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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대리,청소노동자들이 차디찬 국회 앞에서 2600배 올린 이유
"하청, 특고 차별받지 않고 죽지않도록…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한다"
"국회의원들 자식들은 비정규직 특수고용직이 아니어서 노조법 2조 개정이 이리도 더디기만 합니까?" 하청노동자, 학습지 선생님, 대리운전기사, 청소노동자. 스님과 목사까지 국회 앞 차디찬 바닥에서 100번의 절을 했다. 해가 바뀌었음에도 국회 환노위 고용노동법안소위원회가 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대한 심의조차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을 비판하며 노조법 2·3
박정연 기자
2023.01.03 15:55:52
숙대, 표절의혹 김건희 석사 논문 검증 위한 본조사 착수
숙명여대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검증을 위한 본조사에 착수했다. 3일 숙대 민주동문회에 따르면 대학 측은 동문회에 지난해 11월 25일 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고, 12월 중순에 조사가 시작된다고 알렸다. 공문에는 본조사 착수 사실만 있고, 대학이 본조사에 착수한 이유 및 본조
이명선 기자
2023.01.03 14:48:30
국민 55%가 尹정부 환경정책 "잘못하고 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성인남녀 1000명 대상 여론조사 결과 발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환경정책에 대해 과반이 넘는 국민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관련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73%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왔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3일 윤석열 정부 환경정책 평가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환경보건시민센터 의뢰로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이상현 기자
2023.01.03 14:41:01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 61명 확진...5명 중 1명꼴
국내 입국하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 19 PCR(유전자증폭)이 의무화된 가운데 2일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입국자 중 61명이 확진됐다. 질병관리청은 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발 항공기 승객과 승무원이 2일 하루 동안 총 1052명이었으며, 이중 90일 이내 단기체류 외국인은 309명이라고 밝혔다. 단기체류외국인은 도착 즉시 인천공항 검사센터에서
허환주 기자
2023.01.03 11:12:16
文 '불통' 비난하던 보수언론, 尹 '쇼통'에는 침묵 '이중잣대'
민언련, 주요 언론의 尹 대통령 신년사 보도 모니터 결과 발표
한국 주류 언론이 국민과 소통을 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간 이중잣대를 들이댄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3일 발표한 국내 신문과 언론 모니터 결과에서 윤 대통령의 신년사 발표를 두고 국내 주요 언론이 과거 문재인 정부 때와 다른 보도 태도를 보였다고 일침했다. 윤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지난 1일 약 9분에
이대희 기자
2023.01.03 11:02:24
전장연 13시간 넘게 이어간 지하철 탑승 결국 무산
서울교통공사·경찰, 전장연 지하철 탑승 시도 끝끝내 가로막아…전장연은 3일 오전 시위 재개 예정
2일 오전 8시부터 13시간 넘게 진행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5분 승차' 시위가 결국 가로막혔다. 전장연은 3일 오전 삼각지역에서 다시 시위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으나 오세훈 서울시장은 1분의 지하철 지연도 허락하지 않겠다고 말해 대치는 더욱 심화될 예정이다. 전장연은 이날 오후 10시쯤 '장애인권리예산·
2023.01.03 00:59:00
'주 69시간' 정부 "30인 미만 사업장, 장시간 근로 감독서 제외"
이정식 "30인 미만 사업장 장시간 근로감독 대상에서 제외... 사법처리 가능성 최소화"
30인 미만 사업장에는 올해에도 '주 52시간'이 적용되지 않고 현행처럼 '주 60시간' 근무가 연장될 전망이다. 30인 미만 사업장에만 한시적으로 도입된 '주 8시간 추가 연장근로'가 지난해 12월 31일 종료되었지만, 정부가 "(30인 미만 사업장을) 장시간근로 감독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일 서울시 금천
2023.01.02 18:50:43
철도노조 "SRT사고도 코레일 열차 빌려 수습하는데 노선 확대?"
철도노조 "SRT 포항 확대는 총선용…수서행 KTX가 대안"
정부가 수서발 고속철도(SRT) 노선에 경북 포항, 전남 여수를 포함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철도노조는 2일 "수서행 KTX라는 준비된 대안을 왜 외면하냐"며 정부 안은 민영화를 위한 포석이라고 반발했다. 아울러 이번 안은 내년 총선용이라고 규정했다. 철도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SRT를 동해, 경전, 전라선에 내년까지 투입하려면, 현재로서는
2023.01.02 14:08:24
정기석 위원장 "코로나, 독감보다 접종률 낮아 이해불가…상품권 도입 등 검토"
"낮은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률, 인센티브 강화해서 올릴 필요 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한림대 성심병원 교수)이 현재 한국의 낮은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률은 의학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현상이라며, 인센티브를 강화해서라도 접종률을 올릴 필요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 참석해 다시금 코로나1
2023.01.02 12:02:16
그 어느 때보다 비관적인 2023년, 저절로 생기는 희망은 없다
[시민건강논평] 2023년 새해를 맞아…
여느 해와 같은 형식적인 새해 인사도 줄어든 것처럼 보인다. 전화 문자나 이메일로 보내는 소식이 대세가 된 지 오래지만, 올해는 그마저 무슨 진정성을 찾기 어렵다. 때맞추어 들이닥치는 청구서나 알림과 흡사하다고나 할까. 왜 그렇지 않겠는가, 국내와 국외를 가릴 것 없이 어두운 전망뿐이다. 게다가 무슨 희망을 품을 만한 계기가 있을 것 같지도 않다. 개인으
시민건강연구소
2023.01.02 11:3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