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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유아 학교 체제로의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
[유보통합을 말하다] 유보통합, 함께 가는 험난한 여정에서
한 해에 태어나는 아이들이 25만명도 채 안되는 극심한 인구재앙 상황으로 인해 바로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영유아학교’체제를 구축해야하는 유보통합의 마지노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조차 우리 사회가 유보통합의 시대적 과제를 방기할 경우 국공립, 민간, 사립, 가정 할 것 없이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기반이 무너져 내리게 될
임재택 부산대 유아교육학과 명예교수
2023.08.01 11:07:41
누구든, 언제든, 아무 이유 없이, 공짜로 쉴 수 있는 곳
[기고] 사회연대쉼터 10주년 후원의 날
지리산이 좋았다. 70리터 배낭에 이것저것 쑤셔 넣었다. 대구 서부정류장에서 버스를 탔다. 무작정 내려와 귀농했다. 귀농을 했으니 농사지을 땅도 마련해야겠고, 살 집도 지어야겠고…. 학창시절부터 허구헌날 꽃병 던지고, 파업현장 돌아뎅기고, 돈 한 푼 벌어보지 못한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했지만, 그땐 그냥 용감했다. 지금은 지리산이 강남 땅값
신강 사회연대쉼터 운영위원
2023.08.01 11:07:23
첫 출근길 이동관, "공산당 기관지 같은 언론…국민이 판단할 것"
기자들 질문에 "언론은 장악될 수 없어" 주장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첫 출근길에서 "공산당 기관지 같은 언론"에 관해 언급했다. 1일 이 후보자는 경기 과천시 과천경찰서 인근의 청문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산당의 신문이나 방송을 저희가 언론이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며 "자유민주헌정질서 속에서 언론의 자유를 누리는 언론이라고 하는 것은 반드시 책임있는 보도를 해야 한다"
이대희 기자
2023.08.01 10:51:59
주호민 아들 학대 혐의로 재판 넘겨진 특수교사, 1일자로 복직된다
웹툰 작가 주호민 씨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초등학교 특수교육 교사가 1일자로 복직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사건은 교사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시스템 전체를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선생님들이 더 이상 혼자 대응하지 않도록 교육청이 기관 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허환주 기자
2023.08.01 05:12:47
"외국인 가사근로자 도입은 이주여성 착취하는 노예제도"
여성계, '외국인 가사근로자 도입' 공청회 찾아 규탄시위
"외국인 가사근로자 도입 시범사업은 인종·여성차별에 기반한 '글로벌 착취'의 시작." 정부가 '외국인 가사근로자 도입 시범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여성·노동계는 "정부가 이주여성 노동자 극한 착취를 합법화하려 한다"며 규탄행동에 돌입했다. 한국여성노동자회, 이주여성인권센터,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 등 여성·노동 단체 활동가들은 31
한예섭 기자
2023.07.31 18:04:55
위기의 시대, 생명정치를 열자
[복지국가SOCIETY] '생명정치'와 정치의 전환
한 여름 땡볕 아래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동료 교사들의 눈물이 아프다. 아들과 가족을 잃고 통곡하는 기후재난의 현장이 고통스럽다. 정치문제 이전, 기후문제 이전 우리의 신체가 반응한다. '나'의 몸이 신음한다. 지금은 비상시국이다. 정치적 비상시국 이전에, 생명의 비상시국이다. '생명' 비상시국 이때 생명이란 무엇보다 '살아있는 몸-마음'이다. 지금 여기
주요섭 (사)밝은마을_생명사상연구소 대표
2023.07.31 18:04:30
한일 시민단체, 일본 총리관저 찾아 "핵 오염수 방류 말아야" 항의
"일본 정부의 방류 선택으로 전 인류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
한국의 시민사회단체와 진보 정당이 31일 일본을 찾아 핵 오염수 방류에 항의했다. 이들은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 결정을 '해양투기'라고 규정하며 "중대한 범죄"라고 비판했다. 민주노총과 환경운동연합, 정의당 등으로 구성된 '일본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저지 한일 시민연대 일본방문단'은 이날 일본 경제산업성 앞과 일본총리대신관저 앞에서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박정연 기자
2023.07.31 17:03:42
'신림동 살인 예고' 글 또 올라왔다…경찰, 수사 나서
이번에는 남성 20명 살해 예고…경찰 추적 중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를 무대로 하는 살인 예고 글이 또 온라인상에 올라왔다. 경찰은 수사에 나섰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관악경찰서는 '월요일(31일) 신림역에서 남성 20명을 살인하겠다'는 예고글이 온라인 상에 올라온 것을 확인하고 인터넷 주소(IP)를 추적하는 등 작성자 확인에 나섰다. 이 글은 전날 30일 오후 12시 40분경 게시된 것으로 알
2023.07.31 15:55:49
필리핀 가사도우미 100여명 연내 노동 시작…"돌봄 격차 심화" 우려 목소리
고용부, 외국인 가사근로자 시범사업 계획안 공청회
이르면 연내에 필리핀 등 외국인 가사도우미 약 100명이 시범적으로 서울에 있는 가정에서 가사·육아 노동을 시작한다. 고용부는 31일 오전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외국인 가사근로자 도입 시범사업 관련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정부 계획안을 발표했다. 논란이 됐던 최저임금 미적용은 고려하지 않기로 했고 정부 인증을 받은 가사근로자 서비스
2023.07.31 11:59:38
윤석열 정부, 극한 기후 시대 가야 할 길과 정반대로 향하고 있다
[시민건강논평] 기후위기TF 구성했다고 하지만…
최근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사건 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각각의 사건들의 심층적, 구조적 원인을 살피고, 시간을 들여 숙의하는 과정을 가지기도 전에 또 다른 커다란 사건으로 넘어가는 분위기다. 그중 하나가 기후위기의 문제다. 일상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갑작스럽게 목숨을 잃게 된 사건들을 보면서, 또 피부로 폭우와 폭염을 체감하면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시민건강연구소
2023.07.31 10: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