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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료 분리징수 이후, KBS 비정규직 10명 중 8명은 고용불안 경험
한빛센터 비정규직 대상 조사 결과 발표
KBS 수신료 분리징수 이후 KBS에서 일하는 프리랜서 비정규직의 10명중 8명이 고용불안을 경험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한빛센터)는 지난 7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KBS에서 일하는 프리랜서/비정규직 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응답자의 84%가 수신료 사태 이후로 고용불안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수신료
박정연 기자
2023.10.23 13:40:26
"국가는 참사의 책임에서 스스로를 면책시켰다"
[시민건강논평] 이태원 참사 1년, 여전히 비현실적인 이유
해마다 열리던 축제를 보러온 158명의 사람들을 이태원 작은 골목에서 한 순간에 잃었던 그날이 다가온다. 1년이 지나도 선연한 그 밤의 장면들은 여전히 비현실적이고 끝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다. 왜 그럴까? 아마도 그 참사 현장이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아직 설명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봐왔던 대형 재난에서는 형식적이나마 책임을
시민건강연구소
2023.10.23 10:58:42
서울시 쓰레기통, 3년새 30% 감소…'버스 음료반입 금지'라면서?
3년전 대비 2000여 개 줄어 …"정류장 인근 쓰레기통 적극 늘려야"
서울시 내 공용 쓰레기통이 2019년말 6940개에서 2022년말 4956개로 3년만에 30%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23일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서울시 내 공용 쓰레기통 개수는 2019년 6940개, 2020년 6242개, 2021년 5613개, 2022년 4956개로 매
2023.10.22 16:43:14
이선균, 유아인…늘어나는 연예인 마약사건, 왜?
8월 검거건수, 이미 '역대 최다' 작년 전체와 비슷…10대 마약사범 875명으로 급증
배우 유아인 씨가 마약 상습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데 이어, 최근 배우 이선균 씨까지 유사 혐의가 포착돼 경찰의 입건 전 조사(내사) 대상에 오르는 등 유명인들의 마약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마약 사건 증가는 그러나 연예인·유명인들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며, 전체 마약범죄 건수도 역대 최다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어 당국과 시민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3.10.22 16:26:16
연봉 2배 올려줘도 의사 못 구해…이래도 의대 정원 확대 반대?
공공의료기관 44곳 '구인난' 휴진…산부인과·내과는 돈 없어 채용공고도 못 냈다
전국 공공의료기관 44곳이 의사를 확보하지 못해 제대로 된 진료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제주도의 한 의료원에서는 연봉을 두 배 올려 공고를 냈지만 여전히 공석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기준 전국 공공의료기관 44곳이 의사를 확보하
2023.10.22 15:30:18
'나의 아저씨' 이선균 배우, 마약 투약 혐의로 내사
"수사 성실히 임할 것" 입장 밝혀…警, 총 8명 조사 중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선균 배우 측이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선균 배우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이하 호두엔유)는 20일 낸 공식 입장문에서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관련해 지난
이대희 기자
2023.10.21 09:58:08
[영상] 저의 부모님은 모두 해외입양인입니다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바스티안 플릭베르트 씨의 호소
2022년 9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총 372명의 해외입양인들이 입양 당시 인권침해 여부를 판단해달라는 조사 신청서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권위주의 시기 한국에서 덴마크 등 전 세계로 입양되는 과정에서 인권이 침해당했고 정부의 공권력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진실화해위원회
전홍기혜 기자/영상제작 홍선정(미디액트)
2023.10.20 16:59:15
"딸 버킷리스트였다"…이태원 참사 유족, 모교 고려대에 장학금 기부
고(故) 신애진 씨 유족, 모교에 2억 전달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고인의 모교에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20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로 숨진 고(故) 신애진 씨의 유족은 전날(19일) 고인의 생일을 맞아 고려대 측에 장학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신 씨의 장학기금은 고인이 전공했던 생명과학부와 경영대학 MCC 학회 후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 씨의 부친인 신정섭 씨는 "모교에 기부하기는
2023.10.20 14:56:44
'윤석열 퇴진 '미사 때문? "20명 죽인다" 정의구현사제단에 '폭탄 테러' 예고
사제단, 지난 18일 폭탄 설치 예고 이메일 받아…경찰 "수사 착수"
천주교 사제들의 종교·시민운동 모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하 사제단)이 테러 협박을 받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사제단으로부터 테러 예고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제단은 앞서 지난 18일 폭탄 설치 등 테러를 예고하는 이메일을 받고 이튿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제단이 받은 메일에는 "폭탄 설치
한예섭 기자
2023.10.20 14:01:00
'경미한 스토킹'도 스토킹이다, '위험성' 주목한 대법 첫 판단
"누적·반복성 주목해야" … 스토킹 피해자 보호 강화될 수 있을까?
연이은 스토킹 살인사건에 "사법기관이 살인 등 스토킹 강력범죄의 징조를 간과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어온 가운데, 경미한 행동이라도 처벌 가능한 스토킹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전 부인을 대상으로 한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개월과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
2023.10.20 13:5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