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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노란봉투법' 처리 앞두고 비정규직 노조 손배소 취하
현대제철이 지난 2021년 파업을 벌인 비정규직 노동조합 노동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46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국회 본회의를 열어 노조·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 범위를 제한하는 내용 등을 담은 '노란봉투법' 처리 방침을 밝힌 가운데 나온 조치로 주목된다. 14일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는 내부 공지
연합뉴스
2025.08.14 19:06:08
법무부, 尹 접견실 특혜 제공 중단…서울구치소장도 교체
단독 변호인 접견실 제공으로 인한 특혜 의혹…법무부 "특혜 시비 없도록 엄정 법 집행"
법무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단독 변호인 접견실 제공을 중단하고, 단독 변호인 접견 허용으로 특혜 논란을 일으킨 김현우 서울구치소장을 전격 교체했다. 법무부는 14일 인사 공지를 내고 오는 18일 자로 신임 서울구치소장에 김도형 수원구치소장을 임명하고, 김현우 서울구치소장은 안양교도소장으로 발령한다고 밝혔다. 서울구치소는 수용자 안전 관리 차원에서
서어리 기자
2025.08.14 18:31:15
여성계, 여가부 장관 후보 원민경에 "정부의 새로운 의지 환영"
정의당도 "다양한 여성단체들에서 수십 년간 활동해 온 경력에 큰 기대"
여성단체가 새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원민경 변호사에 대해 "정부의 새로운 의지로 여겨진다"며 환영과 기대의 뜻을 표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14일 논평을 내고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상담소는 원 후보자에 대해 "200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성 산업 현장에서 피해자 상담, 법률지원단
박상혁 기자
2025.08.14 18:30:57
"'택배 없는 날', 쿠팡 대신 시민이 선택했다"
시민 300명 "택배 없는 날, 로켓배송 없는 날" 조간 신문 광고 게재
주요 택배사들이 14일 '택배 없는 날'을 지정해 배송 업무를 멈춘 가운데, 국내 최대 물류 업체인 쿠팡은 불참을 선언했다. 이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쿠팡 하루 불매운동을 벌이며 택배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와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송파구 쿠
2025.08.14 18:30:43
최교진 "서울대 10개 만들기, 학생 경쟁 줄이는 일"
'대학 교육 전문성 부족' 지적에 "유초등고교, 대학 교육 연결돼 있어"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 교육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대해 "학생들 경쟁을 줄여주는 일"이라며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최 후보자는 장관 지명 다음 날인 14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 첫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교육 정상화와 균형발전을 생각해 나온
2025.08.14 16:57:51
"기후가 산업 하위 분과인가" "맹탕" 비판 쏠린 기후 환경 국정과제
기후·환경운동 단체들 일제히 비판 "기후 대응 의지 의심"…재생에너지 보급 목표 지난 정부와 같아
기후·환경운동 단체들이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두고 산업 진흥 정책의 하위 부문으로 기후·환경 과제가 입안됐다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려는 전면적인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환경운동연합은 13일 논평을 내고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전환, 4대강 재자연화,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 등이 포함됐지만, 국정의 축이
손가영 기자
2025.08.14 14:58:57
광주 학동참사 책임자들 모두 유죄 확정…최대 징역 2년6개월
철거건물 붕괴 현장 참사로 17명 사상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 참사의 주요 책임자들에게 모두 유죄가 인정돼 최대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업무상 과실치사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광주 학동참사 책임자들에게 최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14일 확정했다. 사고 발생 4년 2개월 만이다. 붕괴 당시 굴착
2025.08.14 11:23:09
김건희, 500만원 주고 3500만원 짜리 시계 사오라고?…'로봇개' 사업자 "3000만원 안갚아"
5000만 원 상당의 스위스 명품시계를 김건희 전 대표 대신 사다 줬다고 주장한 '로봇 개' 사업가가 대금 3000만 원을 받지 못했다고 김건희특검(민중기 특별검사)에 진술했다. 14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특검은 김건희 전 대표의 오빠 인척집에서 발견된 명품시계 상자와 보증서를 추적해 '로봇 개' 수입업체를 운영하는 서모 씨가 구매했다는 사실을 확인했
박세열 기자
2025.08.14 10:58:48
'수용번호 4398' 김건희, 수갑 찬 채 특검 출석…'명태균 게이트' 조사 돌입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수갑을 차고 특검에 출석했다. 김건희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은 14일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구속 피의자 김건희 전 대표를 소환했다.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전 대표는 12일 오전 9시 53분에 호송차를 타고 지하 통로를 통해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이날 조사는 9시
2025.08.14 10:29:28
노동계 "노란봉투법 담은 국정위 긍정 평가, 이행계획 빨리 나와야"
보건의료계 "공공의료 확충 계획은 환영, 의료민영화 정책 철회 안 된 점은 혼란"
국정기획위원회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발표한 가운데, 노동·시민사회 단체들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구체적인 입법 제도 개선을 위한 로드맵 제시를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13일 성명을 내고 이날 국정기획위가 발표한 노동 분야 사업 보고에 대해 "노동 존중 사회를 위한 방향에서 긍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2025.08.14 09:5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