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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블랙리스트? 가수 하림 "국가기관 행사 며칠 앞두고 섭외 취소 통보받아"
가수 하림 씨가 자신이 출연하기로 한 국가기관 주최 행사에서 섭외 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림 씨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계엄의 상처가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은 이 시점에, 며칠 앞으로 다가온 국가기관 주최 행사에서 갑작스럽게 섭외 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섭외 취소 통보 이유를 두고 주최 에서 "작년에 광장에서 노래를 했다는
허환주 기자
2025.05.13 12:59:52
뻔뻔한 윤석열 측, 군인들이 "상상한 것" 주장…검사 "증인 모욕"
수방사 간부 "이진우, 尹 전화 '충성 대통령님' 복창…특별히 더 기억"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당시 '총을 쏴서라도 들어가라'는 지시를 했다는 군 간부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윤 전 대통령 측은 증인 진술 흠집 내기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12일 윤 전 대통령 내란 사건 1심 3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오상배 전
이명선 기자
2025.05.13 09:35:52
전광훈 "김문수 후보 회복은 전화위복…김문수가 대통령 될지도"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 사태 후 김문수 후보가 대선후보로 확정된 데 대해 "오히려 전화위복"이라고 말했다. 전 목사는 11일 오전 서울광화문에서 열린 전국 주일 연합예배에서 "두 권씨(권영세, 권성동)가 대통려 안 하려는 한덕수를 나오라고 해 내각제 하려고 장난친 것 아니냐"며 "김문수를 잘랐는데 결국 김문수로 다시 회복됐다"
이대희 기자
2025.05.12 21:36:34
"윤석열 '체포의 '체'자도 안 꺼냈다' 주장에 배신감…尹, '2~3번 계엄하면 된다' 말했다"
내란 혐의 尹, 법정에 첫 공개 출석…포토라인 안 서고 곧장 법정행
12.3 비상계엄 선언 당시 국회에 출동했던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간부가 법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총을 쏴서 문을 부숴서라도 국회 본청에 들어가라'"고 했으며, "(윤 대통령 측의) 체포의 '체'자도 꺼내지 않았다는 말에 배신감을 느꼈다"고 증언했다. 오상배 전 수방사령관 부관(대위)은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2025.05.12 16:58:34
재정적 지속가능성에 눌려 진보의 가치를 유보하지 말자
[시민건강논평] 정치적 혼란 크지만 '좋은 사회'를 위한 생각을 멈추면 안 된다
지난 한 주도 정치적 혼돈의 연속이었다. 대선 직전에 한 공당의 대통령 후보의 출마 자격을 박탈함으로써 시민들의 선거권을 침해하려 한 대법원의 이례적인 재판 진행으로 정치적 긴장이 한껏 고조되었다. 고등법원이 대선 이후로 재판을 연기함에 따라 긴장 수위가 다소 내려갔지만 불과 며칠 뒤 국민의힘에서 대선 후보를 기습적으로 교체했다가 당원 투표로 부결되는 초유
시민건강연구소
2025.05.12 10:59:40
영국 BBC와 한국 KBS, 정치적 중립성의 요체는?
[기고] 권력에 고개 숙이지 않는 BBC vs. 권력에 출렁이는 KBS
지난 35년간 영국에서 살고 있다. 영국 여성과 결혼해 애 낳고 살며 느낀 점이 '밤하늘의 별' 만큼 많다. 자녀들은 초중고대를 영국에서 나와 지금은 다 독립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아무리 영국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도, 나는 자주 한국이 그립다. 한국의 문화, 냄새, 심지어 소음까지도 그립다. 전에 가족과 함께 한국에 갔다. 그런데 한국에 머무는 동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5.05.11 21:57:08
한사성 "법망 빠져나가는 온라인 성적괴롭힘, 여전히 심각"
집단적 희롱에도 사진에 '성적 신체 부위' 없으면 구제 어려워... "신고 접는 피해자들 다수"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의 지난해 피해경험자 상담 사례 분석 결과, 현행법상 성폭력 범죄에 해당하지 않아 제도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온라인 성적괴롭힘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2024년 상담통계' 분석 자료를 공개한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한사성)는 지난해 상담이 이뤄진 피해경험자 47명의 피해유형은 총 85건이며 이 중 '기타
손가영 기자
2025.05.11 20:58:42
"김재연의 이재명 지지, 배신 넘어 비수 꽂아"…후폭풍 거센 진보진영의 '민주당 지지'
전봉준투쟁단 "어떻게 민주당 후보 지지해달라 말하나"…'이재명 지지' 민주노총 전직 임원들에 "역행하는 기득권 정치" 비판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예비후보에서 사퇴하는 등 진보 진영 일각의 민주당 지지 흐름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노동운동 진영과 진보당 내에서 이같은 흐름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전봉준트랙터 3차 투쟁단은 지난 10일 '전봉준 트랙터 3차 투쟁단 농민당원'의 명의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를 비
2025.05.11 19:00:08
불 탄 공장에도 봄이 올 때까지
[인권으로 읽는 세상] 옵티칼 해고노동자들의 투쟁에 함께 하며
지난 4월 26일, 전국에서 출발한 수십 대의 버스가 경북 구미로 모여들었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의 불 탄 공장을 지키며 싸우고 있는 노동자들을 만나기 위해서다. '고용승계로 가는 옵티칼 희망버스'가 다다른 그곳에는 어느덧 500일을 앞두며 최장 고공농성이라는 슬픈 기록을 쓰고 있는 박정혜와 소현숙, 그리고 이들을 지키며 지상에서 함께 싸우고 있는 배현석,
해미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5.05.11 18:31:02
카페 알바에 3.3% 사업소득세 떼는 시대, '노동자'가 중요한가
[프레시안books] 임준의 <오늘도 무사히>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지만 석방된 내란범죄 우두머리가 공원에 출몰할 만큼 혼란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노동하는 사람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정책 논의는 이슈로 올라오지 않고 있다.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하는 하청비정규직 노동자, 안전망이 없는 취약한 노동자들의 건강이 보장되지 않는 의료보장 체제의 문제점을 파헤친, 인하대 의대 임준 교수의 <오늘도 무사
전수경 노동건강연대 활동가
2025.05.11 13:5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