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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전 차장, 윤석열 변호인 자리 떠나자 진술 바꿨다"
'윤석열 전 대통령 충성파'로 알려진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이 내란특검 출석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사가 입회하지 않자 진술 내용을 바꾼 사실이 확인됐다. 6일 SBS는 조은석 내란특검팀이 이날 법원에 제출한 윤 전 대통령 구속영장청구서에서 윤 전 대통령을 구속해야 할 이유로 "증거인멸 및 주요 참고인을 위해할 우려"를 제시하며 그 중요 근거로 윤
이대희 기자
2025.07.07 10:08:15
'윤석열 방어권 의결' 인권위원 5명 내란특검에 피고발된다
인권·시민단체 연대체가 '윤석열 대통령 방어권 보장 권고안'을 의결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5명을 내란특검에 고발할 예정이다. 공익인권법재단공감·군인권센터·다산인권센터·인권운동사랑방·정의기억연대 등 총 36개 인권·시민사회단체 연대체인 '국가인권위 바로잡기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를
2025.07.07 08:00:09
산불 이재민에겐 국가가 없다
[인터뷰] 의성군산불피해주민 대책위 이장 박기 씨와 김경희 씨의 지난 3개월 이야기
경북 의성군 점곡면 사촌1리는 지난 3월 의성산불 피해를 직격으로 받은 마을이다. 소나무림으로 둘러싸인 윗마을은 집 열 채 중 아홉 채가 전소됐다. 박 이장도 윗마을 전소 피해 주민이다. 지난 4월 그를 만났을 땐 "우리 주민들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뭐라도 할 거다"라고 말했다. 두 달이 지난 후 그는 "우리가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단 걸 그동안
손가영 기자
2025.07.07 05:14:23
"'팔레스타인 집단 학살' 가담해 한국기업 이익 창출했다"
유엔 특별보고관 '집단 학살 경제' 명명 "너무 많은 기업이 집단학살로 이윤 창출"… HD현대, 두산이 한국 기업으로 이름 올려
유엔 팔레스타인 특별보고관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집단 학살 및 불법 유대인 정착촌 건설을 뒷받침하는 상업 거래 구조를 분석한 결과 "너무나 많은 기업들이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에 재정적으로 깊이 얽혀 있다"며 "이들에 대한 책임 추궁 없인 집단학살은 종식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특별보고관이 정리한 '팔레스타인 집단학살 관여 기업' 54개 명단엔 'HD현대'와
2025.07.06 18:59:42
'가덕도 공항 반대' 종이 들고 대통령실 갔다고… 사지 들고 끌어내
"얘기 좀 들어 달라"며 걸어간 시민 과잉 진압한 경찰… "민주 정부라고? 차이 없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 중이던 한 시민 활동가를 경찰이 과잉 진압해 논란이다. 이 활동가는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과 대통령실 관계자가 모여 있던 장소로 걸어가던 중, 경찰의 완력에 의해 사지가 들린 채로 끌어내려졌다. 녹색연합은 "'국민 주권 정부'를 표방하는 이재명 정부에서 벌어진 일이 맞느냐"고 규탄했다. 김현욱 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 집
2025.07.06 16:57:50
윤석열 2차 '내란특검' 조사, 9시간 30여분만에 종료…3차 소환?
체포방해·외환 혐의 등 조사…야간조사 없이 오후 6시 34분 조사 완료
조은석 특별검사의 내란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조사를 약 9시간 30분만에 종료했다. 5일 특검팀은 "18시 34분 (윤 전 대통령) 조사 종료 후 (조서) 열람 중"이라고 언론 공지했다. 윤 전 대통령은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이날 오전 9시 1분여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의 내란특검 조사실로 향한 바 있다. 이날 조사는 오전 9시 4분여부터
2025.07.05 21:18:06
[단독] '리박스쿨'과 함께 목소리 낸 尹 지지단체, 서울시 성교육 매뉴얼 개입했다
강연서 "하나님 기뻐하는 대통령 세우자" 홍보…尹 지지선언에 <조선일보> 광고까지
서울시가 "학교에서도 아이들의 영이 깨어난다"며 '기독교 성교육'을 이끈 강사를 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성교육 매뉴얼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리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운영법인 대표인 조우경 씨는 하나님(개신교)을 배제한 교육시스템이 "마귀의 전략",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이 "영적 전쟁"이라며 교회가 성교육을 주도해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제
박상혁 기자
2025.07.05 18:00:49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있어야 정의로운 전환
[초록發光] 태국의 탈석탄 계획에서 보는 에너지전환 과제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자는 파리협정의 목표는 이제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각국의 정책 방향을 결정짓는 기준이 되고 있다. 태국은 2050년 탄소중립, 2065년 순배출 제로(net-zero)를 국가 목표로 선언하며 이러한 국제 흐름에 합류했다. 이 목표 달성의 핵심 지역 중 하나가 바로 태국 북부 람빵주에 위치한 매머(Mae Moh)
유예지 서강대학교 연구교수
2025.07.05 17:28:34
1816년 여름과 2025년 여름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이재명 정부의 기후대처가 남달라야 하는 이유
1816년에 탄생한 두 편의 공포소설 지금부터 200년이 넘는 1816년 여름, 6명의 영국인이 휴가를 즐기려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했다. 당대의 대표적인 낭만주의 시인 바이런과 그의 주치의 폴리도리, 그리고 또 한 명의 낭만주의 시인 퍼시 셸리와 그의 파트너 메리 셸리, 그의 아들 윌리엄스, 마지막으로 메리의 여동생 클레어였다. 하지만 그들이 도착했을
김병권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위원
2025.07.05 16:57:51
이재명 대통령의 세월호진상규명 약속, 구체적 이행 어떻게 해야하나
[세월호 참사 공동기고 ③]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이 민주주의
1. 지난 6.4 새 정부 출범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세월호 진상규명을 약속했다. 대통령 개인의 생각이 어떤지 알 수 없지만, 유가족들 앞에서 호언장담하고 책임지지 않은 문재인 대통령과는 달리 말로만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동안 민주당은 문재인 정권(과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이하 사참위)에서 진상규명의 책임을 지지 않은 것을 인정해야 해선지, 이재명 대통
이병무 전주 세월호분향소 지킴이, 4.16연대운영위원
2025.07.05 09:5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