남기지 않았다. 27일 국가유산청이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23년 3월 2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를 찾았다. 김 씨는 박물관 정문으로 입장해 지하1층 과학문화실을 둘러본 후 제2 수장고에 들
2025.10.27 21:36:13
황교안, 문 잠그고 압색 거부…내란특검, 영장 집행 실패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이 27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 압수수색에 나섰으나 끝내 실패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오전부터 황 전 총리 주거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황 전 총리가 자택 문을 잠그고 거부해 영장 집행에 실패했다. 특검팀은 결국 오후 6시경 철수했다. 황 전 총리는 지난해 12.3 불법계엄 당시 자신의 페이스북
2025.10.27 20:3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