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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찾은 '통일교 선물'…특검, 김건희에 건넨 그라프 목걸이·샤넬백 등 확보
'안 줬다' 부인하던 건진, 물품 전달 사실 인정하고 법원에 실물 제출
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통일교가 김 여사에게 현안 청탁과 함께 건넨 그라프 목걸이, 샤넬 구두·가방 등 고가 물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상진 김건희특검 특검보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피고인 김건희가 통일교로부터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와 관련 해당 물건을 확보했다"며 "어제 오후 건진법사 전성배 측 변호인을 통해 시가 6222만 원 상
최용락 기자
2025.10.22 16:38:26
"경기 물류센터 노동자 대부분 '가짜 3.3 계약했다' 답해…단속해야"
노조 "물류센터 가장 많은 경기도는 전국 노동환경 척도…법은 지켜지게 해달라"
민주노총 경기본부와 공공운수노조가 경기지역 물류단지 노동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물류센터노동자 '가짜 3.3 계약' 근절, 화물운송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등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역할을 촉구했다. 두 단체는 22일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사회공공연구원은 지난달 30일 <경기지역 물류단지 노동실태조사> 보고서
2025.10.22 14:56:02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의 '기후위기 팩트체킹 취재보도 지원 사업'에 프레시안 선정
[알림] 뉴스트리와 시사인 등 총 3건 선정돼
세명대학교 저널리즘대학원에서 주최한 2025년도 2차 '기후위기 팩트체킹 취재보도 지원 사업'에 프레시안이 선정됐다. '기후위기 팩트체킹 취재보도 지원 사업'은 국내 언론사들의 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보도를 장려하고 팩트체크 취재 보도의 양적·질적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졌다.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프레시안(한국 공적금융기관 모잠비크 가스전 투자, '기후
허환주 기자
2025.10.22 12:07:24
거대 자본에 맞서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기고] 기아차 청소노동자와 이수기업 해고노동자의 다른 시간, 같은 목소리
오는 24일 오후 2시에 양재동의 현대᛫기아차 본사 앞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비정규직 탄압 현대᛫기아차 자본규탄 결의대회'를 갖는다. 지난 1일 부당 해고᛫징계를 당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청소노동자와 불법 파견과 구사대 폭력에 맞서는 현대자동차 이수기업 해고노동자가 공동 주최로 모인다.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도 공동 주최로 힘을 더한다. 이들이 모
조찬우 기아차 화성공장 청소노동자 투쟁 승리 연대모임 활동가
2025.10.22 12:06:38
"운동판조차 서울 중심적"…지역 투쟁에 연대하려 '갱상도 말벌' 만들다
[X세대가 만난 광장의 MZ]⑧ 황승유 '경상도 말벌' 운영자
승유 씨를 알게 된 것은 우연히 발견한 유튜브 영상 덕분이었다. 지난 겨울 진주시청 앞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집회. 진주에 사는 2030 청년 황승유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진주 시민들 앞에서 '남태령' 이야기를 꺼냈다. 작년 12월 가장 추웠던 동짓날, 농민과 여성 청년, 그리고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힘을 합쳐 경찰 차벽을 열어낸 이야기. 그는 남태령 이
임은경 작가
2025.10.22 09:36:33
실질적 지배력과 기후정의
[초록發光] 노조법 제2조가 묻는 기후 책임의 경계
'실질적 지배력' 원리가 지난 8월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개정 노조법(노동조합및노동관계법)에 포함되었다. 그동안 기업들은 자신의 기업 운영에 꼭 필요한 인력인데도 하청업체 또는 협력업체로 고용을 외주화하면서 단체교섭과 산업안전보건 등에 대한 사용자 책임'까지도' 외주화해 왔다. 이 법 개정으로 형식상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더라도 실질적 지배력을 행사하는 사
이정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2025.10.22 09:10:56
[단독] 블루칼라 여성이 늘고 있다…5년간 여성 건설노동자 5만 명 증가
건설기능사·기술사 여성 비중도 꾸준히 상승…"여성이 산업의 숙련 주체로 성장"
최근 5년간 건설업에 종사하는 이른바 블루칼라 여성 노동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건설 기능사와 기술사 등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여성의 비율도 해마다 오르면서, 단순한 고용 확대를 넘어 현장에서의 여성 전문인력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
박정연 기자
2025.10.22 08:47:50
전한길 "이재명, 싱가포르에 1조 비자금 숨겨"…'음모론' 스케일 어디까지 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유튜버 전한길 씨가 이재명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1조 원을 숨겨뒀다는 의혹이 있다는 주장을 인용했다.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전 씨의 '음모론' 세계관이 점차 커지는 모양새인데, 전 씨와 관계를 단절하지 못하고 있는 국민의힘의 향후 태도가 주목된다. 전 씨는 21일 <전한길 뉴스> 라이브를 통해 "김현지에 관련된 뉴
박세열 기자
2025.10.22 05:22:06
임성근 "기적적으로 휴대폰 비번 기억났다"…구속 갈림길서 2년간 '잊어버린' 비번 제출
채상병 특검(이명현 특별검사)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갑자기 자신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기적적으로" 알아냈다며 특검에 비밀번호를 제공했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 2년 가까이 자신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다며 공수처에 비밀번호 제공을 거부해 왔다. 해당 비밀번호는 스무 자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사단장은
2025.10.22 04:35:24
조회수 300만 넘는 불법촬영물 수두룩…국감·수사망 비웃는 성착취 사이트
[여전한 디지털성폭력 ①] 한국 최다 방문 사이트 20곳 중 4곳이 성착취 사이트…유튜브·구글·네이버 다음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성착취 온상으로 언급되고 국가수사본부가 경찰 수사 중이라고 밝힌 사이트가 1년이 지난 지금도 버젓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회수 300만 넘는 불법촬영물이 수두룩할뿐더러 여러 불법촬영물을 통합한 '모음집'의 조회수는 760만 회를 넘기기도 했다. 해당 사이트를 포함해 불법촬영 등 성착취물을 유포하는 사이트들은 한국 최다 방문
박상혁 기자
2025.10.21 22: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