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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형제복지원 피해자 상대 '또 상고'...장관 발언 무색
정성호 법무장관 "무분별한 상소 줄이겠다"는 결국 거짓 약속으로
정부가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들이 제기한 국가배상 소송에서 상고장을 제출하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인사청문회 발언이 무색해졌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법무부는 항소심 일부 승소 판결에 불복하며 상고 마감일인 지난 30일 대법원에 상고장을 접수했다. 31일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모임에 따르면 이번 상고는 항소심 재판부가 피해자 27명에 대해 일부 손해배상 책
윤여욱 기자(=부산)
2025.08.01 09:50:34
부산시, 도시계획 혁신 본격화...공간혁신구역 후보지 수요조사 착수
8월 25일까지 신규 후보지 제안 접수...영도·금정 외 추가 지정지 발굴 나서
부산시가 국토계획법 개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되는 '공간혁신구역(3종)' 제도에 발맞춰 새로운 도시 성장거점을 발굴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31일 부산시는 공간혁신구역 지정을 위한 신규 후보지를 찾기 위해 이날부터 8월 25일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존 선도사업 대상지 외에 다양한 후보지를 추가 발굴하고 도시공간계획 혁신에 시민
2025.07.31 18:38:53
억울한 누명 벗은 코렌스, SNT모티브 소송에 최종 '무혐의'
검찰 "영업비밀 아냐 유출 정황도 없어" 판단, 무고죄 수사도 진행 중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이 지난 7월 22일 ㈜코렌스 및 ㈜코렌스이엠(이하 코렌스)을 상대로 제기된 SNT모티브의 영업비밀 유출 고소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이번 사건은 SNT모티브가 지난 2022년 7월 코렌스와 그 임직원들이 퇴사 후 자사 영업비밀을 부정하게 유출했다며 고소한 데서 비롯됐다. 그러나 경찰은 2024년 10월 이미
2025.07.31 18:37:49
"우리가 왜 죽어야"...브니엘예고 여고생 자살의 진실은?
이사진만 교체한 정선학원 '눈가리고 아웅' 사학개혁 의지 안보여
부산 해운대구 좌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지난 6월 21일 브니엘예고 한국무용과 2학년 여학생 세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비극적인 이 사건은 단순한 자살 사건을 넘어 학교 내부의 구조적 문제와 재단의 권력남용 의혹을 함께 드러냈다. 브니엘예고는 사립예술고등학교로 이미 지난 2021년 12월에 한국무용을 전공한 여학생(A양, 18세)이 극단적인 선택을
2025.07.31 16:24:44
부산진구의회,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민생회복에 사용
지역경제 위기 속 '국민 눈높이' 선택한 전국 '첫 사례' 주목
부산진구의회가 계획된 국외연수 예산 전액을 반납하고 그 예산을 민생 회복을 위한 '민생쿠폰 지급 재원'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최근 집중호우와 지역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고려한 결정으로 기초의회 차원에서 국외연수 예산 전액을 민생에 환원한 첫 사례다. 지난 29일 부산진구의회는 구의회에 배정된 국외연수 예산 약 1억 원 전액을
2025.07.31 12:35:16
BNK부산은행, 미래 금융인재 위한 '꿈담기' 진로체험 운영
부산 고교생 36명 대상...모의투자·금융골든벨 등 실전형 프로그램 제공
BNK부산은행이 지역 청소년의 진로 설계와 금융 이해를 돕기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리는 이번 '꿈담기(꿈을 담아내는 기업)' 프로그램에는 부산시교육청이 선발한 금융진로희망 고등학생 36명이 참여한다. '꿈담기'는 2019년 부산은행과 부산시교육청 간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운영되는
2025.07.31 12:07:09
부산교육청, 하윤수 전 교육감 배임·횡령 혐의로 형사고발
파견교사 특혜 의혹 이어 업무추진비 유용까지...직원에 허위 회계 강요, 시민 분노 커져
부산교육청이 하윤수 전 교육감을 잇따라 경찰에 고발하며 그의 재임 기간 불거졌던 각종 특혜와 예산 유용 의혹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지난 30일 부산교육청은 하윤수 전 교육감을 직권남용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부산경찰청에 형사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1일 딸을 특정 보직에 앉히기 위해 파견교사 선발 과정에 개입한 의혹으로 고발한 데 이은
2025.07.31 12:05:35
부산·울산, 한낮 체감 36도...8월 초까지 '재난급 폭염' 지속
다음 주까지도 기온 32~36도, 야외활동 자제·온열질환 주의 당부
부산과 울산에 이틀 연속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8월 첫 주까지도 극심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은 7월 31일(수)부터 8월 2일(금)까지 맑은 날씨가 계속되며 낮 기온은 32도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흐림과 간헐적 구름 정도가 예상되지만 낮 최고기온은 31~32도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울산은 이보
윤여욱 기자(=부산/울산)
2025.07.31 12:00:27
울산, AI 데이터 허브로 도약...기회발전특구 지정 변경 확정
총 1조5천억 투자...타지역 대비 인프라·분산에너지 강점 돋보여
정부가 울산의 기회발전특구를 변경 지정하며 AI데이터센터 유치를 공식화했다. 이로써 울산은 수도권 과밀을 분산하고 첨단 디지털 산업의 지방 확산을 견인하는 거점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AI산업 기반 확충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변경지정' 고시를 발표하고 울산테크노산업단지 내 데이터센터 부지를 확대하고 확정했다고 밝혔다.
윤여욱 기자(=울산)
2025.07.30 17:35:25
김석준 "폭염 속 근로자 안전이 우선"...학교 공사 현장 긴급 점검
솔빛학교 신축 현장 방문, 현장 노동자 보호조치 이행 점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재난급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학교시설공사 현장의 근로자 보호를 위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30일 김석준 교육감은 사상구 '부산솔빛학교 이전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온열질환 예방대책과 현장 대응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조치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과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근로자 건강보호를
2025.07.30 17:3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