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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모인 27개국 과학영재,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 국내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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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모인 27개국 과학영재,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 국내 첫 개최

25일까지 국립부경대·벡스코 일대서 이론·실험 시험과 국제 교류 진행

아시아 각국의 과학영재들이 부산에 모이면서 부산이 국제 과학교류의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2026 아시아 물리올림피아드(APhO 2026)'가 지난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부산 국립 부경대학교와 벡스코 일대에서 진행된다. 아시아 물리올림피아드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에서 이달 1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부산시

아시아 물리올림피아드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20세 미만 학생들이 물리학 이론과 실험 지식, 문제해결 능력을 겨루는 국제과학대회다. 매년 개최국을 바꿔 열리는 대회로 미래 과학 인재 발굴과 국가 간 학문 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27개국의 학생과 인솔단이 참가한다. 참가 학생들은 이론시험과 실험시험을 통해 물리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받고 참가국 간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개회식은 이날 오전 국립부경대 대연캠퍼스 대학극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물리학회 관계자, 참가국 대표단 등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알렸다.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과학 교류와 문화 체험을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시험 일정 외에도 부산 주요 관광지와 과학 시설을 둘러보고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참가국 간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연구 경험과 학습 문화를 나누게 된다.

부산시는 참가국 대표단을 위해 숙박과 수송, 통역 등 운영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안전관리와 의료 대응 시스템도 함께 가동한다. 국제대회인 만큼 참가자 이동, 행사장 운영, 응급 대응 등 현장 지원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부산이 관광·마이스 도시를 넘어 과학문화 교류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소년 과학 인재들이 부산에서 교류하고 지역의 대학·과학시설·연구 인프라를 접한다는 점에서 도시 브랜드 확장 효과도 기대된다.

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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