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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우리 안의 제국주의 끊어내야 완성된다
[시민건강논평] 광복절의 의미와 한국의 책임
80번째 광복절을 맞이했다. 정부뿐만 아니라 여러 기관 및 조직, 많은 사람이 다양한 방식으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러나 국가가 특정한 날과 인물을 기리고 기념하는 것은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고 잊지 않기 위한 장치만은 아니다. 그것은 구성원들이 공통의 기억과 감각, 지향과 가치를 공유하게 만들면서 정체성을 부여하고 강화하며, 자원을 동원하고, 권력관
시민건강연구소
2025.08.18 08:53:18
"아프리카 대륙은 부자 나라의 쓰레기통이 아니다"
[인터뷰] 케냐 탈플라스틱 활동가 헬렌 카하소 데나 "쓰레기 투기로 매년 40만~100만 명 숨져"
국제 플라스틱 협약 논의가 '미온적 국가'들로 인해 길어지고 있다. 플라스틱 생산 감축 약속에 소극적인 국가들이다. 여기엔 한국도 포함된다. 플라스틱 논의가 지연되는 사이 지구에서 대량 양산된 플라스틱 쓰레기는 남반구의 가난한 나라로 지금도 수출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올해 내로 탈플라스틱 로드맵을 확정한다. 말레이시아, 케냐, 필리핀의 탈플라스틱 활동가
손가영 기자
2025.08.18 05:08:11
'극한 폭우' 내리더니…7월 닷새간 내린 집중호우 피해, 최근 10년 중 최대 규모
복구비 2조7000억…시설 복구·방재기능 강화·재난지원금에 사용
지난 7월 닷새간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가 최근 10년 중 가장 큰 규모인 1조 8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16~20일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액을 1조 848억 원으로 확정하고, 복구비 총 2조 7235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복구비는 정부가 1조 9951억 원을, 지자체가 7284억 원을 부담한다
이명선 기자
2025.08.17 18:32:11
윤석열·김건희 구속으로 남겨진 반려동물, 측근들이 돌본다…특검 수사 대상인데 계속 돌볼 수 있을까
지난 4월 탄핵 이후 한남동 관저에게 퇴거하면서 반려동물 11마리 서초동으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윤석열·김건희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 구속된 가운데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측근들이 두 사람의 반려동물들을 돌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17일 "주인을 잃은 반려동물들은 서초동 사저에 머물고 있으며, 코바나콘텐츠와 대통령실에서 김 여사를 보좌해온 측근들이 사저를 오가며 돌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l
2025.08.17 16:31:33
특검팀, 김건희와 '김건희 집사' 김예성 동시 소환…대질신문 할까
민중기 특검팀, '집사 게이트' 및 '건진법사 청탁 의혹' 본격 수사
김건희 특검팀이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와 김 전 대표의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를 동시에 소환해 조사하는 등 '집사 게이트'를 본격 수사한다.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은 17일 언론에 "구속 피의자 김 씨를 18일 오전 10시에 소환하였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혐의로 구속된 이후 첫 소환조사다. 김
2025.08.17 13:57:55
동일본대지진 14년5개월…이재명 정부, 한일외교서 해양주권 되찾아야 한다
[후쿠시마오염수 해양투기를 둘러싼 진실]
오는 24일이면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2년이 되는 날이다. 후쿠시마원전사고 발생으로부터 14년 5개월이 넘었다. 일본의 위기관련 정보웹인 레스큐나우(2025년 8월 11일)는 '동일본대지진으로부터 14년 5개월’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그간의 피해나 상황을 요약정리한 기사를 내보냈다. 2011년 3월 11일, 일본 국내 최대 규모인 규모 9.0의 지진
김해창 경성대 환경공학과 교수
2025.08.17 09:56:20
'소신 발언' 배우 조진웅 "잘못된 거에 화나서 배우로 할수있는 역할 찾았다"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대표로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한 배우 조진웅 씨가 자신이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것을 두고 "누군가는 해야 하고 그리고 그것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실행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진웅 씨는 15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잘못된 것을 보고 화가 났으니 거기에 대해서 배우로서 할 수 있는 영역적 역할에서
허환주 기자
2025.08.16 19:57:53
모든 걸 수직화하는 능력주의 정신, 나도 마찬가지였네
[프레시안 books] 오찬호 <납작한 말들>
10여 년 전이던가. 매년 대학을 일렬로 줄 세워 발표하는 <중앙일보>를 비판하는 기사를 쓰고, 뒤이어 가요 프로그램 순위제를 비판하는 기사를 썼다. 탈북민을 '이등 시민' 취급하는 정권 비판 기사도 썼다. 그랬더니 그 무렵 자주 만나던 지인 하나가 자못 진지한 얼굴로 이런 말을 했다. "참 어지간히 줄 세우기 싫어해." 줄 세우는 게 싫었다
서어리 기자
2025.08.16 16:58:17
수갑·전자팔찌 찬 윤석열에 분노한 나경원 "보수궤멸로 민주당 1당독재 시나리오 완성"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구금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두고 실명위험 상태라며 "충격적이고 참담한 것은 안과 진료를 받을 당시, 수갑과 전자발찌를 착용시켰다"며 강하게 분노를 나타냈다. 나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주위험이 있는 흉포한 범죄자에게나 채울 인신제약 장비를 전직 대통령에게 이렇게까지 가하고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과연
2025.08.16 04:22:58
리박스쿨, 교육의 중립성을 위반해서 문제다?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교육의 중립성은 허구다
"리박스쿨". 그 이름을 듣고 이명박을 떠올리면 떠올렸지 실제 의미인 이승만과 박정희를 떠올리지 못한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것, 그리고 이승만과 박정희의 이름을 딴 '리박'이라는 걸 듣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웃었다는 것은 그래도 이승만과 박정희의 이름이 웃을 수 있을 정도로 '후져졌다'는 의미고 세상이 변화하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순 없다
진냥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활동가
2025.08.15 18:5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