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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여성계 대표들과 첫 간담회…여성정책 반성했지만, 보완 약속은 없었다
민주당, 여성 정책 부실 인정하면서도 "선거 시기 특수성 이해해달라"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대선 국면에서 처음으로 여성계 대표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여성계는 이전 대선에 비해 퇴보한 여성 공약을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런 비판을 받아들이면서도, 대선 전 정책을 보완해달라는 여성계 요구에는 "이번 선거 시기의 특수성을 이해해 달라"는 취지의 말과 함께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22일 <프레시안> 취재를 종합하면,
박상혁 기자
2025.05.22 19:46:38
인권위 "경찰, 수요시위 방해 행위에 단호한 대처 필요"
'반대 시위 보장' 결정 뒤집어…정의연 "지연된 정의, 이번 결정 시작으로 인권위 역할 찾아야"
국가인권위원회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경찰의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수요시위 반대 단체의 집회 우선권을 보장하라고 했던 기존 결정을 뒤집은 셈이다. 22일 정의기억연대와 인권위에 따르면, 인권위는 지난달 24일 침해구제제2위원회에서 수요시위에서 '위안부' 피해자 등에 대한 명예훼손과 모욕행위가 발
서어리 기자
2025.05.22 16:58:10
MBC, 故오요안나 관련 기상캐스터 3명과 재계약
괴롭힘 가해자 지목 기상캐스터는 계약 해지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거론된 기상캐스터 3명이 MBC와 재계약했다. MBC 관계자는 2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요안나 사건과 관련한) 세 명의 기상캐스터와 프리랜서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1년 단위로, 당초 지난해 말 이뤄져야 했으나 고인의 죽음과 관련한 논란이 제기되면서 최근까지 미뤄졌다. 계약 기
연합뉴스
2025.05.22 14:33:19
尹의 내란에도 침묵 강요받는 군 장병, 이들을 위한 새 세상은 어디에?
[내란, 그 다음의 세상-인권 ③] 대선 후보 공약에도, 사회대개혁 과제에도 빠진 '군 인권'
8년 전, 광장은 승리했다. 시민들은 엄동설한 속에 촛불을 밝혔고, 비선실세에 휘둘리던 무능하고 타락한 정권을 몰아냈다. 그야말로 '촛불혁명'이었다. 그러나 촛불혁명으로 출범한 정권은 촛불의 열망을 제대로 실현해 내지 못했다. 노동자와 소수자·약자들의 삶은 그대로였다. 시민들은 학습했다. 정권 교체만으로 나의 삶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8년 만에 다시
2025.05.22 12:05:40
고령층 산재사망률, 젊은층 4배…단지 나이 때문이 아니다
[서리풀연구通] 고령노동자의 산업재해 사망에 대한 연구
좀처럼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 '일하다 죽는다.' 여전히 하루도 빠짐없이 일하다 다치거나 숨지는 노동자에 대한 기사를 마주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4월 발표한 '2024년 유족급여 승인 기준 사고사망 현황'에 따르면, 2023년 일터에서 사고로 사망한 노동자는 827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은 404명(48.9%), 절반에 가까운 비율을 차
최보경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5.05.22 09:27:54
건진법사 엮인 '김건희 청탁 의혹' 샤넬백, 1개 아닌 2개였다
통일교-건진법사-김건희 의혹 계속돼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로부터 받은 샤넬백이 1개가 아니라 2개였다. 전 씨는 이 샤넬백들을 김건희 씨 수행비서인 유모 전 행정관에게 건넸고, 유 전 행정관은 웃돈을 얹어 이를 더 저렴한 복수의 샤넬 제품으로 바꿨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지난 2022년 4월과 7월, 두
이대희 기자
2025.05.21 22:27:46
"택배기사도 투표하고 싶습니다"
택배노동자들 "6.3 택배 없는 날 지정해야…정치권, 특고노동자 정치적 권리 보장하라"
택배노동자들이 "6.3 대통령선거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해 택배노동자들의 참정권을 보장해 달라"고 촉구했다. 전국택배노동조합과 참여연대,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 등은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노동자들도 이 나라의 주권자"라며 "쿠팡을 비롯한 씨제이대한통운, 한진, 롯데, 로젠 등 모든 민간택배사들이 함께 (택배 없는 날에
2025.05.21 20:47:03
'민주당만 보는' 양경수 집행부…진보정당 지지 어디에?
대선 앞 '내홍' 민주노총…"진보당 패권" 비판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6.3 대선을 앞두고 지지 후보를 정하는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다. 진보 정당 후보를 지지하는 정치 방침을 두고 있음에도 양경수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 일부가 '더불어민주당 지지' 안을 고수하면서 갈등이 불거진 것. 조직 일각에서는 양 위원장 등이 진보당 당원 출신이라는 점에서, 집행부가 특정 정당의 방침을 민주노총으로 끌고 와 독자적
손가영 기자
2025.05.21 19:13:32
고공농성으로 승리한 톨게이트 노동자, 세종호텔 해고노동자와 연대합니다
[고공농성 100일 기념 릴레이 기고 기획 ⑤] 선택의 여지가 없다, 투쟁이다!
지난 2월13일 아침, 출근해 텔레그램을 열었다. 세종호텔 해고자 고진수 동지가 고공에 올랐단다. 홀로 올라간 고 동지의 사진을 보니 울컥했다. 분노와 안타까움의 감정보다도 뭔가 벅찬 뜨거움이 올라왔다. 그래! 우리 동지들이 포기하지 않았구나. 후회하지 않을 투쟁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오늘부터 다시 시작이다! 일정 사이에 잠깐 다
도명화 민주일반연맹 민주일반노조 수석부위원장
2025.05.21 17:31:15
"차별금지법 때문에 조두순이 학교 수위 한다? 김문수, 모르면 배우라"
차제연 차별금지법 왜곡한 김문수·이준석에 일침…"아동 성범죄자, 음주운전자 등 제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며 "조두순이 수위를 하는 것을 막아도 차별이 될 수 있다"고 거론한 점을 두고 인권단체가 차별금지법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발언이라며 비판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21일 논평을 통해 "아동 성범죄자의 아동·청소년 기관 취업제한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것으로, 차별금지법에 의하더라
서어리 기자/곽재훈 기자
2025.05.21 17:2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