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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국 반대' 류삼영 "이태원 참사, 국민 안전보다 대통령 경호에 더 집중된 탓"
"경찰이 잘해오던 안전 시스템 잃어 참사 발생…행안부 장관의 경찰 통제, 재고되어야"
행전안전부 경찰국 신설 반대 총경 회의를 주도했던 류삼영 총경(전 울산중부경찰서장)이 이태원 참사 원인 중 하나로 경찰국 신설을 꼽았다. 경찰의 경비가 "국민의 안전보다는 (대통령의) 경호·경비에 더 집중"됐다는 지적이다. 류 총경은 8일 경찰청 징계위원회 출석에 앞서 "지난 10월 29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경찰이 책임을 다하지 못해 발생한
이명선 기자
2022.12.08 16:59:59
이상민 해임건의안 국회 본회의 보고…9일 표결 부치나
'만 나이'법 국회 통과…예산안 협의는 평행선, 野 "여당이 전향적 안 내야" vs 與 "야당이 양보해야"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발의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8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국무위원 이상민 해임건의안이 제출됐다"며 "각 교섭단체 대표위원은 이 안건이 국회법에 따라 심의되도록 의사 일정을 협의해주시기 바란다"고 여야 원내대표에게 요청했다. 국회법상 해임건의안은 보고 24시간 뒤 72시간 안에
최용락 기자
2022.12.08 15:55:05
안철수 "내가 대표 되면 민주당 궤멸시키겠다…당대표되면 목표 170석"
"당 지지율 40%, 총선 수도권 70석에 전체 170석 달성" 목표 제시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본인이 차기 당 대표가 될 경우 '당 지지율 40%, 총선 수도권 70석 전국 170석'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민주당을 궤멸시키고 압승하겠다"고도 했다. 안 의원은 8일 부산시의회에서 한 지역 언론 간담회에서 "전당대회 이후 당선되면 국민의힘 지지율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우리 당이 다음 총선에서 다수
곽재훈 기자
2022.12.08 15:38:51
넘어진 노동자 밟아서 지지율 올린다?…용산과 여의도의 '정치 방정식'
[기자의 눈] '월340시간 일해 340만원 쥐는 삶' 팽개치고…'용산·여의도의 승리'만 꾀하는 정치
한 달에 292.1시간 일해 300만 원 버는 사람의 삶은 정치가 해결해야 할 문제일까 아닐까. 적어도 2018년 정치는 이를 해결하려 노력했다. 그 결과가 안전운임제다. 저 숫자는 제도 시행 직전 해인 2019년 컨테이너 화물노동자의 노동시간과 급여다. 계절적 요인에 대한 고려가 없는 집계라는 지적도 있지만 시멘트 화물노동자의 상황은 더 심각했다. 이들은
2022.12.08 14:20:57
'2선 후퇴 선언' 세 달만에 돌아온 장제원 "전당대회 등 가끔 이야기하자"
차기 행안위원장 선출에 "가서 잘 싸우라" 의미 부여
'윤핵관'으로 불린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연일 정치 현안에 목소리를 내며 '2선 후퇴' 선언 세 달 만에 활발한 정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 의원은 8일 자신이 행정안전위원장 후보로 선출된 국민의힘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나 등 사안에 대해 언론에 가끔씩 얘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
2022.12.08 14:03:30
민주당, 정부·여당에 "예산안 단독 수정안 제출" 최후통첩
박홍근 "초부자 감세 및 감액 확대 최종 제안" vs 주호영 "새 정부 일하도록 대국적 협력해야"
여야가 정기국회 종료를 하루 앞두고 한 치의 양보 없는 예산안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민주당이 정부·여당에 '단독 수정안 제출'이라는 최후통첩을 날렸다. 8일까지 끝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 정부 원안에서 일정 부분을 감액한 민주당의 단독 수정안을 제출하겠다고 압박한 것이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서어리 기자
2022.12.08 12:10:39
민원 예산까지 갖다 쓴 尹대통령 관저 진입로…국방부 해명 "일반 시민도 이용 가능"
국방부 "일반 시민들도 요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해명
윤석열 대통령이 한남동으로 관저를 옮긴 이후 진입로 보수 공사비를 용산구의 일반 시민들 대상 도로 민원 처리용 예산으로 사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일반 시민들도 필요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 8일 전하규 공보담당관 직무대리는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 관리지역 도로 보수에 대해서 지자체 예산으로 지원한 것과 관련된
이재호 기자
2022.12.08 11:55:21
민주당 "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 수용"…화물연대 파업 분수령?
'일몰제 폐지, 품목 확대' 등 백지화 제안…"안전운임제 지속 위한 최소한의 결정"
더불어민주당이 화물연대 파업 요구조건인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대상종목 확대에 대해 "정부·여당의 3년 연장안을 수용하겠다"고 전향적 입장을 표했다. 국회 내에서 화물연대의 주장에 힘을 실었던 민주당이 이탈하면서, 화물연대 파업도 전기를 맞게 될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국토교통위원들은 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은 현 정부와 여당이 당정협
2022.12.08 11:53:42
박지원 "한동훈 발언 칼날 문재인 향해…과거 따지면 이성계까지 올라갈 판"
윤건영 "韓 어제 발언, 사실상 수사지휘…文 화가 많이 나 있다"
이른바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과거 2003년 발언을 들춰내 '통치행위라도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한 데 대해 문재인 정부 당시 외교안보 분야 공직자들이 한 장관 발언을 비판하고 나섰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8일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장관 얘기하는 것 보라. 칼날은
2022.12.08 10:34:43
정부 "북한 IT 인력이 위장한채 국내 기업에 고용" 합동주의보 발령
"북 IT 인력에 일감 줄 경우 남북교류협력법 및 안보리 제재 저촉 소지 있어"
정부가 북한 IT 인력들이 신분을 위장해 일감을 수주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에게 이들을 고용하지 않도록 주의 및 신원 확인 강화를 요청하는 합동주의보를 발령했다. 8일 외교부・국가정보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통일부・고용노동부・경찰청・공정거래위원회는 합동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국적과 신분을 위장한 북한 IT 인력을 고용하지 않도록 주의와 신원 확인
2022.12.08 10:0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