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기술보증기금, 부산 중소기업 M&A 지원 강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기술보증기금, 부산 중소기업 M&A 지원 강화

부산시·BNK부산은행 등과 협약…승계 공백 기업 지속경영 뒷받침

기술보증기금이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BNK부산은행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18일 기술보증기금에 따르면 기보는 부산시, BNK부산은행,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부산 중소기업 M&A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표자 고령화와 후계자 부재 등으로 경영 승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 경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남구 소재 기술보증기금 전경.ⓒ프레시안

이번 지원체계에서 기보는 M&A를 추진하는 인수기업에 대한 기술보증을 맡는다. 부산은행의 특별출연금을 기반으로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보증비율 상향과 보증료 우대 등을 통해 인수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고 본점 또는 주사업장이 부산에 있는 M&A 추진 인수기업이다. 지원기업에는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최대 100%까지 높이고 최저 0.8% 수준의 고정보증료율을 적용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부산시는 보증 지원 기업에 대한 이차보전을 맡고 BNK부산은행은 특별출연과 금융지원을 통해 대출 실행을 뒷받침한다.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중기청은 지역 내 M&A 수요기업 발굴과 제도 안내, 지원 대상 기업 추천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인수자금 지원을 넘어 지역 중소기업의 승계 공백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술력과 거래처를 갖추고도 후계자 부재나 자금 문제로 폐업 위기에 놓인 기업이 늘어날 경우 지역 고용과 산업 생태계에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M&A는 이런 기업의 기술과 인력, 거래 기반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경영 주체를 연결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특히 기보가 기술성과 사업성을 평가해 보증을 제공하면 성장 가능성은 있지만 승계가 막힌 기업에 자금과 경영 역량이 유입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경영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유관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M&A를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자본의 선순환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