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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유족 비방 4건 경찰 입건…125건 삭제·차단 조치
법률지원단 "유족 비방 모니터링 중…수일 내 1차 고소·고발 진행"
경찰이 제주항공 참사 유족들을 대상으로 한 유언비어 및 악의적 비방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박상우 국토부장관은 2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정부·유족 합동 브리핑을 열고 "경찰은 금일 7시30분 기준으로 유족들에 대한 악플 4건에 대해 입건해 수사 중에 있으며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게시물 125건을 삭제·차단 조치했다"며 "이외에도 (유족들이) 피해를 인
박상혁 기자
2025.01.02 12:59:51
'與 추천' 조한창 헌법재판관 "오로지 양심 따라 재판하겠다"
헌재 '8인 체제'로…'野 추천' 정계선 "헌재 사명, 그 어느 때보다 무거워"
국민의힘이 추천한 조한창 신임 헌법재판관이 "편향되지 않고 오로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재판하겠다"고 밝혔다. 조 재판관은 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헌법재판관의 소명과 책무라는 각오로 앞으로 6년 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재판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등 탄핵심판
이명선 기자
2025.01.02 11:59:19
치매 돌봄에서 '거짓말'은 정당화될 수 있을까?
[서리풀연구通] 치매 환자들이 느끼는 세계와 원하는 돌봄
인구 고령화와 함께 추정 치매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서 공동으로 발간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보고서>(2023)에 의하면 전국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 수는 2020년 약 84만 명, 2021년 약 89만 명, 2022년 약 94만 명으로, 해마다 5만 명씩 늘어나고 있다. 치매 관리비용 역시
권시정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5.01.02 10:59:46
"동덕여대 사태, 대학 서열사회에서 '아랫사람' 취급하니 폭발한 것"
[인터뷰] 오찬호 작가
탄핵 광장이 열리면서 많은 투쟁 주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탄핵 국면이 열리기 불과 한 달 전 가장 치열한 투쟁을 벌이던 동덕여대 학생들도 그 중 하나다. 사회 곳곳에서 탄압받던 목소리가 재조명되면서, 시위를 벌인 학생들이 '천덕꾸러기'로 매도당했던 동덕여대 사태 또한 재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서어리 기자
2025.01.02 05:01:06
밈이 된 특검, 왜 의원들은 특검으로 매일같이 싸우나
[대학알리] 뉴스를 이해하고 싶은 대학생들을 위한 특검 Q&A
<대학알리>는 대학으로부터 자유로운 편집권을 가지고 언론 자유를 실현하기 위해 창간됐으며, 건강한 대학공동체를 위해 대학생의 알권리와 목소리를 보장하는 비영리 독립언론입니다. <대학알리>는 <프레시안>과 함께 대학 및 청년 사회의 문제를 조명하고, 대학 사회를 넘어 우리 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편집자 세상 돌아가는
김태섭 대학알리 기자
2025.01.01 19:58:33
"너 T야?"가 욕이 된 시대…공감의 신화가 교실을 망친다
[자유주의 교육론 비판] ④ 훈육 없는 자유주의 생활지도 교육관 비판
학교를 지배하고 있는 '공감과 경청' 바야흐로 공감의 시대이다. "너 T야?" 라는 말이 욕이 되었고. "왜 공감 안 해줘?"가 이별의 이유가 된다. 공감 능력이 곧 대인 관계능력이고, 지능으로 여겨진다. 오은영 박사와 같은 정신과 의사들이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아이들을 대할 때 공감과 경청을 우선하고 감정을 읽어주는 것부터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김대화 김포신곡초등학교 교사(따돌림사회연구모임)
2025.01.01 19:10:32
"최상목의 재판관 '쪼개기 임명', 탄핵소추 모면하려는 비겁한 행태"
민변, 국회의장에게 "崔 위헌적 조치 시정" 촉구…참여연대, 국회에 '내란·김건희 특검법' 재의결 요청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쪼개기 임명', '선별 임명'에 시민사회단체가 "국정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이자 "탄핵소추를 모면하려는 기괴하고 비겁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은 지난 달 31일 성명을 내고 "이미 국회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3명의 헌법재판관 선출안이 모두 통과된 사안에 대해 일부 후보자에 대해선 사실상 임
2025.01.01 14:16:40
"우리 애기 살려놔", "왜 거기 가 있어"…눈물바다 된 제주항공 분향소
[현장] 한 해 마지막 날, 참사 현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사흘 만인 31일, 유족들이 머무는 무안국제공항 1층 대합실에 희생자 179명의 위패를 모신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다. 이곳에서 유족들은 세상을 떠난 가족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하고, "살려내"라고 소리치며 잔인한 한 해의 마지막 날을 보냈다. 분향소가 열린다는 소식을 유족들에게 전한 것은 박한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협의회 대표
최용락 기자(=무안)
2025.01.01 07:59:06
제주항공 참사 사흘째 첫 장례 시작…신원 미확인 5구 오늘 중 검안 완료
인도 가능 시신 32구 중 4인 장례식장으로…오늘 중 50여구 추가 예정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흘 만에 희생자의 첫 장례 절차가 시작됐다. 그동안 훼손이 심해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던 시신들은 오늘 중으로 모두 신원을 파악하고, 인도 가능한 시신도 50여구 늘어날 예정이다. 국도교통부 등 사고수습 당국과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대표단은 31일 오후 무안국제공항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재 모든 시신이 냉동
2024.12.31 19:58:50
"조사도 안 했는데 벌써 결함 없다니"…제주항공 대표에 분통 터뜨리는 유족들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공항 여객기 참사 유가족에게 고개를 숙였으나 항공사 측과의 소통부재와 책임회피 등을 두고 유가족들은 거친 항의를 쏟아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31일 사고 현장인 무안공항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죄 마음으로 여러분 앞에 섰다. 제가 무슨 말을 드리겠는가"라며 "너무너무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였다. 그러면서
허환주 기자
2024.12.31 18: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