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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사회통합전형을 50%로 확대하자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서울대의 지역균형전형 확대 방침을 보고
서울대가 지난 9월 29일 2028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발표하면서 지역균형전형을 30%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또 지금까지 시행하던 정시 지역균형전형을 폐지하고 그 정원을 수시모집으로 이전키로 했다. 지역균형전형은 지방 고교 출신 학생들을 일정 비율로 선발하는 제도로, 서울대는 이를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비수도권 일반고 학
윤지관 대학문제연구소장, 덕성여대 명예교수
2025.10.30 06:01:52
노동부, '과로사 의혹' 런던베이글 인천점·본사 기획감독 착수
장시간노동 등 감독…여론 악화하자 말 바꾼 런베뮤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이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다 과로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기획감독에 착수했다. 노동부는 29일 런베뮤 인천점과 서울 종로에 있는 본사를 대상으로 근로감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번 근로감독에서 장시간 노동, 휴가·휴일,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을 점검하고, 전 직원의 추가
최용락 기자
2025.10.29 18:28:35
사람 잡는 '새벽배송' 금지, 소비자 편익·노동자 수입 때문에 안 된다?
[기자의눈] 한국사회의 중요한 시험대, '새벽배송' 논의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고 해 논란이 인 적이 있었다. 그의 말에서 120시간이라는 황당한 숫자를 빼고 보면, 자연스레 질문 하나가 떠오른다. 노동자가 원하면 60시간 노동은 허용해도 될까? 질문은 이어진다. 노동자가 최저임금 이하를 받고 일하겠다고 하면? 노동자가 발암물질을 다루며
2025.10.29 17:59:46
"APEC 이유로 또 토끼몰이하더니"…단속 피하던 25살 이주노동자 추락사
이주·노동단체 "이재명 정부가 사람을 죽였다…단속 중단해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개최를 명분으로 정부가 미등록 이주노동자 합동단속을 진행 중인 가운데, 대구에서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20대 여성 이주노동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주·노동단체들은 위험성이 예고된 상황에서도 단속을 감행한 정부를 비판하며 재차 단속 중단을 촉구했다. 노동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6시 40분경 대구출입국·외
2025.10.29 15:58:03
민주노총 "트럼프 방한 반대…한미 관세협상 중단해야"
APEC 참석 계기로 한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성명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기로 한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에 한미 관세협상 중단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방한을 단호히 반대한다"며 "한미 관세협상은 한국 경제 주
2025.10.29 14:58:14
'10시 29분' 서울에 퍼진 1분 사이렌…3년 만에 대통령이 허리 숙여 사과했다
[현장] 이태원 참사 3주기 정부 첫 공식 참가, 이재명 "국가는 없었다"… 유족 "행동으로 보여 달라"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3년이 지나서야 정부 주최 차원의 첫 추모식이 열렸다. 정부의 첫 공식 초청을 받고 입국한 외국인 유족도 함께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피해자와 시민을 향해 두 번 허리 숙여 "국민 생명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는 없었다"고 사과했다. 29일 오전 10시 29분, 이태원 참사 날짜와 숫자가 같은 시각 서울
손가영 기자
2025.10.29 14:03:42
런던베이글 고인 동료 "밤샘근무에 화장실도 어려워…초년생이라 원래 이런가 하며 버텨"
고인과 같은 지점 근무 직원 "기사 보고 사고 알아…모든 인터뷰, 촬영, 녹취 거절하라고도"
사망 전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런던베이글뮤지엄 직원 관련 사측이 사망 사건을 은폐, 축소하려 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과로사 의혹이 제기된 런던베이글뮤지엄 직원과 같은 지점에서 근무하던 직원 A씨로부터 제보받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 내용에 따르면 직원들은 고인의 사망원인을 교통사고라고 인지했다
허환주 기자
2025.10.29 10:59:31
[단독] "직원이 백혈병 걸렸는데…재해예방계획 한줄 쓴 니토옵티칼"
재해예방원인도 한 줄…김주영 의원 "산재에 대한 불성실한 태도 드러나"
한국니토옵티칼이 백혈병에 걸려 산재를 인정받은 직원 A씨에 대한 산업재해조사표를 작성하며 한 줄에 불과한 재해발생원인과 재해방지계획을 써서 낸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포름알데히드 등 발암물질에 노출되며 일했지만 관련 언급이나 대책은 없었다. 사측에 산재예방 의지가 있느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아 29일 발표한
2025.10.29 10:30:07
'유승민 딸' 유담 교수 임용 과정 문제 없었나…진선미, 국감서 의혹 제기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최근 인천대 무역학부 조교수로 임용된 유승민 전 국회의원 딸 유담 씨를 두고 "이런 무경력자는 한 명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서울대·인천대·한국방송통신대 등의 국정감사에서 유 교수를 두고 "31세 유 교수가 무역학과 교수가 된 것에 이의 제기가 많다"며 "인천대는 무역학부 국제경영 전임교원 채용
이대희 기자
2025.10.29 08:27:47
한화오션, 조선하청노조 파업에 건 470억 손배소 취하 합의
여당 중재로 노사 합의…회사 소송 철회하고, 노조 유감 표명하기로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2022년 경남 조선하청 노동자들이 벌인 파업에 대해 건 470억 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한화오션과 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회견을 열고 손배소 취하 합의안을 발표했다. 합의문에는 △사측의 조건 없는 손배 취하 △하청지회의 유감 표명 및 노사 양측의 재발방
2025.10.29 07:5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