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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자 헌재 동원령' 대통령실 행정관 사표
1.19 법원 폭동 하루 만에 극렬 지지자 재소집?…대통령실 "개인적으로 보낸 문자"
현직 대통령실 행정관이 극우 폭도들의 1.19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가 일어난 지 하루 만에 전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헌법재판소 집결을 촉구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돌린 사실이 확인됐다. 21일 대통령실은 소속 행정관 성삼영 씨가 헌법재판소 집결 촉구 문자를 보낸 것과 관련해 "해당 행정관이 오늘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이번 일은 "대통령실과 관련 없다"
이대희 기자
2025.01.22 14:30:25
"형제복지원, 최소 31명 해외입양 보내"…진실화해위, 국가 사과 권고
해외입양 아동 친생모 17명도 확인…"입양 전 부양의무자 확인도 요식 행위"
군사독재정권 시절 부랑인 보호시설이었던 부산 형제복지원에서 최소 31명의 아동을 해외입양 보냈다고 국가기관이 최초로 인정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박선영, 이하 진실화해위)는 21일 이같은 내용으로 '형제복지원 인권침해사건'에 대한 4번째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 형제복지원이 입양기관과 결탁해 피수용 아동을 해외입양 보냈다는 사실은 지
전홍기혜 기자
2025.01.22 12:33:47
충암고 총동문회 홈피에 "尹에 신의 가호 있길"…논란 일자 수정
총동문회 홈피 관리자, 尹 소개글에 "평가는 훗날 역사가에 의해 내려져" 주장
윤석열 대통령 모교인 서울 충암고등학교 총동문회 홈페이지에 "윤 대통령 앞날에 신의 가호가 함께하기를 바란다"는 글이 올라왔다가 논란이 일자 수정됐다. 글쓴이는 이 홈페이지 총관리자로 알려졌다. 21일 <중앙일보>는 지난 18일 충암고 총동문회 홈페이지의 '포커스 충암인' 게시판에 총관리자 명의로 '충암의 아들 윤석열 동문(8회)'이라는 제목
2025.01.22 11:31:28
오동운 "尹 오늘 중 강제구인 시도…병원 방문, 수사 회피로 봐"
"병원 방문 미리 인지 못 해…28일 전 검찰 송부하도록 노력"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2일 "오늘 중 윤석열 대통령의 강제구인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과천시 공수처 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에는 소환에 불응했고 1월엔 체포영장에 불응했고 지금은 구속영장 소환에 불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 측에서도 사법부의 결정을 존
서어리 기자
2025.01.22 09:58:23
쿠팡, 청문회서 고개 숙였지만…김범석은 트럼프 취임식 간다며 '불참'
청문회 당일에야 유가족과 합의…野 "오늘 청문회 안 열렸다면? 소송 질질 끌고 오는 게 전형적 문화"
쿠팡이 국회에서 개최된 '쿠팡 청문회'에서 택배·물류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약속하며 사회적 대화 참여 의향을 밝혔다. 야당 의원들은 쿠팡이 뒤늦게나마 사회적 대화에 나선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진정성을 의심하는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강한승 쿠팡 주식회사 대표는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주최한 '쿠팡 택배 노동자 심야노동 등 근로조건 개선
2025.01.21 20:59:14
국회 대리인단 "윤석열의 사법 부정, 법원 폭동 사태로 이어져"
尹측 '尹 출석, 지지자 결집 의도인가' 질문에 답변 거부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사건 변론의 첫 출석을 앞둔 가운데, 국회 대변인단이 "대통령의 일관된 사법 시스템 부정 행위가 결국 1월 19일 새벽 3시부터 6시까지 서부지방법원에서 벌어진 극우 시위대의 충격적 폭동 사태로 이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측 대리인인 김이수 변호사는 21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 출석에
2025.01.21 19:23:23
윤석열, "의원 끄집어내" 명령 받은 부하들 일관된 증언조차 전면 부인
尹, 탄핵심판 직접 방어…최상목 '쪽지' 논란 및 국회 의결 행위 방해 의혹 부인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사건 내용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은 저 자신"이라며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기한 국회를 향해 "대통령보다 훨씬 강한 '초갑'"이라고 비난했다. 또 탄핵심판 쟁점 중 하나인 '국가비상입법기구 설치 및 예산 마련'을 내용으로 하는 '쪽지'에 대해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준 적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윤 대통령은 21일 헌법
이명선 기자
2025.01.21 17:46:34
"서부지법 폭동 보면서, '자경단' 만든 성폭력 가해자들 생각나"
지혜복 교사 부당전보 투쟁 1주년…"학생들이 '힘센 사람이 이긴다'는 잘못된 교훈 배워"
윤석열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불법 난입해 폭력 사태를 일으킨 90명 중 절반이 20~30대로 나타난 가운데, 교내 성폭력 및 2차 가해를 방조해온 교육 당국이 서부지법 폭도들을 키워냈다는 지적이 시민사회에서 나왔다. 교육·시민단체들이 모인 'A 학교 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 공익제보교사 부당 전보철회를 위한 공대위'는 21일 서울
박상혁 기자
2025.01.21 16:34:22
윤석열 "재판장님 고생하게 해 송구" 이후 '입꾹닫'…국민에게는?
헌재 탄핵심판 출석한 尹 "철들고 난 후 자유민주주의 신념 하나로 살아왔다"
탄핵심판 피청구인인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탄핵 사건 심리 시작 2분 만에 "철들고 난 이후 지금까지 자유민주주의라는 신념 하나 가지고 살아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1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3차 변론기일에 출석했다. 현직 대통령의 탄핵심판 출석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지난 19일 구속된 뒤 공식석상에 선 것 역시 처음이다.
2025.01.21 15:11:39
헌재 "윤석열 오늘 출석, 동선은 비공개…최상목·이진숙 등 증인 신청"
공수처 "尹의 헌재 출석 막을 수 없어…강제구인 어렵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열리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하기로 한 가운데, 헌재가 경호를 강화하는 한편 대통령실 경호처의 요청으로 윤 대통령 이동 경로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전날 오후 9시 55분쯤 (윤 대통령) 대리인 통해 (3차 변론기일) 출석 연락이 왔다"면서 서울구치소에서 헌재까
2025.01.21 14: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