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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부모 교사 상담, 챗봇 먼저…상담 시에는 사전 예약
서울시교육청, 민원인 대기실에 CCTV 설치 등 대안 마련…"교사 생존권 위협 안 돼"
서울시교육청이 학부모를 상대로 앞으로 교사와 면담하거나 통화하려면 사전 예약하도록 하는 제도를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2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강화를 위해 이 같은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오는 9월부터 학교 민원창구를 일원화해 일반적인 민원은 챗봇으로 응대하게 된다. 챗봇 상담으로
이대희 기자
2023.08.02 13:00:02
'교권 강화'라는 잘못된 표지판부터 떼내야 한다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권위는 교사 개인이 아닌 교육과 학교에 실려야
한 초등 교사의 죽음 이후로 교사들이 겪는 어려움에 관해 많은 논의가 일고 있다. 그런 와중에 가장 크게 들려오는 단어는 바로 "교권 강화"다. 정치권도 언론도 이런 사건이 일어난 이유는 '교권 실추' 때문이라며 교권을 강화해야 한단 주장을 반복한다. 심지어 교육부 장관과 대통령까지 나서 교권 강화를 위해서라며 학생인권조례를 후퇴시키겠다는 입장까지 내놓았다
공현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활동가
2023.08.02 05:02:45
주호민 '무단 녹음' 비판한 교총 "용인되면 교사·학생 모든 행동 감시당할 것"
최근 자녀를 지도한 특수교사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진 웹툰 작가 주호민 씨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고소당한 특수교사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교총 여난실 부회장은 1일 해당 고소 사건의 재판이 진행 중인 수원지방법원을 방문해 특수교사 A씨에 대한 탄원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총은 탄원서를 통해 "이번 사건은 20년 넘게
박세열 기자
2023.08.02 05:02:34
'16첩 반상' 폭로 후 병사 입단속…"네가 나 찌른 것 같은데?"
백마회관에 이어 광개토제일회관에서도 갑질 및 폭행 의혹
육군본부가 '16첩 반상'으로 논란이 된 육군 제9사단 백마회관 사건 이후 복지회관 전수조사에 착수하자, 상급부대인 1군단 간부가 소속 회관병들의 '입막음'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 군인권센터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육군 제1군단(군단장 중장 강호필, 육사 35기) 소속 복지회관 '광개토제일회관' 관리관이 군단 인사처장과 육군본부 감찰 인력이 도착하기
이명선 기자
2023.08.01 20:25:32
주호민 출연 '라면꼰대'도 방송 보류…출연 콘텐츠 줄줄이 '중단'
최근 자녀를 지도한 특수교사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진 웹툰 작가 주호민 씨가 출연 예정이던 tvN 웹 예능 <라면꼰대 여름캠프>가 무기한 연기됐다. <라면꼰대 여름캠프> 제작진은 1일 입장문을 내고 "오는 4일 공개 예정이던 라면꼰대 여름캠프 방송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사회적인 분위기에 따른 무기한 연기로, 추후 편성 계획은 미
2023.08.01 16:14:11
'총경 회의' 주도 류삼영 "보복 인사 배후는 장관보다 높은 윗선"
"1차 보복인사와 같은 패턴…경찰청장 의사 제압할 수 있는 데는 경찰국 수준 아냐"
행정안전부 경찰국 시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이 자신에 대한 보복 인사 배후로 장관보다 높은 윗선을 지목했다. 류 총경은 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최근 경장급 자리인 경남경찰청112상황팀장으로 발령 난 것은 총경회의 주도로 인한 2차 보복으로 "참을 수 없는 모욕"이라고 생각해 전날
2023.08.01 14:58:15
"정말 더워 죽을것 같아요"…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 파업
쿠팡 물류센터 노조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폭염 휴게시간 보장해달라"
"체감온도가 33도일 때 휴게시간은 하루 1번 15분, 체감온도가 35도일 때는 하루 1번 20분 휴게시간을 줍니다. 저희 정말 더워 죽을것 같아요." 정성용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지회장에게 파업에 나선 이유를 묻자 이렇게 답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체감온도 35도를 기록한 1일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
박정연 기자
2023.08.01 14:37:12
"서이초 교사 죽음, 단순직관적 처방은 문제 더 키울 뿐"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잊혀지지 말아야 할 또 하나의 죽음 서이초 교사의 죽음은 또 하나의 잊지 말아야 할 죽음이다. 그간 수많은 안타까운 죽음이 보도되었고 그러한 슬픈 소식을 접할 때마다 아픔이 더해진다. 생면부지의 남이건만, 그 선생님의 안타까운 죽음은 마치 나의 선생님이 돌아가신 것처럼 괴롭다. 그렇게 아픈 채로 어딘가에 충분하게 호소하지도 못한 채 생을 스스로 마감한 심
권진 예명대학원대학교 교수
2023.08.01 13:41:01
참여연대 "'MB 방송장악' 수사지휘 윤 대통령, 이동관 의혹 해명 책임있어"
"여론에 귀 기울이지 않은 尹대통령이 변하지 않는다면 국정 혼란은 계속될 것"
시민단체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두고 "인사청문이 아니라 진상규명의 대상"이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1일 입장문을 내고 "이 특보는 방송통신위원장은커녕 공직자로서도 자격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 특보가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국가정보원을 동원해 언론
2023.08.01 13:37:51
군산시 미룡동 군산대학교 공과대학 2호관 뒤편
[시로 쓰는 민간인학살] 전북 군산 지역 민간인학살사건
우리의 현대사는 이념갈등으로 인한 국가폭력으로 격심하게 얼룩지고 왜곡되어왔습니다. 이러한 이념시대의 폐해를 청산하지 못하면 친일청산을 하지 못한 부작용 이상의 고통을 후대에 물려주게 될 것입니다. 굴곡진 역사를 직시하여 바로잡고 새로운 역사의 비전을 펼쳐 보이는 일, 그 중심에 민간인학살로 희생된 영령들의 이름을 호명하여 위령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름을 알
이화영 시인
2023.08.01 11:3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