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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장연 5분 내 탑승' 법원 조정안 "수용 못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 관련 법원의 강제 조정안을 두고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법원은 전장연에게 서울 지하철 열차 운행을 5분 넘게 지연시키지 말라는 강제 조정안을 내놓았다. 오 시장은 1일 MBN과의 인터뷰에서 "1분만 늦어도 큰일 나는 지하철을 5분이나 늦춘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같이 말
허환주 기자
2023.01.02 01:38:22
'삭발' 이승기 호소에 문체부 "부당 이익 취득 등 뜯어고친다"
자신의 전 소속사와 음원료 미지급 등 문제로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씨 논란이 정부로까지 번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는 1일 이승기 사태를 계기로 엔터테인먼트업계의 부조리한 관행 근절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를 전면 실시해 불공정 계약 및 부당 이익 취득 등의 사례를 파악하고 관련 제도
2023.01.01 19:47:29
가수 윤종신, 고 노무현 그리움 담은 '마음에 산다' 노래 발표
가수 윤종신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관한 그리움을 표현한 노래를 공개했다. 윤종신은 지난 30일 매달 발표하는 싱글 프로젝트인 '월간 윤종신'에서 12월호 '마음에 산다'를 발매했다. ‘마음에 산다’는 세상을 떠나 더는 볼 수 없는 사람들을 향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함축적인 단어와 서정적인 멜로디에 담은 노래다. 윤종신의 히트곡 ‘너의 결혼식’과 ‘오래
이명선 기자
2023.01.01 19:46:52
전장연, '5분 탑승'으로 지하철 시위 재개 …"혐오보단 무관심이 독"
법원 조정안 수용해 지하철 탑승 '5분 이내'로 …"저항할 권리 포기하지 않겠다"
"(욕설과 혐오보다) 오히려 무관심이 권리의 '독'이었습니다. 차라리 욕설과 혐오의 무덤에 들어가겠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다시 지하철을 탄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제시한 조정안을 수용해 활동가들의 탑승 시간은 5분 이내로 조절한다. 전장연은 1일 논평을 내고 오는 2일부터 시작될 지하철 탑승 시위에 있어 "재판부가 조정한(대로) 지하철 탑승을
한예섭 기자
2023.01.01 17:28:23
尹 신년사 노동개혁? "일 더 많이 시키고, 임금 더 적게 주겠다는 것"
'노동시장 유연화' 주장에 노동계 반발 "원청갑질 금지가 최우선 '공정' 과제"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노동시장 유연화' 기조 등을 다시 한번 주창한 가운데, 노동계는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을 '과로사 공화국'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노동법률지원 단체 직장갑질119는 1일 △노동시장 유연화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노사법치주의 등 윤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노동개혁 3대 과제'에 대한 반박문을 게시했다.
2023.01.01 16:20:00
미얀마와 광주, '봄을 위한 연대'는 계속된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가 판셀로 작가, 제7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수상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판셀로(Pencilo, 필명) 씨가 한국의 '민주주의자 김근태상'을 수상했다. 주최 측은 이번 수상의 취지를 가리켜 "(미얀마의 민주화를 위해 싸우고 있는) 그들과 함께하겠다는 연대의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 재단(김근태 재단)'과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민평
2023.01.01 14:56:26
600년 만에 교황직 자진 사퇴한 베네딕토 16세 선종
교황 중에서 600년만에 자진해서 물러났던 베네딕토 16세가 31일(현지시간) 선종했다. 바티칸 대변인 마테오 브루니는 이날 "아픈 마음으로 명예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오전 9시34분 바티칸 수도원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추가 정보를 빠른 시간내 공개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향년 95세다. 바티칸은 오는 2일부터 성 베드로 대성당에 베네딕토 16세의
2022.12.31 23:00:39
윤석열 정부의 '여성부 폐지' 숨은 뜻은 "내게 책임 묻지 말라"
시민사회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 위한 움직임 이어 가야"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자신의 것과 나란히 붙인 이휘호 여사의 문패를 보면서 부부간의 평등을, 또 여성과 남성의 평등을 매일 다짐했다고 합니다. 달라진 사물이 우리의 인식을 바꿉니다. 여성가족부의 폐지가 아닌 존속을 말해야 하는 이유도 같습니다. 우리의 인식을 더 민주적이고 평등한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서입니다." - 신경아 한림대학교 사회학 교수 성평등 과
2022.12.31 12:10:58
"도와주세요, 우리가 꺾이지 않게" … 유족들이 촛불을 든 이유
[현장] '이태원 상인도, 김용균 엄마도' … 대통령집무실 앞에 모인 유족·시민들
"올해를 관통하는 문구가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것을 온라인에서 봤습니다. 지금 저희 유가족의 상황이 그렇습니다. …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저희와 같은 곳에 서주신다면, 유가족들에게는 너무나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함께해 주세요."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故) 이주영 씨 오빠 이진우 씨 감당하기 힘든 고
2022.12.31 00:04:43
남겨질 엄마가 걱정이 돼서, 언니는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
[전문] "절대 잊지 말아주세요" … 10.29 이태원 참사 2차 시민추모제 유가족 발언
30일 저녁,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2차 시민추모제'가 열렸다.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추모제 무대에 직접 올라 발언을 남겼다. 떠나간 희생자들과, 진상규명이라는 과제를, 그리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절대 잊지 말아 달라"고 그들은 당부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고 무대에 오른 한 유가족의 발언 전문을 옮긴다. 안녕하세요. 저
2022.12.30 23: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