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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제자 성추행’ 서울여대 교수, 사직서 제출…학생 고소는 계속
학생·교수진 규탄 거세지자 사직서 제출…학생들 "고소 취하 요구 계속할 것"
제자를 성추행해 학교로부터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은 교수가 이 사실을 공론화한 학생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가운데, 학생들과 교수진의 비판이 이어지자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성추행 사실을 공론화한 학생에 대한 고소는 취하하지 않아 법적 분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여대는 21일 <프레시안>에 "제자를 성추행해 징계를 받은
박상혁 기자
2024.11.21 17:59:54
연세대·동국대 교수들 시국선언…"바꿀 게 휴대폰밖에 없다? 尹 하야하라"
"거리의 정치와 탄핵의 반복 원하지 않아, 스스로 물러나야"
전국 대학 곳곳에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대학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21일 연세대학교와 동국대학교 교수들도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연세대 교수 177명은 이날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윤 대통령이 보여준 분열과 대립의 정치, 무능과 무책임의 국정 운영에 많은 국민은 이미 등을 돌린 지 오래"라며 "탄핵의 바람이
서어리 기자
2024.11.21 17:59:02
동덕여대 봉합수순? 남녀공학 전환 논의 중단에 따라 대면수업 재개
총학생회·처장단 면담서 합의 일부 도출…총장직선제·법적절차는 추후 논의
동덕여자대학교가 학생들의 반발을 샀던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도 수업 거부를 중단하고 대면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동덕여대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총학생회와 처장단이 3시간가량 면담을 진행한 결과,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잠정 중단하고 다시 논의할 시 학생들과 협의하겠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발표할 것을 전제로 대면수업
2024.11.21 16:59:28
트럼프 당선 직후 기괴한 구인광고 낸 머스크, '주 80시간' 일하라고?
[언어가 언어에게] ⑧ 'AI 독재 국가', '사업 국가'의 시범 등장, 트럼프-머스크의 미국
머스크의 기괴한(!?) 구인광고 미 대통령 당선자 트럼프는 당선 확정 직후인 11월 12일 예고한 대로 미국의 차기 정부효율부(DOGE) 책임자로 xAI의 일론 머스크와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를 지명했습니다. 머스크는 지명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다음날 자신의 엑스 계정에 구인광고를 냈습니다. 더 이상의 파트타임 아이디어 제안자들은 필요없다. 매주
박승옥 햇빛학교 이사장
2024.11.21 15:12:54
철도노조 "다음달 5일 무기한 파업 돌입"…인력충원·임금인상 요구
"마지막까지 원만한 타결 위해 노력할 것, 철도공사·정부 결단해야"
인력충원,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준법운행 투쟁을 진행 중인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다음 달 5일 무기한 파업 돌입을 예고했다. 철도노조는 21일 서울 용산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한국철도공사와 그 뒤에 숨은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의 입장 변화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했다. 철도노조의 주 요구사항은 △안전·운전·역무 등 노동자 15
최용락 기자
2024.11.21 14:02:01
'인하대 딥페이크' 가해자 1심 이어 2심서도 징역 2년 선고
재판부 "범행 내용이나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해 1심 형 유지"
인하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의 사진을 불법 합성한 이른바 '딥페이크'물을 유포한 남성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남성민)는 21일 오전 성폭력처벌법(허위영상물 편집·반포등) 위반,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유모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및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
2024.11.21 14:01:45
현대차 연구원 3명 질식사에 "경영책임자 구속수사해야"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 현대차에서 일어난 세 번째 중대재해"
울산 현대차 공장에서 연구원 3명이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난 데 대해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철저한 원인조사 및 안전대책 수립과 경영책임자 구속수사, 사측의 고인과 유족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 금속노조는 21일 울산고용노동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명의 노동자가 사고로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인 현대자동차에서 일어난 사고라고 믿
2024.11.21 12:59:46
국민연금은 '금융 상품'이 아니다
[인권으로 읽는 세상] 국민연금 개혁, 존엄한 노후를 만들 수 있을까
지난 9월 정부는 국민연금 개혁안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가 4대 개혁 과제로 연금개혁을 임기 내 반드시 하겠다고 공언하고 3년 만에 처음으로 나온 정부안이다. 연금기금이 고갈되면 미래 세대의 보험료 부담이 커지니, 연금기금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해 현행 보험료율을 올리고 연금의 실질 소득대체율을 낮추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개혁안이었다. 하지만 미래
대용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4.11.21 10:03:35
우리는 생리와 생리 건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서리풀연구通] 생리에 대한 이미지·경험은 가부장제와 생의학시스템에 의해 구성된다
2017년 3월 여성환경연대가 일회용 생리대 10종에 대한 검출 실험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발표한 뒤 이어진 정부 대처와 그 논란에 대해 기억하는가. 생리통, 생리불순 등 어떤 생리대를 쓰느냐에 따라 생리 건강이 달라진다는 실제 경험은 증거가 없다며 '개인차'로 축소되었고, 일회용 생리대 유해물질 검출 결과 이후에도 정부는 "생리대 위해성에 대
김경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4.11.21 10:02:58
교수 15명 연루된 입시비리 사건, 입학생은 처벌 없다?
[교수 엄마와 가짜 고대생] ⑤
불법 과외생은 '부정입학자'가 됐다. 현직 음대 교수한테 불법 성악 과외를 받았고, 그 교수한테 대입 실기시험도 치뤘다. 숙명여자대학교 성악과 부정입학자들의 이야기다. 하지만 숙명여대는 부정입학자들을 입학 취소하지 않았다. 입학취소 근거가 숙명여대 학칙에 명시되어 있는데도. 지난해 경찰 수사부터 올해 1심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숙명여대가 부정입학자들
김보경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
2024.11.21 05:0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