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1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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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내란특판, 왜 위헌인가…입법부 통한 국민 의지 존중해야"
"내용은 뭐가 될지 모르겠다"면서도 "삼권분립이 '자기 마음대로' 아니다" 與에 힘싣기
"위헌 얘기하던데 그게 뭐 위헌이냐. 그렇게 논쟁을 하면 안 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문제에 대해 사실상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강경론에 손을 들어주는 듯한 태도를 보여 논란을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헌법에 '판사는 대법관이 임명한다. 대법원을 최종심으로 한다'고 돼 있다. 거기에 어긋나면 모르겠는
곽재훈 기자
2025.09.11 12:49:14
李대통령 "과거사 외면 않겠지만 한일관계는 투트랙"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따질 것은 따질 것"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사임으로 한일 관계가 새 국면에 돌입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과거사 문제와 경제 협력에 대한 '투트랙' 접근 기조를 견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과거사 문제와 사회, 경제, 민간 교류 같은 미래지향적인 문제들은 별도로 접근하자"며 "그래야 무엇인가 개선
임경구 기자
2025.09.11 12:37:01
李대통령, 檢 보완수사권 '유지'로?…"구더기 싫다고 장독 없애나"
與는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 주장…李, '유지' 주장한 정성호 의견에 힘싣기?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여당의 검찰개혁 관련 최대 쟁점으로 꼽히는 '검찰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 여부와 관련해 "구더기가 싫다고 장독을 없애면 되겠는가"라며 "구더기가 안 생기게 악착같이 막아야지 아예 '장을 먹지 말자, 장독을 없애버리자' 이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완전 폐지' 의견과 달리, 보완수사권 일부 유지 의견을 시사한 셈이
한예섭 기자
2025.09.11 12:36:20
李대통령 "언론중재법, 언론만 타깃은 아냐…'가짜뉴스' 유튜브, 가만 놔둬야 하나"
징벌 배상 필요성 강조…"나도 엄청 당했다, 화천대유 대서특필로 아들 인생 망쳐"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에 관해 "언론만을 타깃으로 안 하면 좋겠다"고 여당에 당부했다며 "악의를 갖고 일부러 가짜정보를 만들어내거나, (정보를) 조작하면 배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 취재 봉쇄' 혹은 '언론 피해자 구제' 등으로 찬반 의견
김도희 기자
2025.09.11 12:33:01
李대통령 "내란특검 조건으로 정부조직법 통과, 원치 않는다"
여야 원내대표 합의안에 "몰랐다…패스스트랙 하면 6개월이면 돼"
이재명 대통령이 3특검 수사기간 연장과 정부조직법 통과를 교환하기로 한 여야 원내대표 협상을 놓고 "그렇게 하길 바라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연 취임 100일 회견에서 "정부조직법을 고쳐서 정부조직을 개편하는 것과, 내란의 진실을 규명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서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내란이라고 하는 쿠데타가 벌어지
2025.09.11 11:53:24
李대통령 "美구금자 오후 3시 출발…관세협상 이면합의 없다"
"이익 안되는 '사인' 왜 하나…한반도 평화, 안보·민생 위해서 필요"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300여 명의 한국 노동자들에 대한 석방과 귀국 협의와 관련해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 구금 시설에서 출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비행기는 내일 새벽 1시쯤 이륙해 오후쯤 서울에 도착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귀국 인원에 대해선 "우리 국민은
2025.09.11 11:47:59
李대통령 "주식양도세 기준 '50억 → 10억' 고집할 필요 없다"
"부동산 자금 옮기는 '금융 대전환' 필요…가격 안정화 대책 계속"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자격을 현행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안에 대해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주주 기준을 낮추며 과세 대상을 확대해 세수 기반을 확충하고, 과세 형평성을 강화하는 등 정부의 세제 개편안을 두고 여당 내에서도 반대 의견이 나오자 이 같은 태도를 비친 것이다. 이
2025.09.11 11:28:08
'트럼프가 잔류 권해 지연' 정부 설명에도…장동혁 "李대통령이 매를 벌었다. 특검 농단밖에 없어"
'탄핵 반대' 손현보 목사 구속에 "트럼프가 그토록 경고한 종교 탄압…조지아주 사태 발단 의구심"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1일 미국에 구금된 한국인의 귀국이 미국 측 사정으로 하루 지연된 데 대해 "우연이 아니다"라며 "이번에도 분명 어디선가 매를 번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늘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째 되는 날이다. 정부는 조지아주 구금 사태 관련, 취임 100일에 맞춰 현지시간 10일 전세기 출
2025.09.11 11:08:41
李대통령 "'모두의 대통령' 약속 따라 통합 정치로 나아가겠다"
"지난 100일은 회복과 정상화 시간…앞으로 도약과 성장의 시간"
취임 100일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지난 100일을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시간"으로 돌아보고 남은 임기를 "도약과 성장의 시간"이라며 통합의 정치와 실용외교 기조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무너진 나라를 기초부터 다시 닦아 세운다는 마음으로 국정에 임한 지 어느덧 100일"이라며 "대통령의 1시간은
2025.09.11 10:15:19
내쫓으려고 단속할 땐 언제고, 이제는 남아라? 오락가락하는 트럼프에 美 신뢰 곤두박질
한국 국적자 출국 늦어진 이유는 "'숙련된 인력이 미국인 교육' 트럼프가 언급해서"…330명 태운 전세기 11일 정오 출발
미국에 구금됐던 한국인들의 귀국 일자가 늦춰진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들의 미국 체류를 권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체류라며 단속을 벌였다가 실제 이들의 귀국으로 공장 건설 등 차질이 생기자 귀국을 만류한 것으로 보이는데, 오락가락하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이 미국에 대한 신뢰를 갉아먹고 있는 형국이다. 11일 외교부는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이재호 기자
2025.09.11 10: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